Pong?Pong!
카테고리
작성일
2018. 4. 16. 17:29
작성자
완키



팀 A : 후쿠무라 미즈키, 이쿠타 에리나, 이시다 아유미, 오다 사쿠라, 오가타 하루나, 노나카 미키, 카가 카에데



ーー모닝구무스메 20th에서 현역 멤버가 등장합니다. 11월부터 12월에 걸쳐서는 여러가지 콜라보 기획이 많았네요. 『베스트 아티스트 2017』에선 Sexy Zone과, 그리고 『제 7회 AKB48 홍백대항가합전』에서는 사시하라 리노상과 콜라보했습니다만, 예를 들어 OG와 콜라보하는 것과는 달라서 준비도 꽤나 큰일이었지 않았나 생각하네요.


오다 당일에 맞춰봤어요



ーー대단해.


후쿠무라 AKB상만 전날 리허설을 하고, 그 이외에는 본방 전에 맞추는 느낌이었어요. 가장 큰일이었던 건 카토 히후미상이었어요. 몇 번인가 <히후밍 아이>를 불러주셨어요. 하지만, 부를 때마다 틀리는 부분과 맞는 부분이 바뀌는 거에요. 그리고 런스루(본방과 똑같이 행하는 리허설)에서는 엄청 틀리고 끝나서 걱정이었어요. 저희는 LED를 들고 웃는 얼굴로 춤추는 수 밖에 없다고 생각했지만, 본방에서는 엄청나게 귀여워서(웃음)


이쿠타 뭘 해도 귀여워!


후쿠무라 거기다, 마지막의 "팔릴 거라고 생각합니다" 라는 대사 부분을 "모닝구무스메상 고마워"라고 말해주셔서! 그게 어쨌든 기뻐서. 당일 리허설 밖에 하지 않았는데, 우정이라고 할까, 유대가 생겼어요. 최종적으로는 울 것 같아졌습니다


오다 그랬었어 그랬었어



ーー무대의 뒷모습도 방송하고 있었고, 감정 이입해서 응원하고 싶어지는 기획이었다고 생각해요.


이쿠타 「아웃X디럭스」를 다시 보니 상상 이상으로 자신이 즐겁게 웃고 있어서. 거의 쌩얼로 티비에 나온다는 설마의 사태가 벌어지기도 하고(웃음). 그것을 포함해서 재밌었어요. 콜라보하는 것으로 좋은 자극을 받았습니다. 지금까지는 티비에 나오는 것을 보고, 이런 분들이 있구나, 이런 곡이 있구나 라는 감상을 가질 뿐이었는데, 함께 하는 것으로 인해, 이 아티스트상은 이런 자세로 맞붙는구나 라던가 뒷 부분까지 볼 수 있어서, 더욱 더 힘내지 않으면 안되겠다고 생각했어요


이시다 모닝구무스메는 엄청 지기 싫어해서, 무언가가 있으면 엄청 불타오르는 타입의 멤버가 많다고 생각해요. 그러니까 더욱, 콜라보레이션이 되면, 어떻게 모닝구무스메의 좋은 점을 전할 수 있을까 하는 것을 다함께 필사적으로 생각해요. 그러니까 히후밍상과의 콜라보에서도, 그 애교의 아이돌이 져서 어쩌자는 거야 라는 기분이 돼요(웃음)



ーー귀여움에서도 질 수 없다(웃음).


이시다 히후밍상과 함께 찍힐 때는 엄청 웃는 얼굴로 찍히려고 생각했어요. Sexy Zone상과의 콜라보레이션은, 여러분이 리허설 때부터 100%의 힘으로 퍼포먼스를 해주셨어요


오다 맞아 맞아!


후쿠무라 엄청 즐거워 보였어


이시다 그걸 봤더니, 그럼 우리는 120%를 내야겠다고 생각했어요. 그랬더니, 본방에서 Sexy Zone의 여러분은 150% 정도의 힘을 내와서!



ーー그건 정말 멋졌어요.


이시다 엄청나게 반짝거려서, 저도 본방 중에 더욱 해야지 생각하고. 서로 향상심이 부딪치는 것도 느낄 수 있었어요


오다 그 후 Perfume상에게 "엄청난 콜라보였네" 라고 들었어요(웃음)


이시다 즐겁게 두근두근 할 수 있으면 좋겠네 이런 느낌이 아니라


오다 진심으로


카가 어느 의미로, 시합 같은 느낌이었죠


후쿠무라 "그렇지 않아(じゃない)" 라는 대사를 말했을 때, 뒤에서 "그렇지 않아!(じゃない!)" 라고 남자 목소리가 들려와서. 이건 대단하다고 생각했어요


오다 엄청 목소리를 냈죠. "후와후와" 라는 파트조차 빼았기겠네 싶어서, 외쳐주겠다는 기분이었어요(웃음)


이쿠타 Sexy Zone상이라면 누구와 콜라보 해도 잘 됐을 거라는 분위기가 아니라, 모닝구무스메와의 콜라보이니까 좋았다고 여겨지고 싶었고, 히후밍상과의 콜라보도 좋다고 생각되고 싶어서, 전부에 기합이 들어가 있었어요


노나카 이쪽만 뜨겁게 라이벌시 하고 있어(웃음)


오다 확실히. 여기까지 이야기한다면 Sexy Zone상도 라이벌시 해주셨음 하네요(웃음)



ーー반응으로는 양쪽 팬 모두다 신나했네요.


오가타 그건 엄청 기뻤어요


이시다 모닝구무스메의 팬분들 중에 Sexy Zone 멋있다고 말하시는 분들도 잔뜩 있어서, 아니아니, 가지마라는 마음도 있으면서(웃음)


후쿠무라 그런가, 그쪽으로 가버릴 가능성도 있나


이시다 하지만, 아이돌 세계가 전국시대로 불꽃을 튀겼을 때부터, 그룹의 울타리를 넘어서, 다함께 분위기를 올려갈 수 있는 시대가 보인 기분이 들어서. 앞으로가 엄청 기대되기 시작했어요



ーー『AKB 홍백』에서도 모닝구무스메의 퍼포먼스가 대단하다고 화제가 되었어요.


노나카 정말 서프라이즈 등장이었기 때문에, 갑자기 "모닝구무스메'17 여러분입니다" 라고 등장했으니까 엄청 놀라게 해드렸다고 생각하는데요, 엄청 호의적인 리액션을 해주셔서 기뻤어요. 사시하라상과 <泡沫サタデーナイト>와 <Get you!>를 불렀는데, 사시하라상은 엄청 세세한 부분까지 댄스를 외우시고계셔서, 프로의식이라는 것을 느꼈습니다


카가 모닝구무스메의 악곡을 HTK48의 사시하라상이 불러주신다는 게 기뻤어요


노나카 거기다, 리허설 때에 흥분 기미로 "인생에서 가장 기뻐" 라는 말을 해주셔서



ーー가끔씩 모닝구무스메의 콘서트에서 발견하는데, 자리에서 안무라던가 따라 추고 있으니까요


일동 에-!


오다 기뻐요



ーー이런 콜라보가 갑자기 늘고 있는 와중, 이번에 모닝구무스메 20th라는 명의로 릴리스가 있다고. 이것도 어떤 의미로 콜라보네요.


오다 10주년 때에 10년 기념대가 있었잖아요. 그런 식으로 누군가가 선발되는 걸까 생각하고 있었는데, 이건 전원 참가로, 대인원으로 할 수 있는 게 기뻐요


후쿠무라 저, 초기 멤버분들과 만났을 때 엄청 긴장했어요. <愛の種>를 티비에서 노래했잖아요. 그걸 보고, 역시 대단하다고 생각했어요. 다시 한 번 티비를 보면서 감사했고, 멤버로서도 일단 팬으로서도 너무 감동해서, 뒷날 만났을 때는 너무 긴장한 나머지 자신의 얼굴이 위험했어요. 이이다 카오리상과 아베 나츠미상과 셋이서 꽤 긴 시간 함께 있었는데요, 긴장으로 죽는 줄 알았어요(웃음). 수명이 30살 정도 줄었다고 생각합니다


오가타 그렇게나!


이쿠타 에리도 나카자와(유코)상과 자주 이야기 나눌 기회가 많아서, 친근하게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요. 후쿠오카에 있으시니까, 후쿠오카의 이야기를 할 수 있어서. 하지만, 티비를 보면, 역시 다르구나 하고(웃음). 같은 모닝구무스메로서 나오고 있는데, 레전드 느낌이 있어. 평범하게 이야기 해버리면 안되는 사람이구나 싶었어요(웃음)


노나카 티비를 봤을 때도 엄마랑 울었구요


후쿠무라 20년 전에 CD를 산 사람은 어떤 기분일까 생각했지


오다 직접 사러 가고 싶었어(웃음)


카가 레코딩이 가장 긴장됐어요. 저는 아직 모닝구무스메의 20분의 1 밖에 없어요. 1년의 경험으로, 20주년 기념 곡을 어떻게 부르면 좋을까 레코딩 전에 엄청 생각했어요. 끝난 후에도, 지금 한 부분 괜찮았으려나 하고 걱정이 됐어요



ーー평소의 자신들과는 다르다는 감각이 있어요?


오다 유니존부터 전혀 달라요


이시다 13명의 합쳐진 목소리는 자주 귀로 듣지만, 거기에 선배들의 목소리가 더해지는 것만으로 이렇게나 다르구나 싶어서. 다른 그룹이 아닐까 싶을 정도로. 아, 다른 그룹인가(웃음). 다정하게, 안정되는 느낌이 드네요


노나카 감싸여져!


카가 퍼스트 앨범의 목소리란, 다정하고, 둥글고, 안정되는 느낌이잖아요


오다 나도 그거 느꼈어. 『ファーストタイム』같다고 생각했어


후쿠무라 확실히. 그리고, 어째서 오랜만에 만났는데, 이렇게 목소리가 잘 맞는 걸까 생각했어


이쿠타 역시 대단하다니까


이시다 하지만, 아까 말한 것처럼 지고 싶지 않은 마음도 있기 때문에, 좋은 부분을 전부 빼앗길까보냐 하고도 생각해요. 반대로 지금의 저희들로부터 모닝구무스메를 알아준 팬분도 있기 때문에, 저희를 계기로 과거를 알아주시는 경우도 있어요. 그런 힘이 되고 있다고 느껴지는 것은 엄청 기뻐요. 저희도 역사의 일부가 되어 있다고 할까



ーー아베 나츠미상은 겉모습이고 노래고 지금도 진화하고 있다는 인상이 있어요.


이시다 반짝반짝해요


오가타 어라? 비쳐보이나? 싶을 정도의 투명감으로


후쿠무라 하칭보다 하얗게 보였지


오가타 정말 그래요! 분하네요



ーー과연 20년 후에 지금의 상태를 유지하는 것은 가능한가 하는 이야기네요.


오가타 20년 후 다같이 모이죠!


이시다 갑자기 귀여운 말을 꺼냈다


이쿠타 그땐 아줌마가 되어 있을 거야


오다 20년 후......저, 38살이 되어서 아베상처럼 귀엽게 있을 자신이 없어


이쿠타 지금의 오다가 지금 아베상이랑 똑같은 정도의 느낌이지


오다 아하하하!


노나카 하지만 정말 1기 멤버상에게선 별이 나와요


후쿠무라 반짝반짝했지



ーー그렇게 말할 정도로 현역 느낌이 있는 선배들과의 콜라보를 달성했다고.


오다 모닝구무스메의 오리지널 멤버가 모여, 여기서부터 지금까지 계속 이어져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던 건 감동했어요


후쿠무라 엄청 지지해주세요. 이이다상도 친척 같은 기분이라고 말해주셔서. 만나는 빈도는 많지 않지만, 서로가 서로를 신경 쓰고 있다고 할까


이쿠타 이이다상은 저희가 티비 방송에 나오면 미즈키에게 연락을 해주셔요


후쿠무라 미즈키가 봐달라고 연락을 하면, 그 답장을 해주셔요. 오늘은 이 아이가 눈에 띄었네 라던가 감상을 주세요. 티비에 나간다고 연락을 해서 보지 않으면 안되겠다고 생각하게 만드는 건 죄송하게 느끼기도 하지만, 그래서 봐주신다면야 라는 생각으로 연락하고 있어요. 야구치(마리)상이라던가도 봤다고 답장을 주셔서 기뻐요



ーー후쿠무라상은 리더로서 그런 연락을 하고 있군요.


후쿠무라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생각해서


이쿠타 모두 다들, 그만둔 후에도 모닝구무스메를 신경 써주시고 있다는게 멋지다고 생각하고, 자신도, 그만둔 후에도 애정을 가지고 모닝구무스메를 보고 있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요



ーー전날, 니이가타에서 전 메론기념일의 사이토 히토미상과 토크 이벤트에 나갔는데요, 하로프로 OG로서 연락을 주고 받고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강한 결속을 느꼈어요.


이쿠타 저는 메론기념일상은 영상으로 밖에 본 적이 없는 정도인데, 니이가타에 캠페인으로 간 이후, 사이토상과 엄청 사이좋게 지내고 있어요. 함께 활동을 하지 않은 선배라도 "이쿠타"라던가 말해주셔서, 후배를 봐주시는 느낌이 엄청 있어요


후쿠무라 하지만, 에리퐁은 특히 대단해. 사이토상과 연락처 교환이라니 보통은 못 하는 일이고, 오시멤의 집에 가고 그러니까요


카가 직권남용(웃음)



ーー여러분도 장래에는 그런 선배가 되어가겠죠.


오다 후배 전원와 만나기 위해 콘서트 갈 거에요


이쿠타 거짓말-. 에리는 조금 안 가고 레전드 느낌을 낼래(웃음)


오가타 레어 느낌을(웃음)


이시다 그랬는데 오히려 안 되면 쓸쓸할 걸요!


이쿠타 그 사람이랑 만나면 럭키- 같은 선배가 있잖아요. 에리도 그런 사람이랑 만나면 아싸! 라고 생각해요. 에리도 그렇게 여겨지는 선배가 되고 싶어



ーー20년 후에 "그 9기가 또 모이는 날이 오다니!" 라고 듣기도 하고요.


후쿠무라이쿠타 모이려나-!



ーー의견이 모여졌다(웃음).


이쿠타 사야시 리호가 이미 레전드 느낌을 자아내고 있기 때문에(웃음). 최근 들어오는 아이는 다들 사야시 리호를 동경하고 있으니까 슬퍼지기 시작했어요!


오다 20주년 오디션에서, 모닝구무스메상처럼 되고 싶다고 엄청 반짝거리 눈으로 말하는 것을 보고, 더욱 힘내야지 싶었어요. 오디션을 봐줘서 고맙다고 생각해요



ーー체크하고 있었군요.


후쿠무라 모닝구무스메를 목표로 하는 아이들은 봐야지 싶어서. 마음이 엄청 강했어요. 그러니까 엄청 감동해서. 연수생에 들어오는 아이도 있었기 때문에, 앞으로도 응원하자고 생각했어요. 그 정도로 기뻤고, <ジェラシージェラシー>를 부르는 오리지널 멤버로서 힘내자고 생각했습니다


오가타 몇년 후에 모닝구무스메에 들어올지도 모르죠


후쿠무라 그야말로 <五線譜のたすき>는 미래의 멤버를 향해서 노래하는 마음으로 임했습니다.


이쿠타 이번 미니앨범은, 20년간을 응축한 듯한 곡이 모여있다고 생각해요. 지금의 모닝구무스메다운 곡이나, 옛날 곡의 리메이크도 있고



ーー현역 멤버만의 곡은 최근의 박력있는 사운드 온리라는 느낌이 아니라, 다른 맛의 곡도 있죠. 이 기획이기에 할 수 있다고 할까.


오다 그렇네요



ーー하지만, 쿠도 하루카상이 졸업하고 어떤 느낌이려나 생각하고 있었는데, 앞으로 나아가고 있는 느낌은 전해져오네요.


이시다 정말 그렇게 느껴요. 모닝구무스메는 멈춰 있질 못하네요


오다 친구가 전교가버려서 쓸쓸하다던가, 그런 이별과는 다른 쓸쓸함이네요


후쿠무라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의 치히로가 터널을 빠져나온 느낌 같아. 하쿠가 두(쿠도)이고, 치히로가 우리 같은


오다 아아-! 쿠도상에게 "돌아보지마" 라고 듣는 것 같은


이쿠타 언제나 생각하는 건, 졸업 공연이 끝난 후에도 한 숨 돌릴 틈이 없어서



ーー다음 날이라던가 음악방송이 있다거나 그러죠.


이쿠타 나라면 어떤 기분일까 생각해요. 2일 전에 거기 있었잖아! 같은


오가타 확실히 티비를 보고 어떻게 생각하려나. 하지만, 한 명 없는 것만으로 엄청 적게 느껴졌어요


이쿠타 엘리베이터가 넓게 느껴졌어


후쿠무라 그건 생각해. 엘리베이터가 널널해



ーー그 부분은 그렇게나 바뀌나요(웃음).


이시다 하지만 투어 파이널이라던가 졸업 공연은, 끝났다고 생각하는 동시에 새로운 스타트를 끊은 감각이기도 하네요. 역사는 점점 나아가기 때문에, 거기를 향해서 다 덮어놓고 달려갈 수 밖에 없다고 할까



ーー쓸쓸한 감정은 당연히 있을 거라 생각하지만, 이렇게 이야기를 들으면, 조금 드라이한게 아닌가 싶을 정도의 스피드감으로 앞으로 나아가고 있어서.


오다 확실히. 저였으면 조금 질질 끌어줬으면 할 것 같네요. 오늘은 쿠도상에게 연락해야지(웃음)


이쿠타 신경 써주길 바라는 아이니까 꽤 듣고 싶어할 거라 생각해


후쿠무라 얼마 전 리허설 스튜디오에 오렌지 타올이 있어서. 두 없는데...라고 생각했더니, 아카네칭(하가) 거였어(웃음)


오가타 혼자 질질 끌고 있어(웃음)



ーー쿠도상도 이미 나아가고 있죠.


후쿠무라 함께 힘내고 있는 느낌은 있어요


이시다 함께 스타트를 끊었네요


카가 언제까지나 쓸쓸하다고 생각하면, 쿠도상에게 실망을 시켜버릴테니까, 그렇게 생각되고 싶지 않다는 것도 있을지도


후쿠무라 하지만, 에리퐁은 질질 끌어줬음 좋겠어(웃음)


이쿠타 응



ーー좀 더 고고한 존재감을 내는 편이 레전드에 가까워질 수 있지 않을까요?


이쿠타 에리는 레전드에 어울리지 않아요(웃음). 신경 써줬으면 하는 걸


오다 마음이 변하는게 빨라!



ーー봄 투어는 어떻게 되어 갈까요.


이쿠타 20주년의 사이에 여러 선배분들과 조금씩 콜라보를 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고 있어요. 쾅! 하고 오는 박력이 있기 때문에(웃음)


이시다 엄청 약한 소릴 하고 있잖아요!



ーー9월의 신키바 Studio Coast 공연이라던가, 11월의 무도관 공연이라던가, 이미 선배가 등장할 기회도 있었죠. 


이쿠타 신기했던게,  다카하시(아이)상, 미치시게(사유미)상, 다나카(레이나)상과 <リゾナントブルー>를 했는데요, 저희들이 항상 같이 해왔던 사람들이 레전드로서 다가와서, 이렇게 노래하는 게 엄청난 일이구나 하고 느꼈어요



ーー그리고 그 선배들은 제대로 레전드 느낌이 있네요.


이쿠타 있어! 분하지만 엄청 있어!


이시다 마법에 걸린 것처럼 객석도 분위기가 올라서


노나카 분했죠


이시다 분했어! 현역을 보러 왔잖아요? 라고 생각했는걸(웃음)


오다 제 솔로 파트를 가져가셨고.......그렇달까 원래 선배의 파트를 이어 받은 거지만요(웃음)


이시다 만약 콜라보가 있다면, 그런 부분에서도 불태워 가야겠다고 생각해요



ーー20주년 관계로 여러 움직임이 있지만, 현역 멤버 입장에서 보자면 항상 시험당하는 승부의 장소이기도 하겠네요.


후쿠무라 정말 그래요. 그럴게, 메이크 도구라던가도 한정품이 주목 받잖아요. 그러니까 절대로 그쪽을 봐버려요(웃음)



ーー하지만, 그 브랜드를 평소 지탱하고 있는 라인업은 어떤 걸까 하는 이야기네요.


카가 응응


후쿠무라 그러니까 한 명이라도 많은 사람이 현역을 돌아보게 만들고 싶어


노나카 봄 투어 타이틀에 "20주년 기념"이라고 들어가 있기 때문에, 무엇인가 일이 있을 것 같은 기분이 드는데요, 무엇이 와도 눈에 띄도록 하고 싶어요


후쿠무라 응. 절대로 지지 않겠다는 마음으로 힘내겠습니다




팀 B : 이이쿠보 하루나, 사토 마사키, 마키노 마리아, 하가 아카네, 요코야마 레이나, 모리토 치사키 



ーー전반의 인터뷰에서는 쿠도상 졸업 후, 이미 분위기가 전환되어 있다는 이야기를 했는데, 하가상은 끌고 있는 듯 하네요.


요코야마 어제의 리허설 대단했어. 오렌지색 물건만 잔뜩 가져와서


하가 어제는 쿠도상의 티셔츠에 쿠도상의 타올에 오렌지 펜을 들고 있었어요. 딱히 아무런 의미도 없이 평범히 들고 온 것 뿐인데요, 솔직히, 로스하긴 해요



ーー로스하긴 하다(웃음).


마키노 헤-. 로스하다고 말하는군요


하가 쿠도상 로스이긴 하지만, 그걸 그다지 보이지 않도록 하고 있어요


이이쿠보 몸에 걸치고 있는 걸로 나오고 있어(웃음)


하가 행동으론 내보이지 않으려고 하고 있어요. 쿠도상이 졸업하고나서는 매일 블로그를 올리거나, 로스를 보이는 게 아니라, 의욕을 보이도록 힘내고 있어요. 하지만 최근 핸드폰을 바꿨는데요, 가장 처음에 집어넣은 것은 쿠도상의 사진과, 쿠도상과 저의 투샷이에요


이이쿠보 아하하



ーー그걸 여러분은 묵묵히 듣고 흘리는.


요코야마 매일 이런 느낌이라 괜찮아요!



ーー쿠도상의 졸업 공연은, 여러가지로 볼만한 곳이 있었는데요, 모리토상이 꾹 울음을 참은 장면이 인상적이었어요.


모리토 아아~


사토 그때, 역시 리더이구나 생각했어요. 후쿠누라(후쿠무라)상은 대기실에선 그런 이야기는 안 해요. 모리토가 그런 대화를 하고 싶지 않은 거에요


모리토 무슨 말이에요!?


이이쿠보 그다지 힘든 부분을 보이지 않아


사토 맞아요. 70곡 정도를 외워야 하고, 플러스, 컨트리걸즈에서 하는 것도 있어. 저희의 배 이상으로 할 일이 있는 거에요. 그렇지만, 엄청 웃는 얼굴이에요. "아, 안녕-!" 하고


모리토 선배에게 안녕- 이라고 하지는 않아요(웃음)


사토 언제나 평범하게 웃고 있으니까, 정신적으로 괜찮으려나 하고 물어보지 못 할 정도라. 그렇게 생각하고 있을 때, 후쿠누라상이 그 말로, 자연스럽게 말해서. 그 느낌이 역시 리더이구나 하고. 본인으로서는 시원했겠지 싶었어요


이이쿠보 그 본인이 눈 앞에 있는데 엄청난 억측으로 말하네(웃음)


사토 마사키로서는, 아아 말해주었다 라는 쪽의 울음이 아니라, 어깨가 쳐졌구나 하고


이이쿠보 어깨의 짐을 내린 거겠지(웃음)


요코야마 어깨가 쳐지면 엄청 침울해 있는 사람(웃음)


사토 그게 가능한 것은 역시 리더 밖에 없다고 생각해서. 그걸로 진정됐지?


모리토 말해주었다는 감정이 아니라, 정말로 면목이 없었어요. 잔뜩 외워줬다고 멤버분들이 말해주셨지만, 전혀 그렇지 않아서, 리허설 때도 외우지 못해서, 미안하다는 마음이 있었고. 그런데 열심히 했다고 말해주셔서, 저는 전혀 그러지 못했는데 미안한 마음으로 가득 찼었어요


하가 에에....... 에에- 예요!


사토 대단하지 않아요? 이 감각. 여러분 70곡 외울 수 있어요?


이이쿠보 치이쨩도 큰일이었지만, 요코야마도 힘들었을 거라 생각해요. 들어온지 아직 1년이고, 치이쨩이랑 똑같을 정도로 외워야 할 것이 많았는데, 둘 다 약한 소리 하지 않고 해서. 저의 경우, 아아 이제 전혀 못 외우겠어 라던가 말했었으니까(웃음)


사토 이번 투어에 한해서, 세트리스트가 매번 매번 매번 바뀌어요! 그것도! A/B/C/D/E/F 패턴이 있어서, A, B, C를 콘서트에서 하는 도중에 D, E, F의 리허설을 해버리니까, 잘도 혼동하지 않았네 싶은. 보통은 파트를 날려먹거나 할텐데, 그러지 않는 거에요. 그런데, 아-하-하 하고 웃고 있는 거에요.



ーー안녕- 하고 말해오거나.


모리토 안녕-이라고는 안 해요(웃음)


요코야마 "안녕하세요" 에요!


사토 언제 확인하고 있는 걸까 생각해요. 내일 새로운 세트리스트의 본방입니다, 같은 느낌인데. 안 자지? 하지만 다크서클도 없어요!



ーー오오, 다크서클도 생기지 않아.


사토 우리 10기였다면 절대로 무리지?


이이쿠보 무리 무리


사토 거기다 투덜투덜 거리지도 않고


요코야마 역시 좋아하니까 그렇다고 생각해요. 이게 학교의 공부였다면 매일 계속되지 못 할테고(웃음). 모닝구무스메가 정말 좋고, 노래라던가 댄스가 좋으니까 힘낼 수 있었어. 그러니까 이번 투어도 즐거웠어요


마키노 멋있다-


하가 정말로 그렇게 생각해


사토 후배가 너무 대단해서, 나는 어쩌면 좋지. 약한 소리도 내뱉지 않아. 이 두 사람(요코야마, 모리토)과 캇쨩(카가)은. 나는 베이베- 말해버려


이이쿠보 아기다



ーー베이베이니까(웃음).


사토 아하하. 정말, 장난치지 말아주세요! 진지하단 말이에요 이래봬도!


마키노 저, 처음으로 사토상이랑 이렇게 그룹 인터뷰를 하는데요, 엄청 즐겁네요! 항상 옆에서 보면서 "웃고 있네" 라고 생각했지만, 이렇게 즐거운 거군요



ーー마키노상은 즐겁다고 말해주셨지만, 사토상은 그다지 말해주지 않을 때도 있어요.


하가 텐션의 차가 격해


사토 그것에 대해 혼난 적도 있는데요, 당연하잖아. 인간이니까


하가 욱했다 욱했다(웃음)


사토 캬-!


마키노 인터뷰가 이렇게 재미있는 거군요


사토 맛키는 꽤 진지하니까. 진지한데요, 망충이(안포코탄)이에요



ーー망충이라는 말 처음 들었어요. 멍청이(안퐁탄) 아니에요?


사토 멍청이까진 아니에요. 조금 머리가 좋아. 엄청 진지해요. 여기의 각도는 어떻게 하면 좋을까 고민하고 있으면, 얼굴에 티가 나니까, 점점 험악해져. 하지만 "지금 진지해요"라던가 말하지 못해요. 하가네칭(하가)라던가 모리토칭은......


모리토 그런 호칭 처음으로 들었어(웃음)


사토 둘은 이야기를 걸어도 "지금은 진지하기 때문에" 라고 말할 수 있는데, 맛키는 말하지 못하고 험상굳어져. 그 부분이 망충이에요. 이야기를 걸면 같이 상대를 해줘버려


이이쿠보 이거 무슨 이야기야? 취지가 변했어


사토 아-앙



ーー아니, 사토상은 이 탈선이야말로 팔리는 부분이니까요.


마키노 거기다 조리 있는 이야기가 갑자기 쿵- 하고 오니까 항상 대단하다고 생각해요



ーー그렇죠. 확 정신을 차리게 만들어요. 하지만, 계속 탈선하기만 할 때도 있어요(웃음).


사토 무슨 소릴 하시는 거에요!


요코야마 날에 따라 다른(웃음)



ーー모리토상이나 하가상은 선배에게도 스스로의 의견을 말할 수 있지만, 마키노상이나 요코야마상은 망설여버리나요?


요코야마 걱정이 많은 성격이에요. 여기서 거절하면 상대는 어떻게 생각할까 라던가, 뒷 일을 생각해버려요. 그러니까 아무 말도 하지 않을지도 몰라. 하지만, 마키노상에게는 이번 투어에서 엄청 도움 받아서


마키노 해냈다-!


요코야마 댄스는 영상을 보고 외워오는 일이 엄청 많은데요, 영상만으론 여기는 손가락이 몇 개라던가가 알기 힘들기도 해요. 마키노상은 리허설을 하면서 봐주셔서, 끝난 후에 "여긴 이렇게야" 라던가 알려주셔서, 도움 받았습니다


사토 선배!


마키노 네...... 멍청이 선배이지만(웃음). 자신이 들어왔을 시절에 받았던 것은 엄청 기뻤기 때문에, 해주자고 생각해요. 선배들이 오리지널로 춤추고 있던 부분을 저희들이 정확히 잘 모르고 춤추고 있던 부분이라던가, 이런 생각이 있어서 이런 안무가 있다는 것도 모르는 부분이 있었기 때문에, 그건 사토상이 세세하게 알려주셨어요. 그런 것은 점점 계승해나가서, 미래의 모닝구무스메에게 알려갈 수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고 있어요



ーー오늘은 20주년을 포함한 취재이기 때문에 역사의 이야기가 중심인데요, 거기에 이어지는 이야기라고 느꼈어요.


사토 대단한 게, 마사키가 <時空を超え 宇宙を超え>는 이런 거라고 말하면, 마키노라던가 캇쨩은 3일 후에는 습득하고 있어요. 까놓고, 저희는 '14 때, MV에서도 선생님이 말하고 있던대로는 제대로 완성되어 있지 않다고 생각해요. 지금에 와서 겨우 완성 된 정도인데, 지금의 후배는 이미 완성되어 있어.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해. 노래에 대해서 하가라던가 상담해오는데요, 이미 잘 하니까 아무 말도 할 수 없어. 잘 하고 있다고 밖에는 못 말해(웃음). 그러니까 무서워요



ーー무섭나요?


사토 저에게는 그 습득력이 없으니까, 엄청 걱정이에요



ーー자신의 장래가 걱정?


사토 네


요코야마 뭔가 모순된다 생각했더니, 자신이 걱정이었던 거네요(웃음)


사토 오늘 즐거워요! 일찍 일어났으니까! 그리고 하루난(이이쿠보)이랑 심리 테스트 해서 들떴어요



ーー그런가요(웃음). 하지만 좋은 선배를 가졌네요.


마키노 네. 정말로


사토 후배들이 지탱해주는 것도 있어요. 12, 13, 14기가



ーー거기는 동기가 아니군요.


사토 하루난이 "하아, 지쳤어......"라고 됐을 때는 후배가



ーー지치는군요.


사토 하지만 이런게 6년이라구요!


이이쿠보 이걸 말해도 먼저 해결하지는 않겠지 싶을 때라던가는(웃음)


사토 마쨩은 평생 모르겠지 라고 말하는게 느껴져요


이이쿠보 포기하는 거에요. 이제 여기까지다 하고(웃음)



ーー그걸 후배가 서포트해간다는.


사토 10 있는 것을 모두가 하나씩 열심히 알려줘요. 캇쨩이라던가 특히. 여기는 이러니까, 매니져상은 이렇게 말하고 있어요. "사토상의 의견은 이러니까, 지금, 이렇게 되어 있어요"


모리토 비슷해!


마키노 정말 그대로에요(웃음). 사토상의 통역 같아졌어


사토 "이 의미는 뭐야?" 라고 물으면, "사토상, 지금은 이걸 설명하고 있는데요, 여기까지는 아시겠어요?" 라고 정중하게 알려줘요. 지금의 마사키가 있을 수 있는 것도, 도와주는 후배와 동기가 있으니까



ーー동기는 포기하고 있는데요(웃음)


이이쿠보 제 역할은 끝났습니다(웃음)


사토 하지만 MC라던가에서도 가장 웃어주는 건 하루난이에요!


이이쿠보 절대로 재밌으니까. 건들면 100으로 돌아와


사토 아니, 재밌지 않아도 앗하하 하고 말해오니까, 그 웃음으로 모두가 웃어주는 것 뿐이라. 그러니까 마사키가 이렇게 되어 있는 건 모두의 덕분이에요. 치이라던가 엄청 재밌어요!



ーー이번 후반 팀의 인터뷰 내용은 최고로 무(無)에요.


이이쿠보 희미하게 느끼고 있었어요(웃음)


사토 제대로 합시다! 무슨 이야길 할까요?



ーー이번 미니앨범에서 초기 멤버인 선배들과 콜라보하고 있는데요. 실제로 만나보니까 어땠어요?


이이쿠보 자기소개를 했는데요, OG 선배들도 "그럼 우리도" 라면서 자기소개를 해주셔서. 잘 알고 있는데. 티비에서 보고 있던 사람들이 자기소개를 하고 있다는 게 너무 충격적이어서, 머리가 렉이 걸렸다고 할까, 이런 일이 있을 수 있나 라는 생각이 들어서, 눈물이 나올 것 같았어요


사토 마사도. "1기 멤버인 나카자와 유코입니다" 라고 들은 순간에, 1이라는 생각이 들어서. 쩔어, 여기 1부터 14까지 있다고 생각했어요. 17년은 역사라고 엄청 말해왔지만, 거기서 처음으로, 이게 역사이구나 하고 결착이 지어졌어요



ーー말로는 해왔지만, 눈 앞에 리얼한 역사가 존재하고 있었던 거군요.


사토 맞아요 맞아요!


이이쿠보 멤버분들끼리의 주고 받는 대화는 이런 느낌이구나 라던가, 평범하게 팬 같은 감각으로 보고 있었어요


사토 MV를 몇 번이나 찍고 있을 때, 누군가가 틀렸을 때에, 나카자와상이 손뼉을 치고 "자, 간다" 라고 말했어요. 네, 넵! 이라고 되었습니다. 멤버도 스탭분들도 분위기가 확 조여들었어요. 그 한 마디만으로. 그게 마지막이었어요. 나카자와상이 무섭다는 건 이런 거구나 싶었어요


이이쿠보 나카자와상 자신이 무서운 게 아니라, 오오라 같은 것이 완성되어 있어서. 이 사람이 말하니까 이 분위기가 되는 거구나 하는 것을 피부로 실감했어요


사토 나카자와상의 한 마디로 다른 1기 멤버상도 떠들고 있던 것이 "그렇네" 라고 되어서, 다들 집중하고. 전혀 틀렸어요. 알겠어?


마키노 알아요


사토 선배의 대단함을 생으로 실감했어요


이이쿠보 아카네칭의 자기소개에 충격을 받았지


하가 나이를 말했더니 깜짝 놀라셨어요. 저는 당시의 일은 리얼타임으로 보지 못했지만, 그 한 순간으로 리얼타임을 체험할 수 있었던 기분이 들어서, 정말 감동했어요


마키노 역사는 대단하죠


사토 오다 노부나가의 무언가가 나와서, 전시되고, 대단하다 라고 하잖아요. 이제 그런 느낌



ーー박물관에 왔나 싶을 정도의 감사함으로.


요코야마 1기 멤버분들은, 자신에게 있어서는 구름 위의 존재에요. 그때까지는 설마하니 만날 수 있을 거라고는 생각하지 못했기 때문에, 저, 너무 긴장해서 기억이 안 날 정도에요. 어디를 보고 인사했는지도 기억나지 않아. 하지만 1기 멤버분들과 만났으니까말로 20년간을 실감할 수 있었습니다



ーー자신들이 20년 후에 모여서, 노래하고, MV를 찍는 것이 상상되나요?


모리토 에, 절대 안 돼


사토 얼굴이 쳐질 것 같아. 아베상이라던가 산뜻하게 예뻐서. 거기다 얼굴에 땀이 나지 않아요. 그 부분이 프로


모리토 몇 년이나 하고 있으면 그런 게 가능한 사람 있죠


마키노 어떻게 하면 좋을지 물어봤는데요, 잘 모르지만 그렇게 된다고 들었습니다


사토 다리라던가도 저희보다 예쁠 정도라



ーー사토상들이 모닝구무스메 40th로서 「ピョコピョコ ウルトラ」를 부르는 건 어떠세요?


사토 싫어-!


이이쿠보 <五線譜のたすき>로 해줘(웃음)


요코야마 데뷔곡 부릅시다



ーー요코야마상이라면, 30대 중반에 「ジェラシージェラシー」를 부르는 거네요.


요코야마 그렇게 되겠네요


모리토 절대로 못 출거야


마키노 어쩌면 아이가 있다던가


하가 그 가능성도 완전 있을 법 하네요. 역사란 무서워!


이이쿠보 OG상들은 결혼식에서 <ハッピーサマーウェディング>를 부른다고 듣고, 그 이야기거 엄청 좋아서. 저도 지금부터 그게 기대돼서 참을 수 없어요


사토 지금은 20주년이니까, 당시의 스탭분들도 아직 있잖아요. 하지만 40주년이라던가 되면, 이제 대부분......



ーー대부분?


사토 만날 수 없는 존재가 되었을지도 모르잖아요! 저희 입장에서 보자면, 스탭분들은 부모님 보다도 봐주는 존재라. 그러니까 장래가 기대되기도 하지만, <五線譜のたすき>를 부르고 있으면 그런 것이 떠올라요


이이쿠보 그런 걸 생각하고 있구나


사토 그러니가 20년이란 대단해


이이쿠보 기대되는 게 있어요. OG의 아이들은 여자아이가 많아요. 리얼 모닝구무스메가 생긴다면 어쩌지 하고


마키노 그건 대단해! 그렇게 이어져가서, 20년 후의 모닝구무스메에게 "마키노상과 함게 노래할 수 있다니 대단해" 라고 여겨지도록 힘내지 않으면


사토 ......마지막으로, 하루난에게 좋은 말을 들어두는 편이 좋지 않나요?


이이쿠보 마쨩은 이런 막무가내를 갑자기 해오니까 정말 성가셔요



ーー갑자기 남에게 맡겨버리는(웃음). 사토상이 언젠가 제일 위가 되는 날이 오는 걸까요.


사토 제일 위가 되지 말라고 듣고 있어요. 누구에게 들은 것도 아니지만


마키노 말한 건 누구지......



ーー슬슬 끝이네요. 모리토상, 남기고 싶은 말은 있나요?


모리토 에에? 남기고 싶은 말? 그렇네요......


사토 모닝구무스메 좋아해?


모리토 갑자기 뭔가요(웃음). 좋아해요!


사토 하루난, 좋은 말 해


이이쿠보 <愛の種>를 20년 전에 선배들이 부르고. 가사에 "사랑의 씨앗을 뿌리고 싶어" 라는 말이 있는데요, 그것에 의해서 20년간 응원해주시는 팬이 늘어 갔다고 생각해요. 이번에, 또 20주년으로 <愛の種>를 릴리즈하게 되어서, 저희의 악곡도 사랑의 씨앗(愛の種)으로서 뿌려질 수 있다면, 앞으로 또 40주년에 이어질 수 있으리라 생각하기 때문에, 팬분들 사이에 점점 싹을 틔워간다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사토 응 멋집니다! 끝!


마키노 사토상은 멋진 엄마가 될 것 같은 기분이 들어요


사토 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