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ng?Pong!
카테고리
작성일
2018. 2. 1. 21:35
작성자
완키




3월이야 돼야 뜰 줄 알았던

6월 무대 정보가 벌써 떠버렸다.



것도 작품은 작년에 했던 "파라오의 무덤"

처음 떴을 땐, ???파라오를 또 한다고? 왜???? 라는 기분이었는데

스네펠 중심으로 재해석한다는 것을 보고 금방 행복회로 돌려버린 나...^^


사실 올해는 어떤 무대일까, 어떤 작품일까,

모닝구 무대의 중심이던 쿠도가 빠진 후로 무언가 또 조금 달라지는 부분이 있지 않을까 생각했었기 때문에

파라오 재연인 것은 약간의 아쉬움은 있지만 결코 싫다는 기분은 들지 않는다ㅋㅋㅋㅋㅋ







냐면 스네펠님을 또 만날 수 있잖아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몇 번 말한 것 같지만 역시 내 연극여자부 최애캐는 스네펠인듯ㅇ......



그리고 우파가 굳이 재연을 택한 이유가

20주년도 있지 않을까 싶어서......


지금 20주년 떡밥 몰아치는 것 보면 아마 20주년 끝날 때까진 뭔가 계속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데,

봄 투어, 6월 무대, 여름 하로콘 + α 를 소화해야한다고 생각했을 때, 

무대를 포기하지 않으면서 그나마 애들 부담을 줄일 수 있는게 재연 아니었을까 하고...

사실 나는 올해는 이것저것 뭐가 많을 것 같아서 애들 스케쥴상 6월 무대는 생략할 가능성도 있지 않을까 했었다.

지금이야 6월 무대가 거의 고정 떡밥처럼 되었긴 하지만,

상황에 따라 무언가 하나 포기해야 한다면 그게 무대일거라고 생각했었기 때문에

이렇게 그냥 해주는 것만으로도 나는 고맙고 그래;ㅅ; 그리고 파라오 자체도 재밌게 봤었으니 더욱!



일단 스네펠 위주로 재해석 된다니

연출이나 대사 등 바뀌는 부분이야 있겠지만, 극 흐름의 큰 틀은 바뀌지 않을테고

아예 새 작품 받아서 0부터 시작하는 것 보다야 애들 부담이 줄지 않을까 싶어서 나온 결론인듯.

트라이앵글 때부터 고집해온 두패턴이던 공연도 이번엔 원패턴인 것 같고....

(물론 전혀 상관 없을 수도 있습니다 이것은 오로지 저의 궁예데쓰ㅇㅇ)



캐스팅이 어떻게 될 지 모르겠는데,

작년 캐스팅에서 큰 변화 없이 가려는지,

아니면 아예 캐스팅도 새롭게 하려는지 그 부분이 궁금하다...!

나 개인적으론 캐스팅이 바뀌었으면 하기도 하고 안바뀌었으면 하기도 한데

신선함을 원하는 의미론 바뀌었으면 하는 맘이 크고(+사쿠라 여자역이 보고 싶어요....)

윰네펠+이자이를 생각하면 그대로 갔으면 하는 마음............


만약 변화가 없는거라면

두리오키스 자리에 샄리오키스가 오면 되는거고

새로 참가하게 되는 치사키+캡틴의 배역만 지정하면 될텐데


캡틴의 참가소식이 또 변수인 것 같단 말이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캡틴한테 앙상블 자리를 줄 건 아닐테고

적어도 트라이앵글 마아사급의 조연 자린 줄텐데....무슨 역을 주려는건지 모르겠다

새 캐릭터가 추가된다고 생각했을 때

바로 떠오른게 아우라 공주나 메리에트(=스네펠 엄마)인데,

아우라 공주는 사리오키스 쪽 인물이니까

스네펠 위주로 편성되는데 굳이 아우라를 넣을 것 같지는 않고...

역시 메리에트가 추가되나? 싶기도 하고...




극 소개부분 문구를 보면


고대 이집트 우르지나국에,

뱀왕이라 불린 왕이 있었다.

그 이름은 스네펠.

모친과의 불화. 소꿉친구인 약혼녀와의 관계.

그리고 적국 왕녀와의 사랑.

스네펠을 중심으로 한 난세와 사랑의 이야기.



라고 쓰여진 것을 봐서도 역시 메리에트 나올 각이지...^^ 굳이 저 사이에 모친 언급이 있었다는게....

작년 무대에선 모친 언급 정말 개미 똥만한 비중이었지요....

그리고 못 나올 것도 없는게 원작에서도 메리에트가 중요한 인물이긴 했었으니까...!

스네펠 인격형성에 큰 영향을 미친 인물 중 하나잖아요....


개인적으로 스네펠의 캐릭터 변화를 크게 나누면

나이루키아를 만나기 전 / 나이루키아와 만난 후 / 나이루키아의 죽음 후

이런 순서로 변화가 일어난다고 생각하는데 작년 무대 버젼에서는 시간 관계상 그 변화를 크게 느낄 수 없었지만

기왕 스네펠 중심으로 재편성 한다면 저 캐릭터 변화가 뚜렷이 보였으면 좋겠다!

그럼 스네펠에 대한 안타까움을 2948028만배 정도 더 느끼겠지요...

롬곡줄줄이겠지 흑흑ㅠㅠㅠㅠㅠ




하여간 지금으로서는 기대의 맘이 더 크고ㅋㅋㅋㅋㅋㅋㅋㅋ

나는 즐길 준비가 되어 있다...! 센슈락 보러 갈거야!!!!!!!!!!!!!

이번엔 센슈락이 도쿄가 아니라 오사카인데

오사카면 가기 더 편하고 좋지 뭐^~^ 개꿀~

오전에 소식 뜨고나서 정말 너무 설레고 두근거려서 일이 손에 안잡히고 그랬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지만 캐스팅이 바뀌든 안바뀌든

안케스엔 캐릭터는 재해석 하시길 바랍니다...^^

사실상 누구보다 재해석 급한 건 안케스엔 아니냐곸ㅋㅋㅋㅋㅋ....

작년 버젼 안케스엔 결말은 안케스엔이 각본가 고소한다고 해도 할 말 없을 수준ㅋㅋㅋㅋㅋㅋㅋㅋㅋ

꼭...안케스엔...캐릭터.....다시 생각해라 진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