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ng?Pong!
카테고리
작성일
2015. 12. 20. 19:52
작성자
완키

후. 갔다 왔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여름에 일본 갈 생각 1도 없었는데...!

하로콘도 가고 싶다고는 생각했지만...그래도 갈 생각 없었는데

컨걸이....^^!

첫 투어라는 기념적인? 의미가 있으니까 지르자 하고 갔다 왔어요...

비행기 결제하는 순간부터 약 3개월간 돈모으느라 그지새끼같이 지냈지만....

내가 3개월동안 그지새끼인게 뭐가 중요해!!!!

애들이 존ㄴ나 이뻤으니까 됐읍니다.....

3개월 고생하며 돈 모은 보람이 있었다데스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뭔가 라이브 회장 가기전에도 엄청 고생한 기분이었지만...★

같이 간 ㄴㅂ님이랑 우리 어짜피 시간 널널할거 같으니까 텐진역에서 규카츠 먹고 가져 ㅎㅎ 했는데...

아.....입국수속만 한시간정도가 걸릴질 모르고........Aㅏ.,.............

규카츠는 커녕 아무것도 못먹고 공연 보느라 공복에 쓰러지는줄 알았읍니다...........

설상가상으로 티켓 받으러 숙소 찾아가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숙소까지 5분남기고 폭우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야지마 마이미 후쿠오카 도착했던 순간이라는 우와사가 있음^^!)

흑흑 공연 전부터 이미 한가득 지친것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어찌저찌 공연장 찾아갔어욬ㅋㅋㅋ

입장 15분전에 도착했던듯 ㅋㅋㅋ 가서 부랴부랴 굿즈를 사고 ㅋㅋㅋㅋㅋㅋ

저는 타올 샀어요! 티셔츠도 사려고 했는데 ㄴㅂ님이 산 티셔츠가 마지막 물품이었던걸료 ㅠㅠㅠ흑흑

여튼 씨디도 샀어요! 일부러 회장 앞에서 사면 포스터 주니까 안사고 있었거든요 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입장~

입장하자마자 드링크쿠폰? 뭐야 여튼 콜라 바꿔서 원샷한점....

이렇게라도 당을 채우지 않으면 정말 공연 중간에 쓰러질뻔 하였읍니다...........................

자리는 좋았어요! 제가 81번인가 그랬는데

오른쪽 사이드 3열이었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실 여성한정구역 없는줄 알고 그냥 보이는데 선건데

여성한정구역 왼쪽에 있었음...(....).... 아마 여성한정구역 갔음 2열이었을거 같은데.....

뭐 어쨌든 시야에 큰 방해는 없었어요 ㅋㅋㅋ 주변에 다 남덕이긴 했는데 오시점프 하는 분도 없었고

막 방해가 될 정도로 덩치 큰 분도 없었고 ㅋㅋㅋ 밀치는 사람도 없고 편하게 보다 온 ㅋㅋㅋㅋㅋㅋㅋ



첫곡으로 유메미루 피프틴 나오는데

저 이때까지만 해도 츠바키 나온다는 사실을 까맣게 잊고 있었던....

그래서 순간 "응? 컨걸 투어 셋리에 유메미루 있었나? 막공이라 추가됐나???" 하고... 잠깐 설렜는데

츠바키 나와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때 게스트 있다는 사실이 생각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후 근데..츠바키 이쁘더라구요........키키 입덕각........키키쨔응..........ㅠㅠ

사실 그전까지 츠바키는 왜 데뷔를 서두른건지 1도 모르겠다는 입장이었는데,....

가장 큰건 라이브 실력이 다른 그룹들에 비해 너무 처참한데... 그걸 덮을 정도로 비쥬얼이 뛰어난지도 모르겠고..그랬는데...

실물로 보니까 이쁘네 시발;

키키가 너무 이뻤음다ㅇ<-< 막 처음부터 끝까지 생글생글 웃으면서 공연하는게 그게 너무 이쁜거에요......

유메노도 이목구비 뚜렸해서 눈에 띄고......

리코는 유독 제가 정이 잘 안갔는데 직접 보니까 그냥 평범하게 귀여워;

하 여튼 실물 한번에 츠바키에 대한 호감도가 훅 올라간^^!

데뷔 할 이유가 있으니까 데뷔하는거데스네....

제가 우파분들의 안목을 못알아보고...........................도게쟈합니다.............................

키키쨩 싸라해!!!!!!!!!!!!!!!!!!!!! (와장창)





츠바키가 세곡 부르고 들어가고

그리고 드디어 컨걸 등장★

하 귀여워.....................................................

진짜 하........하.

제가 사실 구체적인 기억이 잘 안나거든요? 미친 후기를 쓰려는데 이렇게 막막할수가 없네 ㅋㅋㅋㅋㅋㅋ

그냥 막 당시가 꿈같고 그러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첫곡 코이도로도 두번째곡 허니파이 부르고

MC 타임인데

치사키 첫 엠씨부터 버벅거리고 넘 귀여웠읍니다.....

정말 말 드럽게 못해서 노답인데 계속 노답이어도 좋으니까 쭉 말 못했으면.....시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자꾸 말하는데 버퍼링 걸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다음엔 샤이닝 불렀는데

모모코 하드캐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넹 안정의 모모코 였음다....................


중간 엠씨타임 또 있었는데

솔직히 엠씨타임 다 재밌었어요

후쿠오카에서 먹어보고 싶은것? 이라는 주제로 토크가 시작돼서

애들이 모쯔나베가 유명하니까 모쯔나베 먹고싶다~ 이런 이야기 하는데

컨걸의 부잣집 아가씨 두명^^! 오제랑 야맛키가 모쯔나베를 먹어본 적이 없다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설상가상으로 오제키는 모쯔나베가 뭔지도 몰라서 모쯔나베의 모쯔가 뭐야??? 이러고 있는 ㅋㅋㅋㅋㅋㅋ

여튼 다같이 먹으러 가기로 이야기가 마무리 됐음당 메데타시 메데타시

(몇일전 블로그에 인증사진 몰라옴)

그리고 오제가 자긴 명란젓도 먹고싶다고 ㅋㅋㅋㅋ

주먹밥이나 그런데 조금 들어간건 먹어봤는데 제대로 된건 먹어본적 없다고 그랬더니

치이가 아니라고 너 먹어본적 있쟝? 저번에 도시락으로도 나왔쟝? 하고 

둘이 아웅다웅하기 시작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오제가 우웅? 나는 그런 기억이 없는데? 하고 있으니까 치사키 점점 흥분해서 ㅋㅋㅋㅋㅋㅋ

목소리도 커지고 말도 계속 버벅이고 막 그러니까 옆에 있던 마나캉이 치사키 숨쉬면서 말하라고 걱정해줬습니당..ㅋㅋㅋㅋㅋㅋ

하 정말 십귀야 진짜............



그 다음 코너에서 제일 기억에 남는건

3인제...ㅅ비ㅏㄹ...........님들 여기 별표 5개요

★3인제

최고...마나캉 개최고........................

저 3인제 노래 딱히 평소에 잘 듣는 노래도 아니고 좋아하는 노래도 아닌데

화아... 마나캉 살랑살랑 거리면서 춤추는데 진짜 개짱.....................

사실 무대적으로 제일 기억에 남는 무대가 3인제 무대였어요.....

내 눈이 마나캉 악개 되는 순간이었네;;;



그리고 다시 찾아온 엠씨타임~

이번엔 여름에 대한 추억? 같은거 말하는데

어릴때 물풍선 던지고 놀다가 흠뻑 젖어서 집에 들어가고 그런적 있다는 이야기였는데

다들 막 공감하면서 아 그런적 있지 있지~ 하고 있는데 ㅋㅋㅋㅋㅋㅋ

치이쨩만 노공감이라 이야기에 끼질 못하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여기서 블랙 마나캉 등장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모모코 : 어릴때 다들 많이 하지 않아? 물풍선에 물 담아서 와~ 하고 던지고 놀고

치사키 : 음..물풍선을 만든 기억은 있는데..막 그렇게 던지고 논 기억은 안나는데...;

마나캉 : 머리가 나쁘니....ㅇ_ㅇ...??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개터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애들이 블랙 마나캉 나왔다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후 근데 여기가 명장면이 아니건든여??


모모코: 오늘은 투어 마지막 날이라 색다른 마나캉을 내보이는거네~

마나캉: (모모코 계략에 넘어감) 맞아요^^! 블랙마나캉? 

모모코: (걸렸구나!) 아 그럼 평소에 본인이 블랙 마나캉인거 알고 있었다데스네^^?

마나캉: (당황) 에? 에? 블랙? 에? 저 평소에 블랙인가여;;;;????

다른애들: 뭐 이제와서 새삼스레......?

마나캉: 엣 손나; 아닌데여;;;;;;;

모모코: 마나카쨩 가슴에 손을 얹고 잘 생각해봐. 그 안에 뭐가 있을까?

마나캉: 우웅.................화이트 마나캉ㅇ3ㅇa? (뻔뻔)


저 화이트 마나캉이 명장면이거든요???? 진짜 말로 설명 할 수 없게 귀야ㅕ웠는데;;;;

빨리 기술이 발전해서 안구 공유 기능같은거 만들면 좋겠다

넘 귀여운데 이런건 나만 봐야하는거 너무 억울하지 않니???;;;;;

얼른 딥디 나오면 좋겠읍니다 빨리 많은 사람들이 보고 컨걸 입덕하면 좋겠단 말이야;;;;




무대 감상은 진짜 좀 기억이 크게 안나니까...

말해봤자 애들 존나 귀여웠어요 X 100000000이라

엠씨 이야기나 더 하고 마무리 할게요


마지막 엠씨때 애들 한명한명 투어에 대한 감상 같은거 말하는데

오제는 똑같은 이야기 두세번씩 하고 ㅋㅋㅋㅋㅋㅋㅋ 

야맛키는 조금 울컥한것 같았지만 그래도 잘 참고 말했고

마나캉이 ㅠㅠㅠㅠㅠㅠㅠㅠㅠ 진짜 복받쳐서 울컥한거 같아서 ㅠㅠㅠ흑ㅎ흙

근데 우는것도 너무 이뻤다데스................

치사키는 무난하게 넘어간거 같았는데

마지막에 모모코 MC하는데 뒤에 애들 다 울먹울먹하고....ㅋㅋㅋㅋㅋㅋㅋ

모모코가 니네 왜 니네 차례땐 괜찮더니 이제와서 우냐고 한소리 했읍니다 ㅋㅋㅋㅋ

그리고나서 가을투어를 한다는 서프라이즈 발표!!!!!!



마지막 앵콜곡으로 와카고메 부르고 끝났는데....

진짜 마음이 터짐........덕심이 넘쳐서 터짐......................

나갈때 악수회 하고 나가는데

츠바키애들부터 컨걸 모두에게 

'카와이캇따ㅠㅠㅠㅠㅠㅠㅠㅠ' 밖에 못말하는 카와이캇따 봇이 되었읍니다......

계속 서있었더니 몸은 넘 힘들고 나는 밥도 못먹었고 막 지치는데

앞에 있는 애들은 너무 이쁘고 귀엽고 카와이캇따요 밖에 말이 안나왔음.

그나마 마나캉한텐 한국 어필을 해야지! 싶어서 

한국에서 왔어!! 했더니 "캉코쿠?? 캉코쿠?? ㅇ3ㅇ?" 하는데 너무 귀여웠음당

그래서 그 뒤에 애들 어떻게 지나갔는지도 모르겟곸ㅋㅋ시밬ㅋㅋㅋㅋㅋㅋㅋㅋ

(나중에 들어보니 그 뒤에 순서가 야맛키랑 오제였는듯)

마지막에 모모코한테도 카와이캇따ㅏㅏ... 했더니 안쓰럽단 표정으로 아리가또 해줌^^;;

야 니가 뭔데 날 안쓰럽게 쳐다봐 시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진짜 넘 좋아서 악수 들어갈 때 경호원한테 맡긴 가방도 안찾고 그냥 나갈뻔 ㅋㅋㅋㅋ

뒤에서 스텝이 고갱님 가방가져가시라고 다급하게 불러서 받아왔네요;;;





하 가을투어도 가고는 싶은데.....

아무리그래도 그렇게 급박하게 다시 돈을 모아서 가진 못할거 같네여 ;ㅅ;

내년쯤에 투어 하면 그때 가보는걸로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여튼 컨걸 더 커서 홀 공연도 하고 그러면 좋겠읍니당

라이브하우스 가까워서 애들 보긴 좋은데 다리가 넘 아파서 ㅋㅋㅋㅋㅋㅋㅋㅋ 

어짜피 홀 공연도 올스탠딩이지만 내 뒤에 앉을 의자가 있냐없냐의 차이는 큰 거 같아요 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