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ng?Pong!
카테고리
작성일
2016. 5. 13. 21:25
작성자
완키




게로에서 나고야로!






스이메이칸 조식뷔페로 시작하는 아침 ^~^

전 날 토마토쥬스와 오렌지쥬스의 배신감을 맛보고 마지막으로 사과주스에 걸어봤는데...!

다행이 사과주스는 평범하게 달고 맛있었다.






게로에서 나고야 돌아오는건 직행버스를 이용하였다.

히다 와이드뷰를 또 타기엔 가격부담이 크기 때문에.........

버스 예약은 호텔 예약할 때 호텔측에 미리 부탁드려놨었다 '-'


체크아웃 하면서 버스 티켓 받아서 버스로 ㄱㄱ





히다선을 타고 왔을 때가 마찬가지로 버스 타고 가는 길도

내내 저런 강....?은 아니고 내천?을 끼고 가서 보기 좋았다


중간에 휴게소도 한 번 들림.








나고야역에 도착해서 점심으로 키시멘을 먹었다

정확한 메뉴 이름은 기억이 안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기 하얗게 올라가 있는건 토로로인데 

처음 받았을 때 국수랑 토로로랑 무슨 조합이지;;;; 하고 좀 당황했으나

생각보다 잘 어울리고 맛있었다.

사실 한국 돌아온 후에 저거 계속 생각남;;;;;;;;;;;;;;;;;;;;;;;;; 후;;;;;;;;;




점심먹고는 호텔 체크인 하러 ㄱㄱ 

호텔은 히가시베츠인역에 있었는데 역 2번출구 나오자마자 바로 호텔 입구 ㅋㅋㅋㅋㅋㅋ

안쥬 공연장과도 그 다음날 있을 모닝구 공연장과도 가까운 거리에 잡았당'-'






방은 그냥 평범한 비지니스 호텔ㅋㅋㅋㅋㅋㅋ 




체크인 하고나서 안쥬 콘서트까지 시간이 많이 비길래

나고야 하로샵을 가보기로 했다.

구글 지도로 검색해보니 대충 걸어서 25분정도면 가길래 슬슬 걸어감.




나고야 하로샵은 음... 오사카 구 하로샵보다 좀 더 큰 느낌? 

현 오사카 하로샵 한 층 정도의 크기였다 ㅋㅋㅋㅋㅋ

사실 별로 딱히 뭐 살거는 없었음..... 






후쿠 생사진 4세트랑 사진은 안찍었지만 ㅋㅋㅋ 스캇토 의상 키홀더만 샀당.

근데 내새기 흰색 정말 잘 받나봐...흰색만 입으면 다 이뽀 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이건 골든위크 이벤트 중이라 ㅋㅋㅋㅋ 구매가격 1000엔당 한장씩 주는 특전 사진......






그리고 간 김에 하로샵 멤버십도 가입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번에 오사카샵 갔을 때 가입했음 포인트 많이 받았을텐데...! ㅋㅋㅋㅋㅋㅋㅋ

멤버십 카드는 여러 색 중에 고를 수 있는데 후쿠 오시니까 핑크를 골라야할까...? 하고 잠깐 망설였지만

개인적으로 핑크색 좋아하지 않는 점....^^

그냥 좋아하는 빨강색으로 골랐다.






이건 멤버십 가입할 때 팬클럽 회원한테만 증정하는 사진 ㅋㅋㅋㅋㅋ

팬클럽 카드 가지고 가서 다행이었다 ㅋㅋㅋㅋㅋ  

사진도 하로 여러 그룹 중 한 그룹 고를 수 있다. 





그리고 슬슬 낮 공연 끝날시간이 다가오길래 공연장쪽으로 이동. 공연장까지도 한 30분 걸었는듯 ㅋㅋㅋ

원래라면 공연 입장 시간 맞춰서 가는데 이 날은 트위터 지인인 일덕분과 낮공연 끝난 후 만나기로 되어 있었당.


그냥 가볍게 공연장 앞에 서서 이런 저런 이야기 나눔 ㅋㅋㅋㅋㅋ

그분은 원래 나고야 원정 올 생각 없으셨는데(도쿄 사시는 분)

나 온다는 소리 듣고 일부러 오셨다고...... 나이가 좀 있으신 아저씨 덕후분이라 어떨까 했는데

인상 좋고 착하셨다 ㅋㅋㅋ 잠깐 스쳐 지나가듯 그 분 지인이랑도 인사하고.... 한국에서 이렇게 공연 보러와주는거 고맙다고 하셨다 ㅋㅋㅋ

여튼 공연 시작 20분 전 쯤, 나는 입장하고 그 분도 기후쪽으로 온천 하러 가신다고 버스타러 가시고 바이바이 함.








안쥬르므 콘서트 투어 2016 [九位一体]



자리는 6열 맨 오른쪽이었다.

개인적으로 뒷줄 중앙보단 앞줄 사이드를 선호해서...가능한 앞자리로 잡다보니 이렇게 됐는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음...^^ 아무리 사이드래도 가장 끝 사이드는 오지 않는 걸로.......

설상가상으로 앞에 있는 남덕들이 덩치가 좀 있으신 분들이랔ㅋㅋㅋㅋㅋㅋㅋㅋㅋ나의 시야 너무 제한적이었던 것.

그래도 비교적 잘 보이긴 했지만 ㅋㅋㅋㅋ 약간의 답답함이 있었다.



콘서트 분위기는 지금까지 단독 투어는 모닝구, 컨걸만 가봤는데 두 그룹에 비해 ㅋㅋㅋㅋㅋ

콜을 엄청 목숨 걸고 하는 느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콜 소리 진짜 크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어떤 카나난 덕후가 자꾸 시도때도 없이 "스이톳토!스이톳토! 카나난!!" 하고 콜 넣었는데 개 거슬림^^;;;;

아무 상관 없는 곡에서도 곡 끝나면 그 지랄 떨고 있어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결국 어떤 남덕이 시끄럽다고 한마디 했다 ㅋㅋㅋㅋㅋ 후 그 분 덕에 그나마 좀 사이다......


아래서부턴 세트리스트 따라 정리하는걸로......



01.次々続々 


아야쵸 나올 때 마다 넘 멋져서 심멎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뭐..뭔데 글케 멋있지 ㅋㅋㅋㅋㅋㅋ

그냥 음원만 들어도 신나는 곡인데 라이브 보니까 더 신난다 ㅋㅋㅋㅋㅋ



02.ドンデンガエシ 


돈덴가에시 후렴구 야광봉 번갈아 드는거 넘 재밌음;;;

덕후들 다들 자기 오시멘에 맞춰서 드는데 관객석 쭉 보면 왠지 모를 희열이 느껴진다(?)



03.糸島Distance 


콘 시작 전부터 스이톳토! 스이톳토! 스이톳토! 카나난!!! 하던 덕구가 날뛰기 시작했다....^^



04.カクゴして! (앨범곡)
05.汗かいてカルナバル (앨범곡) 


리나뿌 섹도시발;;;;;;;;;;;;;;;;;; 

무로탄도 요즘 미모 물올라서 개쩌는데 둘이서 내 마음을 휘저어 놓은;;;; 

리나뿌 특유의 약간 나른한 분위기가 더 그렇게 보이게 만드는거 같다.



06.マリオネット37℃ (앨범곡) 


앨범곡 무대중에 제일 기대하던 곡인데

이거 대 존 좋!!!!!!!!!!!!!!!!!!!!!!!!!

무대 분위기 쩐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안무도 좋음 ㅋㅋㅋ

첫 시작부에 아이아이가 지휘같은거 하는데 지휘마저도 어색한 아이아이....^^;;;; 

진짜 넘 못하는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 못하는 모습이 너무 귀엽다 ㅋㅋㅋㅋㅋ 못하는게 매력이야.......ㅇㄱㄹㅇ

메이메이가 후렴구에서 한소절마다 표정이 변하는게 인상적이었다. 연기 ㄷㄷ해..... 이거 빨리 영상으로 보고싶다...개쩔어.......




MC 1 


첫 엠씨는 타케, 카나난, 아야쵸, 카미코 이렇게 넷이 나왔다.

토크 주제가 카미코가 안쥬 들어와서 제일 인상 깊은거였나? 자세히는 기억 안남 대충 저런 뉘앙스였던거 같음...

여튼 카미코가 타케의 리액션이 쩐다고 ㅋㅋㅋㅋㅋ그래서 타케 리액션 흉내 냈는데 

타케가 1도 안 똑같다고 짜증냄 ㅋㅋㅋㅋㅋㅋ (근데 솔직히 내가 볼땐 약간 닮았음;;;;)

타케 혼자 흥분해서 뭐라뭐라 하고 있는데 옆에서 아야쵸가 카미코한테 속닥속닥 하더니

카미코가 "타케우치 바~카!" 라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타케가 카미코 헤드락걸고 "우리 이야기 좀 나누자^^;" 하고 끌고감 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다시 돌아와서 타케 씩씩 거리고 있는데 ㅋㅋㅋㅋ

이번엔 카나난까지 가세해서 카미코한테 뭐라고 속닥속닥함 ㅋㅋㅋㅋㅋ

카미코가 이거 말해도 되는거에여;;;? 하고 좀 곤란해 했는데 ㅋㅋㅋㅋ 결국 말함.



카미코 > 타케우치 아호!


타케 >.......! 카미코쿠료 나중에 대기실로 와 ^^


카나난 > 오긴 뭘 와;; 같은 대기실이면서;;;


타케 >...ㅎ;.....ㅎ....그렇..그렇지.....그렇지만.........ㅎㅎ.......



영고 오뎅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여튼 카미코 그룹에 완전 적응 했구나를 볼 수 있던 MC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휴 아야쵸가 카미코 싸고 도는거 넘 좋다 ㅠㅠㅠㅠㅠㅠㅠ 

예전부터 느끼는데 왜 카미코 옆에만 있으면 다들 막내 여동생과 오빠들 같은 분위기 되는지 모르겠다 ㅋㅋㅋㅋㅋㅋ




07.新・日本のすすめ! 
08.夢見る 15歳 


저는 이야혼데!!!!!!!!!!!를 외치는걸 정말 좋아한답니다....?

안쥬 노래 콜 중에 사실 이야혼데가 제일 좋음;;;;;;;;;;;



09.ブギートレイン'03 
10.ミステリーナイト! 
11.有頂天LOVE 

VTRコーナー 

12~16.メドレー 
君は自転車私は電車で帰宅(1기2기)→寒いね。(2기3기)→チャンス到来(2기4기)
→エイティーンエモーション(3기4기)→手を握って歩きたい(1기4기→전원) 


마지막에 아야쵸랑 카미코랑 둘이 手を握って歩きたい 부르는데 괜히 마음이 따땃해지고 그런 기분....

뭐랄까 약간 옛날에 큰언니들 사이에서 섞여있던 킷즈 보는 느낌...? 

막 신나는 곡은 아니지만 왠지 힐링곡 같았다 ㅋㅋㅋㅋㅋㅋ



17.恋ならとっくに始まってる 

MC2 


두번째 엠씨는 아메리카 엠씨.

주제는 타케우치로 4행시 짓기 ㅋㅋㅋ

리나뿌->카나난->메이메이 순서였는데


리나뿌랑 카나난은 타케 디스 ㅋㅋㅋㅋㅋㅋㅋㅋ 키 작다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타케 텐션이 살짝 내려갔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메이메이가 자기가 마지막이니까 좋은 사행시 할게! 라면서 시작


> 타코야키같은 둥근 얼굴을 하고

> 케치(짠돌이)지만

> 우리 모두 타케쨩을 정말 좋아해!!

> chu~♡ (뽀뽀하러 달려듬)


타케 식겁해서 무대 밖으로 도망가려고 했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 메이메이가 악착같이 잡아서 ㅋㅋㅋㅋㅋ

뽀뽀 하려는 순간...! 난데없이 다음곡이 시작되었다 ^^;; 아메리카 강제 퇴장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8.私、ちょいとカワイイ裏番長 


쵸이카와를 외치다 목이 터져나간다는 곡................

실제로 콘서트 갔다와서 목이 찢어질거 같으면 원인은 이 곡이구요...?

여기서부터 막판까지 정말 쉴틈없이 달린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9.乙女の逆襲 
20.七転び八起き 
21.臥薪嘗胆 


이쯤부터 야광봉을 든 어깨가 슬슬 아프기 시작



22.大器晩成 


점프 없는 대기만성은 대기만성이 아닌...... 

아 시발 쓰다보니 이게 무슨 후기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죄송해요 사실 제가 뛰고 날뛰는데 너무 심취해서 애들이 어땠는지 기억이 잘 안나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3.友よ (앨범곡) 


메이메이가 울컥했는지 울었다 ㅠ 아무래도 마지막 투어인것도 있고 여러 감정이 들게찌 ;ㅅ;

근데 나도 좀 울컥 했다. 라라라~ 이 부분에 오타들 떼창이 너무 쩔었던 것...... 

안쥬덕후분들 점프도 잘하고 콜도 잘하고 노래도 잘하고 ;ㅅ;



앵콜

24.出すぎた杭は打たれない 
25.スキちゃん


마지막곡 너무 완벽...!

스키쟝 스키쟝 누구누구 스키쟝! 으로 끝낼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답니다








는 이걸 후기라고 해도 좋을 것인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애들 이야기는 엠씨 정도라고 봐도 무방하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진짜 정말 생각이 안나섴ㅋㅋㅋㅋㅋㅋ 왜 기억 안나지 ㅋㅋㅋㅋㅋ 

리카고 잘생겼던 기억..... 리나뿌 섹시했던 기억.... 아야쵸 멋있었던 기억.....아이아이 웃겼던 기억.................. 

마치 주마등처럼 기억이 되게 단편적으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정확하게 어느곡에서 애들이 이랬고 저랬고....전혀 기억에 없는 것....

그냥 콘서트가 전체적으로 너무 막 정신없이 달리고 나는 신나고 콜하느라 정신 없고 그런....그런 느낌.......

그냥 내가 너무 신났던 기억만 있는 그런....... 예........ 영양가 없는 후기네여 ㅋㅋㅋㅋ 

지금 후기 써놓고 내가 너무 민망하다 ㅋㅋㅋㅋㅋ 하................





콘 끝난 후에 저녁으로 긴타코가 먹고 싶어서 오스칸논에 있다길래 거기로 갔지만

아깝게 문을 닫았다...ㅠㅠ 너무 늦게 간듯... 그래서 그냥 대충 열려있는 아무 가게에 들어가서 먹었다





교자랑 미소라멘 시켰는데 교자는 맛있었고 라멘은...실패..... 그냥 그랬음.

호텔 들어와서는 뭐 하고 어쩌고 할 것도 없이 피곤해서 뻗어 잤다!









모닝구 라이브 후기는 조금 더 기억을...살려 보도록 하겠읍니다........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