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ng?Pong!
카테고리
작성일
2019. 4. 19. 18:11
작성자
완키

 

현재, 전국 15개 도시를 도는 「라이브투어 2019 봄・난만」을 개최중인 츠바키팩토리. 4월 29일의 결성 4주년을 앞두고, 그 기세는 오르기만 할 뿐이다. 이번엔 9명의 멤버 중에서, 리더인 야마기시 리코와 최연소 멤버인 아키야마 마오가 등장하여, "결석재판"을 개최. 없기 때문에 말할 수 있는 츠바키 멤버의 뒷모습을 말하고 싶은대로 말합니다.

 

 

 

 

ーー두 사람은 그룹의 최연장자와 최연소인데요, 나이 차이가 느껴지지 않네요.

 

야마기시 확실히. 4살이나 떨어져있는데 실감이 안 나요.

 

아키야마 리코쨩은 언제나 나이 차이가 느껴지지 않는다고 말하지만요, 외출할 때라던가, 문득 언니구나 하고 느낄 때도 있어요.

 

 

ーー프라이빗에서 만날 때도 이 조합이 많은가요?

 

야마기시 츠바키 중에서 가장 많이 노는 건 마오핀일지도 모르겠어요. 연락도 하기 쉽고, 발 걸음이 가벼워요.

 

아키야마 전날의 밤이라던가 그날 아침에 연락을 해서, 꽤 갑작스러울 때도 대응할 수 있어요(웃음)!

 

 

ーー한 편 그룹 내에서는 인도어파인 사람도 있죠.

 

야마기시 아사쿠라 키키쨩이라던가 오가타 리사쨩이 그렇네요.

 

아키야마 키키쨩이랑 둘이서 논 적 없을지도.

 

야마기시 키키는 개를 좋아해서, 개와 있는 게 좋으려나 싶기도 하고(웃음).

 

 

ーー마음을 쓰고 있군요(웃음). 그리고, 두 사람은 스킨십을 하려는 경향이 큰 것도 공통점이려나 싶어요.

 

아키야마 그건 그럴지도! 언제나 팔짱을 끼고 걷고 있어요. .......기분 나쁘네, 우리(웃음). 앞으론 그만두자!

 

야마기시 후후(웃음). 프라이빗에서 놀 때는, 대채로 언제나 팔짱을 끼고 있는 기분이 들어요.

 

아키야마 거기다 거리가 가깝지. 갑자기 조금 더 어른이 되자는 생각이 들었어.

 

 

ーー아키야마상이 가입했을 때는 어땠나요? 일단은 선배 후배의 관계가 있잖아요.

 

아키야마 처음엔 경어를 썼다고 생각하는데요, 전혀 기억이 없어서.

 

야마기시 도쿄팀과 오사카라던가 나고야에 살고 있는 애들이랑은 레슨도 따로하거나 하기 때문에, 만날 기회도 정말 적어서. 오노 미즈호쨩은 도쿄였고, 함께 무대에 나가기도 했기 때문에 관계가 있었는데요, 마오핀은 정말로 기억이 없어.

 

 

ーー 선배라는 느낌도 아닌?

 

아키야마 죄송합니다. 없어요(웃음). 어느새인가 친해져 있었습니다.

 

 

ーー그건 리더가 좋은 분위기를 만들고 있었다는 이야기일지도 모르겠네요.

 

아키야마 맞아! 다정해요.

 

야마기시 분위기를 만든 자각은 없지만...... 자연스레 나와버리는 걸까~?

 

아키야마 짜증나(웃음). 하지만, 츠바키의 분위기는 리코쨩이 만들고 있어요.

 

 

ーー반대로 엄격한 사람은 없어?

 

야마기시 키시모토 유메노쨩입니다.

 

아키야마 유메쨩은 리코쨩이랑은 정반대라, 빠릿빠릿하게 가고 싶어하는 타입이지 않아? 리코쨩이 그다지 말하지 않는 만큼, 유메쨩이 전부 말해주고 있지.

 

야마기시 고맙다고 생각해요. 뭐랄까, 학급위원 같은?

 

아키야마 선생님(야마기시)와 학급위원장(키시모토)지. 선생님은 딱히 아무것도 하지 않고 지켜보기만 할 뿐.

 

 

ーー모처럼이니까, 지금 여기에 없는 멤버가 어떤 사람인지 알려주실 수 있을까요?

 

아키야마 좋네요! 없으니까 말하기도 쉽고(웃음).

 

 

ーー연령순으로 가볼까요.

 

야마기시 그럼 오가타 리사쨩. 고독한 늑대 타입. 일에 관련된 것은 꽤 이야기하지만, 평소엔 그닥.

 

아키야마 혼자 있는 걸 좋아해요. 대기실에서도 이어폰을 끼고 음악을 듣고 있어요. 떠들썩할 때는 제일로 떠들 정도이지만, 그 차가 격해요.

 

 

ーー둘에게 있어서는 아직 미스테리어스한 부분도 있나요?

 

야마기시 미스테리어스네요.

 

아키야마 수수께끼가 너무 많아요!

 

야마기시 MC 때는 연령순으로 서는데요, 옆에 있어주면 의지가 돼요. 제가 고지를 잊어버리거나 하면, 옆에서 슬쩍 알려주거나 하기 때문에 도움받고 있습니다.

 

 

ーー계속해서 니이누마 키소라상.

 

야마기시 꽤 같이 식사를 하러 가지.

 

아키야마 응. 놀러 가거나 해.

 

 

ーー구분 기준이 같이 놀러를 가는지 안가는지로(웃음).

 

아키야마 정말이다! 안되잖아.

 

야마기시 키소쨩은 아무 생각도 안 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가장 제대로 하고 있는게 아닐까 싶을 정도로 자신의 의견이 있어.

 

아키야마 의외로 생각하고 있어. 의외로.

 

야마기시 그런 면이 좋다고 생각해.

 

아키야마 키소쨩과는 야키니쿠를 먹으러 갈 때가 많아서. 가게라던가도 잘 알고 있어요. 여기는 비싸다던가, 여긴 맛있으니까 가보자던가.

 

야마기시 전에 타니모토 아미쨩이랑 니이누마 키소라쨩이랑 저랑 밥을 먹으러 간 적이 있는데요. 3명 다 처음으로 가는 가게였는데, 네비게이션을 써서 안내를 해준게 키소라였어요.

 

아키야마 둘은 절대로 안 하지.

 

야마기시 나랑 아미는 따라가기만 할 뿐(웃음). 「두 사람이 안 하니까 내가 하고 있는 거야. 감사하도록 해」라고 들었습니다.

 

아키야마 키소쨩 자주 말하지. 「이거 줬잖아. "고맙습니다" 는?」이라던가(웃음).

 

야마기시 엄마 같은 역할을 맡고 있는지도 몰라.

 

 

ーー학급위원장이 있고, MC에서 서포트해주는 사람도 있고, 어머니도 있다면, 리더의 역할이라는게...

 

아키야마 이제 와선 선생님도 아냐(웃음). 불상이나 수호신 정도로 좋지 않아?

 

야마기시 아하하. 모두를 지켜봅니다.

 

 

ーー다음이 타니모토 아미상.

 

야마기시 가장 자유로워.

 

아키야마 하고 싶은 것을 해. 하고 싶지 않은 것은 안 해. 호불호가 확실하네요. 어려운 안무가 있으면, 조금이라도 편하게 하려고 해.

 

야마기시 약아빠졌어(웃음). 겉모습은 어른이지만, 속은 엄청 어린애. 하지만 그런 아미라도 존경하는 부분이 하나 있어서.

 

아키야마 적어! 한 개냐!

 

야마기시 아미는 엄청 포지티브해요. 선생님에게 혼나거나 해도 태연하게 있어요.

 

아키야마 혼날 다음날이라던가, 츠바키가 어두운 분위기가 되어 있을 때도 있어요. 하지만, 혼자서만 평범.

 

야마기시 질질 끌지 않는 건 엄청 좋아. 아미를 본받자고 생각했습니다.

 

 

ーー다음이 학급위원장이라는 키시모토상.

 

야마기시 모두가 말하지 못하는 것도 확 말해줘요.

 

아키야마 이건 틀렸다고 말하기 어렵잖아요. 하지만 유메쨩은 제대로 지적할 수 있어요. 틀린 걸 지적하는 것 뿐만 아니라, 좋은 점도 말해줘요. 「여기의 안무가 멋있네」라던가. 하지만 저도 어디냐고 한다면 유메쨩 타입일지도 몰라. 학교에서는 모두를 정리하는 타입이라.

 

야마기시 그렇구나!

 

아키야마 드러나지 않아? 타로점을 보러 갔을 때도 「리더인가요?」라고 들었어요(웃음). 그런 점을 가지고 있는 걸까 하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ーー계속해서 아사쿠라 키키상.

 

야마기시 최근 자주 장난을 쳐요.

 

아키야마 틀을 깨고 싶다고 말하고 있어서. 사진을 찍을 때도 이상한 얼굴을 해오고, 약간 이상한 얼굴이면 올릴 수 있는데, 정말, 올리지 못 할 레벨이에요! 하지만 「이거 올려도 괜찮아. 틀을 깨고 싶으니까」라고 엄청 말해와서(웃음).

 

 

ーー자신을 바꾸고 싶다고는 자주 말하고 있죠. 현재에 만족하지 못하는 무언가가 있는 걸까요.

 

아키야마 항상 있네요. 머리를 자른 것도 인상을 바꾸고 싶어서 그랬다고 했고. 하지만, 그건 좋은 일이죠. 처음과 비교해서 퍼포먼스의 느낌이라던가도 크게 바뀌었다고 생각하고. 하지만 저는, 키키쨩은 성실하지만 조금 얼빠져 있는 부분이 좋아요.

 

야마기시 맞아 맞아(웃음). 헐랭해서 귀엽지.

 

 

ーー다음이 오노 미즈호상.

 

야마기시 천진난만하네요. 그리고, 감정의 기복이 엄청 심해.

 

아키야마 갑자기 감동하고 갑자기 울고. 감정을 쉽게 내보이네요.

 

야마기시 일을 끝내고 돌아가는 길의 신칸센에서는 엄청 달라붙어와요.

 

아키야마 갈 때는 자고 있는데, 돌아올 때는 끈질길 정도로 끈적하게(웃음).

 

야마기시 츠바키 제일의 응석쟁이라고 생각해.

 

아키야마 얼마전에 리코쨩과 미즈호쨩이 계속 손을 잡고 있어서. 걸을 때라면 이해하겠는데, 신칸센 안에서 계속 그런단 말이에요? 리코쨩이 제 소지품을 가지고 있어서, 돌려달라고 했더니, 「지금은 손을 잡고 있어서 무리」라고 했어요. 놓으면 되잖아!

 

야마기시 놔주질 않아요(웃음).

 

 

ーー오노다 사오리상은 어떤가요?

 

아키야마 그 아이는 강렬. 압력이 대단해.

 

야마기시 스테이지 위에서도 사오리 사오리! 하는 타입인데요, 대기실에서도 계속 그래서.

 

아키야마 자기 이야기가 대단해요. 계속 이야기하고 있어요. 저랑 사오리는 둘이서 있는 일도 많은데요, 계속 이야기하고 있어요. 거기다 엄청 어찌되든 좋은 이야기예요.

 

야마기시 말하고 싶은대로 다 말해(웃음).

 

아키야마 저는 「어찌되든 상관없어!」라고 딱 잘라서 말하는 타입인데, 그래도 계속 말해요. 98% 자기 이야기. 블로그를 쓰고 있으니까 시간이 없다고 말하는데, 이쪽의 스마트폰을 멈추게까지 하면서 얼굴을 보고 이야기 해와요. 압박이에요, 압박.

 

야마기시 그리고, 언제나 거울을 계속 보고 있네요. 또 시작이다 싶은.

 

아키야마 최근엔 멤버가 너무 익숙해져서, 자기자신보고 귀엽다거나 말해도 내버려둬요.

 

야마기시 본심을 말하자면, 어떻게 하면 좋을지 모르겠어(웃음). 태클을 거는 편이 좋으려나?

 

아키야마 하지만 말하면 삐진단 말이에요~. 그러니까 방치.

 

 

ーー반대로 흥미진진하게 이야기를 듣는 건 어떤가요? 「그래서? 그래서?」하면서 앞으로 넘어갈 기세로.

 

아키야마 무리다, 무리야~(웃음). 사오리가 자신에 대해 어필하기 시작하면, 멤버끼리 또 시작이다 하고 눈을 마주쳐요.

 

야마기시 절레절레 하는 반응을 제대로 보이는게 재밌는 걸까. 반응은 어느쪽이든지 극단적으로 하는게 좋죠. 츠바키는 정말로 이상한 애들만 잔뜩이에요.

 

 

ーー리더도 꽤 그래요! 마지막으로 하나 물어도 될까요? 츠바키팩토리의 리더는 야마기시상이 적임이죠?

 

아키야마 네! 리코쨩이 아니면 지금의 츠바키가 아닐 것 같은 기분이 들어요. ......딱히 아무 것도 안하지만요(웃음).

 

야마기시 저는 앞으로도 지켜보는 타입으로 살아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