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ng?Pong!
카테고리
작성일
2021. 11. 26. 23:36
작성자
완키

 

 

츠바키팩토리가 트리플 A면 싱글 "涙のヒロイン降板劇/ガラクタDIAMOND/約束・連絡・記念日"를 발매했다. 담겨져 있는 것은 카사이 유우미, 야기 시오리, 후쿠다 마린, 요후우 루노 4명의 신멤버가 가입하고 처음이 되는 신곡이지만, 신인답지 않은 섬세한 표현으로 4명은 그룹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츠바키팩토리는 이번이 Rolling Stone Japan 첫등장. 거기서, 그룹의 근본을 탐구하기 위해 어떠한 질문을 인터뷰 참가 멤버인 4명, 키시모토 유메노, 아키야마 마오, 카사이 유우미, 후쿠다 마린에게 던졌다. 그리고 시간을 들여 찬찬히 생각한 후 인터뷰 당일에 대답을 받는 형식을 취했다. 결과적으로, 이번 신곡을 계기로 그녀들에게 흥미를 가진 신규 리스너에게 있어서 입구가 될 내용이 되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찬찬히 읽어주길.

 

 

――일단, 장난없는 실력을 가진 신멤버가 가입했네요.

 

키시모토 이야, 정말 그래요! 신멤버 오디션 개최를 하고 있을 때부터 멤버끼리 "엄청난 애가 들어오면 좋겠다"라는 이야기는 했었어요.

 

아키야마 응.

 

키시모토 솔로 파트라던가 노래 분량을 신멤버가 전부 가져가도 좋아, 우리의 파트가 제로가 되어도 좋다고 생각할 정도의 애가 들어와준다면 기쁘겠다는 이야길 하면서, 정말 그대로 되었다고 할까, 포텐션이 높은 4명이 들어와주었기 때문에 물론 초초함도 많이 있지만 엄청 기뻐요.

 

아키야마 처음 만났을 때의 이미지는 다들 얌전해서, "그다지 소리도 내지 않으려나?" 라고 생각했지만, 리허설에서 노래를 들었더니 "이렇게나 부를 수 있다고......!?" 같은.  일반 응모로 가입한 애가 3명 있는데요, "어디서 그렇게 노래를 배워온 거야? 나한테도 알려줘!"라고 할 정도로 실력이 있어서, "좀 더 열심히 해야겠다"라고 불이 붙었어요.

 

 

――그럼, 지금은 그룹 내가 활성화되어 있는 상태인가요.

 

키시모토 츠바키팩토리는 결선부터 멤버의 추가없이 활동을 해왔기 때문에, 좋든 나쁘든 조금 적당적당하게 된 부분이 있었다고 생각해요. 멤버간의 라이벌심이 희미해졌다고 할까. 하지만, 신멤버가 들어와주면서 다들 이글이글해질 거라고 생각합니다.

 

 

――아까부터 신멤버 두 분은 선배들의 말에 송구스러워하며 고개만 젓고 있는데요.

 

키시모토&아키야마 아하하!

 

카사이 선배분들이 그런식으로 생각해주시고 있었던 게 기쁘고, 신멤버끼리도 선배분들에게 지지않도록 노래나 댄스를 성장시켜나가자고 이야기는 하고 있기 때문에, 뒤쫒아갈 수 있도록 열심히 하고 싶어요.

 

후쿠다 저도 그런식으로 신멤버를 봐주신 것이 기쁘고, 그룹의 분위기를 고조시킬 수 있는 힘을 가진 멤버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싶어요.

 

 

――노래를 잘하는 건 물론이고, 좋은 목소리를 가졌죠.

 

키시모토 4명 다 정말 목소리가 멋지고, 세련됐다고 할까, 뭐라고 표현하면 좋을지 어려운데요, 현대에 가깝다고 할까, 한명 한명이 아티스트의 목소리를 하고 있어서 그것만으로 악곡의 완성도가 올라가는 것 같아요. 이번 싱글로 말하자면 "涙のヒロイン降板劇"의 서양 음악 같은 멜로디에 처음부터 따라갈 수 있는 목소리를 가지고 있고, 제대로 접근하고 있어요. 이 곡은 이제까지의 츠바키팩토리라면 부를 수 없었다고 생각하고, 신멤버가 들어온 것으로 어른스러운 곡이 부를 수 있게 된다는 건 여간해선 없는 일이잖아요. 그게 대단한 것 같아요.

 

 

――확실히 그렇네요. 아키야마상은 어떻게 느끼고 있나요?

 

아키야마 저도 신멤버 4명의 음색이 들어간 완성판을 들었을 때, 첫소절의 목소리부터 "에!? 이 목소리, 누구야?" 라고 생각했더니 신멤버라, 표현 방식으로 이렇게나 놀란 적은 지금까지 그다지 없네요.

 

 

섬세한 표현에서 태어나는 대담함

 

――신멤버인 두 분은 이번에 레코딩에서 어떤 부분을 의식했나요?

 

카사이 "涙のヒロイン降板劇"는 세련된 곡이기 때문에, 멋지게 부르기 위해 리듬을 의식했어요. 그리고, 처음엔 음정이 잘 맞지 않았어서, 어떻게 맞출지 의식하면서 노력했습니다.

 

후쿠다 저는 이번의 3곡 각각에 다른 여성상이 있는 기분이 들어서, 그 여성상에 맞춰 노래 방식을 조금씩이라도 바꾸는 것을 의식해서 연습했습니다.

 

 

――그 여성상을 간단히 설명하면 어떤 느낌인가요?

 

후쿠다 그렇네요......일단, "約束・連絡・記念日"에서는 타이틀에도 있듯이 약속과 연락과 기념일을 소중히 생각하는 조금 무거운 여성이 보였고, ”ガラクタDIAMOND"의 주인공은 가냘픈 여성이려나 싶어서 상냥하게 부르는 것을 의식했어요. "涙のヒロイン降板劇"은 앞으로 나아가려고 하는 여성이 보여서, 듣는 사람이 긍정적이게 될 수 있도록 밝게 부르도록 신경썼습니다.

 

 

――그런 해석입니다만, 어떤가요?

 

키시모토 완벽하네요. 저는 첫레코딩 때 그렇게까지 악곡을 곱씹지 못했기 때문에, 정말 대단해요. 존경합니다.

 

 

――이번 싱글은 곳곳에서 섬세한 표현이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느꼈어요.

 

아키야마 신멤버의 노래를 듣고, 어미의 숨을 빼는 방식으로 노래의 애절함을 표현하는 게 능숙하다고 생각했어요. 자신은 음정이라던가 노래를 너무 의식하기 때문에, 노래에 감정을 담을 수 있다는 건 대단한 것 같아요.

 

키시모토 저는 이제까지와 비교해서 뮤직비디오 촬영에서, 카메라나 스탭분들 앞에서도 부끄러워하지 않고 모든 것을 모든 것을 내보이게 되었다고 생각해요.

 

 

――이제까지는 수줍음이 있었나요?

 

키시모토 곡에 몰입했다고 하기보다, "이런 표현을 해야지"라던가 "여긴 이렇게 해서 손을 움직이는 게 좋겠다"같이 생각을 하면서 했었어요. "이렇게 움직이는 편이 사용되기 쉬우려나?" 라던가(웃음). 하지만, 그게 아니라, 곡에 몰입한 상태로 표현하는 게 좋구나 싶어서.

 

 

――그렇군요.

 

키시모토 그러니까, "約束・連絡・記念日"의 가사는 이제까지 중 제일 주인공과 자신이 멀다고 생각했지만, 뮤직비디오 촬영에서는 어느새인가 눈물이 나올 것 같을 정도로 곡에 빠져들어 주인공을 연기했다고 생각해요. 전보다도 부끄러워하지 않고 지금의 자신을 100으로 표현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번 작에서 뮤직비디오 3편 전부 보고 생각했습니다만, 확실히 여러분의 표정이 멋있었어요. 뮤직비디오를 보면서 악곡에 대한 이해가 보다 깊어졌습니다.

 

아키야마 표현에 대해서는 팬분들에게도 "시선 처리가 능숙해졌네"라던가 "이런 표정 처음 봤어"라는 코멘트를 받았어요. 그리고, 저는 신멤버가 들어오기 전까지 그룹의 최연소였기 때문에, "신멤버가 들어와서 조금 선배가 되면서 표정이 바뀌었어" 라는 말을 들어서, 스스로는 잘 모르겠지만 "아, 그런걸까?"라고 조금 기쁘기도 했어요.

 

 

노래 파트에서 태어나는 효과

 

――악곡의 이야기로 돌아갑니다만, 레코딩에선 각 멤버가 전곡 풀로 노래했을텐데요. 신멤버 여러분은, 완성판을 듣고 자신의 노래가 중요한 파트에 배정되어 있어서 놀라지 않았나요?

 

카사이 저는 3곡 중에서 ”ガラクタDIAMOND"를 처음 레코딩 했는데, 어드바이스를 많이 들으면서 노력했어서, 도입부의 파트를 받았을 때는 깜짝 놀랐지만 엄청 기뻤어요. 하지만, 중요한 파트이기에 더욱 라이브에서 부를 때 더더 성장해야만 한다고 생각해요. 

 

후쿠다 저는 3곡 다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파트를 받았어요. 하지만, "이게 쓰이지 않을까"라고 생각하고 있던 것과 다른 테이크가 채용된 것을 듣고 자신의 해석과는 다른 분위기를 느껴서, 앞으로는 다른 노래 방식으로도 도전하면서 레코딩을 할 수 있으면 좋겠어요.

 

 

――이번에 파트가 세세하게 나눠진 것도 있고, 콘서트에서 부를 때의 난이도가 높을 것 같아요. 짧은 파트를 이어 부르는 건 실은 엄청 어렵지 않나요?

 

키시모토 "約束・連絡・記念日"의 A멜로는 10명의 솔로가 이어져서, 거긴 노래의 릴레이기도 하고, 마음의 릴레이기도 해서 그 마음을 멤버 전원이 한 번이라도 무너트리면 안되고, 제 순번은 엄청 사람을 매혹시키는 마린의 목소리 뒤에 오기 때문에, 마린의 목소리를 들으면서 약간 긴장하며 스탠바이하고 있어요.

 

아키야마 그리고 가장 마지막 파트도 그렇지.

 

키시모토 맞아, 거기서 신멤버가 단어를 하나씩 노래한 뒤에 선배 멤버가 7명에서 한 글자씩 노래해가요.

 

아키야마 거기는 정말, 음정을 잡는 게 어려워서.

 

키시모토 확실히 그래.

 

아키야마 한 글자씩 솔로파트라는 건 잘 없는 일이고, 제가 담당하고 있는 가사는 "どれも"인데요, 거기에 음정을 팡! 하고 맞춰서 이어가는 게 엄청 어렵다고 생각했어요.

 

 

――그건 전체가 공들인 연습이 필요하겠네요.

 

키시모토 그래서, 무도관 전의 리허설에선, 메트로놈을 사용해서 디렉터님과 같이 거기만 리듬 연습을 엄청 했어요.

 

 

――신멤버에게 있어서는 더욱 허들이 높았던 거 아닌가요?

 

카사이 저도 "음정을 잡을 수가 없잖아!"라고 생각했고, 짧은 프레이즈에서 어떻게 팬분들에게 어필할까, 어떻게 곡의 이미지를 전달할까가 엄청 어려웠기 때문에, 무도관 콘서트에서는 거기가 제일 긴장됐어요.

 

키시모토&아키야마 헤에~.

 

후쿠다 ”ガラクタDIAMOND"의 제일 첫 A멜로도 신멤버가 노래하는데요, 저는 노래가 서툴기도 하고, 다른 신멤버 3명에 비해서 표현력도 없는 쪽이라고 생각해서......

 

 

――무슨 소릴 하시는 건가요!

 

후쿠다 아니, 아니에요! 정말로 정말로......그렇게 생각하기 때문에, 표현력으로 지지 않도록 짧은 파트라도 매료할 수 있도록 연습했는데요, 거기가 제일 긴장됐어요. 그리고, "約束・連絡・記念日"과 "涙のヒロイン降板劇"에서는 2절 후렴의 도입 파트를 부르고 있는데요, 1절 후렴의 도입과 똑같은 구절이고, 1절과의 차이를 보이지 않으면 곡 자체가 재밌어지지 않기 때문에 엄청 고민했고, 어려웠어요.

 

키시모토 여기는 엄청나게 멋진 파트인데, "涙のヒロイン降板劇"의 후렴에 도입하는 파트는 1절은 야기 시오리쨩, 2절은 후쿠다 마린쨩이 노래하는데요, 팬분들에게 픽업될만한 건 시오리쨩이에요. 그건 아마도, 시오리쨩의 노래는 겉으로 나오는 에너지가 있고, 팬분들이 엄청 달려들 법한 힘이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하는데, 2절의 마린은 마음을 안에 감추는 듯한 창법이기 때문에, 음과 양, 태양과 달 같은, 대조적인 표현이라 저는 멋지다고 생각해요.

 

 

신멤버 두 사람의 자기평가

 

――멋진 해설입니다! 그럼, 여기부터는 사전에 이쪽에서 내드렸던 숙제에 대한 대답을 듣고 싶어요. 숙제의 내용은, "츠바키팩토리를 구성하는 3가지 요소는 '노래', '댄스', 나머지 하나는 무엇일까". 거기에 덧붙여, "그 3개의 요소의 중요도에 맞춰서 10점을 배분하세요"라는 것이었습니다. 4명의 대답에서, '츠바키팩토리는 무엇인가'라는 것이 좁혀졌으면 합니다. 여러분, 대답은 정해졌나요?

 

4명 정했습니다.

 

키시모토 겹치려나?

 

아키야마 그치, 좀 겹칠 것 같아.

 

 

――그럼, 카사이상부터 부탁드립니다.

 

카사이 네. 노래=3, 댄스=3, 식사=4, 입니다.

 

키시모토&아키야마 식사=4! (웃음)

 

키시모토 틀리진 않았어! (웃음)

 

아키야마 하지만, 의외인 답! (웃음)

 

 

――(웃음). 그럼, 식사=4의 이유부터 들어봐도 될까요?

 

카사이 네. 츠바키팩토리의 멤버는 선배분들도 동기도 먹는 걸 엄청 좋아해서, 도시락 쟁탈전이 있어요. 천천히 채비를 하고나서 도시락을 가지러 가면 이미 남은 게 적어져서.

 

키시모토 1종류 밖에 남아있지 않다던가 말이지(웃음).

 

카사이 그 정도로 먹는 걸 좋아해서, 대기실에 놓여있는 과자도 먼저 온 사람이 먹고 싶은 걸 가져가기 때문에, 제가 가면 "와! 없잖아!" 라는 일이 자주 있어요.

 

 

――이유는 알았습니다만, 식사가 노래나 댄스보다도 높은 4점인데요.

 

카사이 선배분들을 포함해서, 입을 크게 벌리고 도시락을 먹고 있는 멤버의 모습이 제일 귀엽기 때문에 포인트를 높게 했습니다.

 

 

――지금, 아키야마상은 카사이상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키시모토상을 가리켰죠.

 

아키야마 키시모토는 츠바키팩토리 중에서도 톱레벨로 먹는 것에 시끄러운 타입이라, 처음엔 다정했는데요, 지금은 신멤버를 신경쓰지 않고 자신이 좋아하는 도시락을 가지러 가고, 애초에 그녀는 도시락으르 가장 먼저 가지러 가기 때문에, 저는 매번 가라아게 도시락을 빼앗겨요.

 

키시모토 도시락이 운반되어 올 때까지 복도에서 기다리고 있기도 해요. 그래서, 먼저 자신이 먹고 싶은 것을 가지고나서 다른 멤버에게 알립니다.

 

――아하하!

 

키시모토 "도시락 왔어~" 하고. 생각해보면, 평소 멤버랑 이야기하는 건 9할이 먹는 이야기네요.

 

 

――과연(웃음). 카사이상은 노래와 댄스를 각각 3점으로 했는데 그건 왜인가요?

 

카사이 신멤버는 댄스를 해본 적 없는 사람이 많았기 때문에, 무도관 공연 전에는 선배분들이 휴일인데도 가르쳐주러 오셨었어요. 같은 점수로 둔 것은, 노래가 특기인 선배와 댄스가 특기인 선배가 둘 다 있으시기 때문입니다.

 

 

――지금, 자신 안에서는 노래와 댄스 어느쪽도 똑같이 되고 있나요?

 

카사이 저는 치어댄스를 했었기 때문에, 개인적으로는 댄스는 4고, 노래가 2네요.

 

 

――알았습니다. 그럼, 계속해서 후쿠다상, 부탁드립니다.

 

후쿠다 네. 노래=3, 댄스=3, 유화함=4입니다.

 

키시모토 유화함?

 

아키야마 처음 들었어(웃음).

 

 

――(웃음). 노래와 댄스보다도 유화함이 위군요.

 

후쿠다 맞아요. 츠바키팩토리의 선배분들과 처음 만났을 때부터 그룹의 분위기가 따뜻해서 안심감이 있었고, 츠바키팩토리에는 여러 타입의 악곡이 있는데, 각각의 악곡의 여성상에 맞춰서 선배분들이 노래하시는 모습을 보고, 곡에 대한 유연성이 있다고 생각했고, 그런 의미로로 유화하다고 생각했어요.

 

――그렇다고 합니다.

 

키시모토 머리가 좋네.

 

아키야마 머리 좋다!

 

키시모토 우리들, "유화"라는 말 써본 적 없어. 자신들에 대해서는 이제까지 <카멜레온>이라고 말해왔으니까.

 

 

――아하하!

 

아키야마 확실히. 이제부터 우리 대신에 전부 말해줬으면 좋겠다(웃음).

 

 

――후쿠다상도 노래와 댄스는 3이네요.

 

후쿠다 맞아요. (카사이) 유우미쨩과 이유는 비슷한데요, 댄스에 강한 선배도 있다면, 노래에 강한 선배도 있어서 그룹의 밸런스가 엄청 유지되고 있다고 생각해서 둘 다 3점으로 했습니다.

 

 

댄스 표현의 더욱 위를 목표하기 위해서

 

――두분 다 겉으로 보이는 퍼포먼스 이외의 요소에 큰 점수를 배분했는데요, 이건 츠바키팩토리라는 그룹에서 그 이상의 것을 느낌고 있다는 건가요?

 

카사이 BS스카파에서 "行くぜ!つばきファクトリー"라는 방송을 하고 있는데요, 선배분들의 방송 내에서의 모습과 대기실에서의 모습이 같아서, 모두 사이가 좋아요. 츠바키팩토리는 퍼포먼스에서의 표현력이 엄청난 그룹이기 때문에, 처음엔 거기에 매력을 느끼고 있었지만, 그 이상으로 각각의 인간성에 매료되는 것이 있는 걸 알았어요. 그리고, 보이지 않는 곳에서 노력을하고 있거나, 그런 부분도 멋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겉으로 나오지 않는 부분이란, 스테이지에서 보이기도 하나요?

 

후쿠다 얼마전의 무도관 공연에서 느꼈는데요, 퍼포먼스 중에 선배분들과 몇 번인가 눈이 마주칠 기회가 있어서, 그때 긴장을 풀어주는 듯한 밝은 미소를 지어주셔서, 그런 부분에 그룹의 따스함을 느꼈어요.

 

 

――그렇다는데 어떠신가요.

 

키시모토 이렇게 제대로 그룹에 대해 보고 있는 게 대단해요. 그리고, 겸손을 떠는 건지도 모르겠지만, 츠바키팩토리라는 그룹 내에서의 자기 평가가 낮다고 생각해요. 츠바키의 유우미, 츠바키의 마린으로서는 좀 더 평가가 높아도 좋지 않을까 하고. "선배분들이"라고 많이 말해주시만, 저는 서로 동등하게 높여갈 수 있을 정도의 존재라고 생각하고, 퍼포먼스 면에서는 비지니스 파트너라고 할까, 상하관계 없이 할 수 있는 4명이라고 생각해요.

 

카사이&후쿠다 (어쩔 줄 몰라하며) 감사합니다......

 

키시모토&아키야마 아하하하하!

 

 

――그럼, 계속해서 아키야마상, 부탁드립니다.

 

아키야마 네, 노래=3, 댄스=3, 표현=4, 입니다.

 

 

――과연.

 

아키야마 표현에 대해서는 최근 생각한 것이 있는데, 댄스의 정확성이라던가 노래의 음정이나 리듬도 물론 중요하지만, "마음을 전한다!" 같은 자세가 더 와닿는다고 생각했어요. 예를 들어서 리듬을 취하지 못해도, 그저 노래하는 것만이 아니라 무언가 자신의 마음을 전하는 표현을 함으로서 봐주시는 분들을 매료시킬 수 있지 않나 했고, 그게 가장 중요하지 않을까 생각했어요. 예를 들어, 저는 키시모토 유메노쨩의 노래를 들으면서, 매번 울 것 같아져요. 저도 그런 표현을 하고 싶다는 마음도 담아서 표현을 4로 했습니다.

 

 

――하지만, 댄스가 특기인 아키야마상이 댄스=3이라는 건 의외였어요.

 

아키야마 전에는 "댄스가 제일 좋아! 댄스가 있다면 충분!"이라고 느꼈는데요, 역시 노래하고 춤추는 직업이기도 하고 멤버에는 노래를 잘하는 애가 많이 있기 때문에, 저도 노래로 승부하고 싶고 노래로도 좋아해주셨으면 하는 마음이 강해져서, 최근엔 춤을 그다지 추지 않아요(웃음).

 

 

――그렇군요.

 

아키야마 서투르니까 싫어지는 게 아니라, 그걸 즐겁다고 생각할 수 있게 최근엔 힘내고 있어요.

 

 

――츠바키팩토리로서 활동하면서, 댄스는 이제까지 생각하고 있던 것만큼 중시할 필요는 없지 않은가, 라는 건가요?

 

아키야마 으-음, 댄스는 댄스대로 옛날보다도 저의 표현이 강해졌다고 할까, 표현하기 쉬워졌다고 할까. 기본은 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더욱 그 위의 표현, 하나 하나의 움직임으로도 매혹시킬 수 있는 인간이 되고 싶어요.

 

 

――그런 이유도 포함해서 표현=4인거네요.

 

아키야마 네, 맞아요.

 

 

――이야기를 듣고 있으면, 다음 스텝으로 향하고 있는 것처럼 보여요.

 

아키야마 옛날보다는 위를 보고 있는 것 같은 기분이 들어요.

 

 

――자연스레 그렇게 되었나요?

 

아키야마 멤버에게 받는 영향이 클지도 모르겠어요. 저는 댄스보다도 노래로 멤버에게서 자극을 받기 쉬워서, 리허설 때에 "우와, 여기 황홀하다!" 라고 생각하거나, 퍼포먼스 중에 키시모토 유메노쨩의 애드립으로 소름이 돋기도 하고, "나도 이렇게 되고 싶어!" 라고 엄청 생각해요. 그러니까, 노래를 좀 더 힘내고 싶습니다.

 

 

"개성이 있기 때문에 여러 악곡을 표현할 수 있는 부분도 있어" (키시모토)

 

――지금의 이야기를 듣고 어떠셨어요?

 

키시모토 어렸을 때부터 댄스를 하며 자라와서, 츠바키 안에서도 댄스면으로 이끌어주고 있는 아키야마 마오쨩이 이런 배분을 했다는 게 어른이라고 할까, 제대로 그룹을 생각해주고 있구나 싶어요. 자신의 특기인 장르뿐만이 아니라, 모든 것을 몸에 익혀서 표현하는 것을 선택하고 있다는 게 그룹의 일원으로서 멋있다고 생각해요.

 

아키야마 ......기뻐.

 

전원 아하하!

 

아키야마 힘내야지!

 

 

――마스크를 하고 있기 때문에 눈 밖에 보이지 않지만, 싱글벙글한 게 전해져오네요.

 

아키야마 정말, 엄청 웃고 있어요! 볼 근육이 엄청 아파요(웃음).

 

 

――아하하! 그럼, 라스트, 키시모토상 부탁드립니다.

 

키시모토 저, 이렇게 있고 싶다는 이상과 현상의 2패턴을 생각했는데요.

 

 

――그럼 현상부터 부탁드릴게요.

 

키시모토 현상은, 노래=2, 댄스=1, 개성=7, 입니다.

 

아키야마 오오~.

 

 

――개성=7.

 

키시모토 네. 노래는 팬분들에게서 칭찬 받는 일이 늘었지만, 아직 부족하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지금, 댄스는 시대적으로 주목받고 있고, 댄스에 무게를 두고 있는 그룹이나 아티스트도 잔뜩 있으셔서, 전체적으로 댄스의 레벨이 올라가 있는 걸 생각하면, 저희의 레벨은 낮은 걸까 싶어서. 특히 저는 댄스가 서툴기도 하고, 마오핀은 츠바키팩토리에선 자신의 댄스를 완전히 표현하고 있지 못하구나 싶어서 언제나 미안한 마음이 있기 때문에, 주변이 좀 더 따라가야한다고 생각해요.

 

아키야마 아니 아니 아니.

 

키시모토 그리고, 츠바키팩토리는 하로프로젝트의 안에서도 퍼포먼스를 제일 요구받는 그룹은 아니었어요, 신멤버가 들어오기 전까진 특히나. 굳이 따지자면, 팬분들도 각자의 개성이나 캐릭터가 좋아져서, 덤으로 곡을 듣는, 이런 사람의 비율이 높아서. 정말은 좀 더 노래와 댄스의 점수를 높이고 싶지만, 개성이 있기 때문에 여러 악곡을 표현할 수 있는 부분도 있어요. 노래가 능숙하다는 것과는 다르지만, 엄청 귀여운 음색으로 곡을 이끌어가는 멤버가 있거나, 지금까지의 악곡도 애절함이나 Rock스러운 거나 감정적인 느낌을 각 멤버의 개성으로 표현해줬기 때문에, 개성의 점수를 높게 했습니다.  

 

――지금의 이야긴 어떠신가요.

 

아키야마 저로서는 엄청나게 납득이라고 할까, 이게 지금의 현실이라고 생각해요.

 

 

――그럼, 이상을 부탁드릴게요.

 

키시모토 이상은, 노래=4, 댄스=4, 개성2, 입니다.

 

 

――그 진의는?

 

키시모토 여기서부터 개성이 낮아지는 일은 없을 거라는 전제로, 그것을 노래와 댄스가 넘어서준다면 좋겠어요. 댄스가 유행하고 있으니까, K-POP이 유행하고 있으니까 그 흉내를 내고 싶은 건 아니고, 노래와 댄스의 레벨은 항상 다같이 올려가야한다고 생각해요.

 

아키야마 저도 이상으로서는 노래와 댄스의 퍼포먼스로 보여줄 수 있는 그룹이 되면 좋겠다고 늘 생각해요. 앞으로 할 수 있는 것은 정말 산더미처럼 있고, "오늘은 지쳤으니까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아"라는 날도 잔뜩 있지만, 그것에 지면 안되고, 얼마나 약한 자신에게 이길지가 앞으로는 중요해질 거예요.

 

 

"카멜레온"의 강점

 

――신멤버가 가입하고, 첫 무도관 공연도 끝내고, 신체제 처음이 되는 신곡도 발매한 지금, 자신들의 앞으로에 대해 생각할 타이밍이지 않을까 싶은데요, 앞으로 여러분은 어디를 향해 가고 싶나요?

 

키시모토 어디를 향해 가고 싶을까......

 

아키야마 생각하게 되네......

 

키시모토 좀 더 많은 분에게 츠바키팩토리를 알리고 싶고, 좋아하게 만드는 게 늘 목표이긴 하지만, 좋아하게 되는 계기가 노래나 댄스가 탑이 아니어도 괜찮다고 생각해서. 어딘가에서 말하는 거라던가, 문장을 쓰는 거라던가, 그런 개성을 각각의 멤버가 여러 곳에서 발휘해나갈 수 있게 되고 싶어요. 하지만, 캐릭터는 좋아도 퍼포먼스가 그저 그렇다고 듣는 것도 싫고, 노래와 댄스로 알려진대도 말하는 건 지루하다고 여겨지는 것도 싫고고, 전부의 장르에서 츠바키팩토리의 범위를 넓혀갔으면 합니다.

 

 

――베이직한 기술을 연마하는 것을 대전제로, 각자의 개성을 여러 곳에서 발휘해나갈 힘을 쌓고 싶다고.

 

키시모토 그렇네요. 자신은 그룹 내에서는 연상이고, 앞으로도 신멤버가 들어온다고 치면 저는 먼저 빠지는 인간이 될 텐데요, 길게 이어질 그룹으로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제가 할 수 있는 것을 해나가고 싶어요.

 

카사이 저도 키시모토상과 비슷한데요, 한명 한명의 특기를 길러가면서, 노래와 댄스는 기본으로 두고, 그 외의 부분에서도 각자가 활약할 수 있는 좀 더 매력이 넘치는 그룹으로 만들고 싶어요. 그리고, 또 무도관 콘서트를 하고 싶고, 더욱 큰 스테이지에서도 퍼포먼스를 피로하고 싶다고 무도관 콘서트를 통해서 생각했습니다.

 

 

――개성을 발휘해가고 싶다는 말이 있었는데요, 바꿔 말하면, 지금의 자신들에게는 그러한 개성을 발휘하는데 있어서의 발신력이 부족하다는 건가요.

 

키시모토 각자가 조금씩 SNS같은 곳에서 발신하려고 하는 느낌은 보이지만, 잘 퍼지지 않는 게 현상이기 때문에, 한명 한명이 좀 더 자신의 좋아하는 것을 파고들어야 하려나 싶어요.

 

 

――오늘 이야기한 것을 정리하자면, 츠바키팩토리란 무엇인가요.

 

키시모토 좋은 의미로, 츠바키팩토리에는 정해진 그룹 컬러가 없다고 생각해서, 악곡이나 의상에 대해서 "츠바키팩토리 답네"라고 들을 때도 있지만, 그것을 느끼는 포인트가 사람에 따라 달라요. 이번에도 지금까지는 없었던 장르의 신곡을 통해 새로운 츠바키팩토리를 보실 거라고 생각하고, 그게 다음에도 이어지느냐 하면 그렇진 않고, 표현의 방법이 늘었다는 감각이에요. 하나의 색으로 정해져있지 않기 때문에 더욱, 무슨 색이든 될 수 있는 게 츠바키라고 생각합니다.

 

아키야마 멤버의 개성이 제각각이라, 표현의 방식이 정반대인 애도 있을 정도이기 때문에, 앞으로도 어떤 얼굴이라도 보여줄 수 있도록 되면 좋겠어요.

 

 

――그게 아까 말하셨던 "카멜레온"이라는 거네요.

 

키시모토 맞아요. 츠바키팩토리에 12개의 색이 있다면, 각자의 멤버가 각 색의 리더를 담당하고 있다고 할까. 엄청 귀엽고, 전체를 이끌어주는 아이, 감정계로 이끌어주는 아이, 쿨계로 이끌어주는 아이......제각각의 12색이 모여있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선배들의 이야기를 듣고 어떠신가요?

 

후쿠다 이번에, 츠바키팩토리를 구성하는 요소라는 질문에 대한 답이 4명 다 각자 달랐다는 걸 봐도, 츠바키팩토리는 어떤 목표로도 나아갈 수 있고, 어떤 노선으로 해나갈 수 있는 그룹이지 않을까 다시 한 번 생각했어요.

 

――멋진 정리입니다.

 

아키야마 (박수)

 

키시모토 말이 정말, 대단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