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승하고, 쇄신하고, 계속해서 빛나는 <우리들의 동경의 대상>
모닝구무스메'20
1997년에 결성된 이래
「하로프로젝트」의 아이돌을 이끌어온 모닝구무스메.
졸업과 신규 가입을 반복하여, 시대에 따라 그 반짝임을 바꾸어가며
계속하여 여성들에게 동경을 받고 있다-
그 매력을 알아보도록
현역 멤버를 대표하여 6명이
이번의 특집 테마에 대해 이야기했습니다
ー「하로프로가 여자의 인생을 구한다」가 이번 특집 테마인데요, 여성 팬에게 지지를 받고 있다는 실감은 여러분도 있으신가요?
오다 있어요. 모닝구무스메뿐만 아니라, 하로프로의 곡이란, 남성에게 있어서 이상적인 것은 아니고, 여성이 말해주었으면 했던 말이 가득 쌓여있다고 생각해요. 이전에, 하로프로의 가사는 지독하다, 같은 것을 소재로 개그맨분이 콩트를 하는 것을 봤는데요, 게스트의 여성이 곡에 엄청나게 공감을 해주셔서요. 예를 들어 「ジェラシージェラシー」는, 자기보다 어린데 우수한 점이 잔뜩 있는 여자아이에게 질투하는 노래로, 간단하게 칭찬해주지는 않을 거야 라는 곡. 하지만 그건 심술을 부리는 건 아니고, <분함이 내일을 만든다>라는 의미의 워드도 들어가 있어요. 그런 부분에, 삶의 태도 같은 걸 느끼는 걸까나 하네요.
후쿠무라 저는 『女が目立ってなぜイケナイ』가 정말 좋아서, 노래하고 있으면, 평소의 자신이 아닌, 강인함을 가지고 빛나는 기분이 들어요. 그런 저희를 보고, 듣고, 팬분들도 함께 강해질 수 있다면 엄청 기쁠 거예요. 『人生Blues』는 매일에 지친 사람들에게 보내는 응원송이라는 생각으로 부르고 있었는데요, 출산 때 이것을 듣고 힘낼 수 있었다는 메세지를 받은 적이 있어서, 누군가의 인생의 단락을 지지해줄 수 있다니, 이 무슨 영광이가 싶었어요.
이쿠타 곡 뿐만이 아니라, 저희들 자체의 발신에도 영향력이 있는 것을 느껴요. 예를 들어 제 취미가 골프라는 이유로 어린 여자아이들도 흥미를 가져준다던가, 골프웨어를 평소의 패션으로 삼아준다던가. 지금까지 흥미 대상이 아니었던 것이, 저희들을 계기로 팬분들에게 있어서 소중한 것으로 바뀌어요. 그건 엄청난 일이라고 생각했어요.
이시다 저는 낯을 가려서 친구가 적다는 이야기를 자주 하는데요, 팬분들이, 로케에서 모르는 사람에게 말을 걸 수 있게 된 제 모습을 보고 격려를 받았다던가, 콘서트나 악수회에서 만난 팬 동지끼리 친구가 되었다던가 하는 보고를 듣고, 마이너스로 여겨질 법한 것들도 발신하는 것에 의미가 있구나 생각했어요.
마키노 저는, 저 자신이 곡에 구원받는 일이 많아서요. 특히 『そうじゃない』라는 곡은, 가사를 받았을 때, 어째서 층쿠상은 나를 이렇게 잘 아시는 걸까, 싶어서 깜짝 놀랐어요. 진지하다다고 여겨지기 십상이지만 전혀 그렇지 않고, 더욱 힘내야지 생각하지만 그것을 누구에게도 말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라던가. 마음 속 깊이 있었던, 스스로도 깨닫지 못했던 마음을 건져내주시니까, 노래할 때마다 새로운, 진정한 자신을 만나요. 그런 실감이 있기 때문에, 들어주시는 분들에게도 전해지는 거려나.
사토 저는 『ゼロから始まる青春』의 <아무리 진지해도 마음이 전해지지 않는 사람도 있어> 라는 가사를 본 디렉터상에게 「다들 사토에게 그렇게 생각하고 있어」라고 들었을 때, 주변을 곤란하게 만들고 있는 걸 깨달았어요. 거기다 그 가사, 제 솔로 파트라서요. 기쁘지만, 대체 어떤 마음으로 부르면 좋은 걸까 싶어서......
ー그 후, 무언가 바뀌었나요?
사토 아뇨, 아무것도.
오다 깨닫기만 하고 끝(웃음).
사토 그리고 『愛の軍団』의 <가까이 있으면 모르고 멀리 떨어지면 깨달아>는 졸업을 한 선배 모두에 대해서 그렇게 생각하고 있어요. 멤버의 의견이 대립했을 때, 스즈키 카논상이 언제나 분위기를 풀어주고 있었던 거나, 하루난(이이쿠보 하루나)은 여러 곳에서 정보를 얻어서 저희에게 알려주고 있었던 거나. <야단맞는 동안은 꽃> 이라는 말도 정말 그렇구나 싶고, 너무나 가까이 있을 때는 알아차리지 못했던 존재의 고마움이라던가, 이야기하기 시작하면 끝이 없을 정도로 알아차리게 되는 게 잔뜩 있어요. 어째서 이렇게나 잘 아는 거야, 라고 생각하지만, 층쿠상은, 저희와 이야기할 기회를 잔뜩 마련해주시니까. 여심을 모르는 남자는, 먼저 제대로 여자의 이야기를 들어보는게 좋다고 생각해(웃음).
그렇게 가사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이 곡을 키운다
이시다 듣는 타이밍에 따라서도 인상이 바뀌죠. 세계관도 곡에 따라 제각각이니까, 기분에 따라서 「나」를 고른다고 할까. 오늘은 이 곡의 주인공이 되어보자, 하면서 시무룩해져 있을 때도 기운을 차릴 수 있을 것 같은 기분이 들어요.
오다 현역 멤버의 나이에 맞춰서 테이스트를 바꾸고 있으니까요. 중고생 때는 The・사춘기! 라는 곡이 많았고, 최근엔 어른 여성의 연애나 삶의 태도 같은 것이 많아요.
후쿠무라 그렇다고 해서 지나온 과거의 노래가 이어지지 않냐고 한다면 그렇지는 않고, 언제까지나 소녀같은 마음으로 만들어줘요.
사토 최근, 층쿠상의 가사를 옛날과 지금으로 비교했었는데요, 「중요한 것은 믿는가 믿지 않는가다」라는 것은 공통하고 있는 것 같은 기분이에요. 저는 지금까지, 좋다 싫다가 아닌, 신용할 수 있는가 그렇지 못한가로 상대를 봐왔어요. 하지만 한발 더 들어가서, 나부터 「믿는다」는 것이 사람을 강하게 만들어주는게 아닐까 싶어서요. 배신을 당하는 것은 무섭지만, 설령 거짓말을 당했다고 해도 공고하게 믿고 있었던 시간은 헛되지 않고, 오히려 성장을 시켜줘요.
오다 신곡(1월22일 발매)의 가사도 그야말로 그런 느낌이죠.
사토 층쿠상의 가사는 지브리 같아. 성장하고나서 들으면, 자신의 이해가 얕았던 것을 깨닫는다고 할까, 그런 의미를 담아주셨던 거구나 싶어서 감동해.
오다 그러니까, 가사를 받으면 일단 모두 함께 생각해요. 「나는 이런 의미라고 생각하는데, 어때?」 「에, 무거워!」 이렇게(웃음).
마키노 엄청 좋아해요, 다같이 가사의 이야기를 하는 시간.
후쿠무라 타이틀 맞추기도 하지. 「타이틀 미정」인채로 가사를 건내받을 때가 많아서. 이 곡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이 부분이니까, 이 구절을 빼오는 게 아닐까 하면서 다같이 예상을 해요. 『Hey! Unfair Baby』라는 라이브 신곡은, 2절에 조금밖에 나오지 않는데요, 절대로 이거라고 생각하고 있었더니 정말 맞아서, 와- 아이스 얻어먹는다-, 하고(웃음).
오다 『TIKI BUN』의 <수면부족은 ㅇㅇㅇㅇㅇㅇ>은 다같이 생각했지만 맞추지 못했어. 정답은 <잘 수 밖에 없어>였는데요, 그거야 그렇겠죠, 어떤 문제라도 원인을 제거하는 방법 외엔 해결하지 못해! 라고 세계의 진리에 도달한 듯한 기분이 되었습니다(웃음). 그런 것을, 따로 특별하게 회의를 하는게 아니라, 평소에 아무렇지 않은 대화 사이에 나눠요. 나이에 따라서도 그렇지만, 사람에 따라서도 해석을 하는게 제각각이라는 걸 아는게 재밌어요.
후쿠무라 최근엔 층쿠상 이외 분들의 작사도 많으니까, 말의 감성이 사람에 따라서 전혀 다르다는 것도 알아요. 관계되어 있는 모든 사람의 감정이 섞여서 하로프로다움을 만들어가는구나 생각합니다.
손에 넣고 싶었던 동경과 꿈을 지켜나가기 위해
ー「강하고 멋있는 여성들」이라고 할까, 모닝구무스메를 서두로한 최근의 하로프로다움이네요.
후쿠무라 그렇네요. 저 자신이, 멋있는 여성으로 있고 싶다는 의식으로 퍼포먼스를 하고 있어요. 실제로는 꽤나 꿈만 꾸는 사람이라, 혼자서 야키니쿠도 먹으러 가지 못하지만(웃음), 스테이지에서는 여전사 같은 기개로 서고 있어요. 자 봐, 나는 강하지, 다들 같이 강해지자, 하고.
이쿠타 저희 9기가 가입했을 때에는 곡의 세계관을 소중하게 생각하는 마음이 강했는데요, 지금의 후배들은 「죽기살기로 춤추는」것을 보다 중요시하는 기분이 들어요. 변했다고는 생각하지만, 실은 변한 건 저희 자신이겠죠. 「모닝구무스메는 저렇게나 노래하고 춤출 수 있구나, 대단하잖아」라고 듣는 모습을 보고 동경해서, 들어온 거니까요.
마키노 저는 콘서트 전이나 안무를 외울 때는 언제나, 제가 들어가고 싶다고 바랐던 시대의 영상을 봐요. 지금도 계속 동경의 존재이니까요. 저도 선배들처럼 멋있어지고 싶고, 언젠가 들어온 후배에게 「이때의 마키노 마리아 멋있네」라고 들을 수 있게 되고 싶어요. 예를 들어 센터가 아니라도 스테이지 위에서의 반짝임에 무심코 눈이 끌려버리는, 그런 사람이요.
이쿠타 그 마음을 소중하게 생각해줬으면 좋겠다고 생각해요. 멤버가 바뀌면 분위기도 바뀌고, 계승되는 전통도 바뀌어 가고. 하지만 「우리가 동경했던 모닝구무스메를 지킨다」라고 계속 생각한다면, 지금의 우리를 동경해주는 아이들도 꿈을 부수지 않고 있어줄 거야. 아무리 성격이 달라도 「모닝구무스메가 되고 싶었어」라는 마음은 모두 같고, 그 하나로 우리는 하나가 될 수 있을테니까.
이시다 여러분이 느껴주시는 멋있음에는 아마 의지의 강함도 있어서. 저희의 발신에는 영향력이 있고, 그렇게 있고 싶다고 생각하니까 더욱, 신념이나 고집하는 부분을 굽히면 안된다고 생각해. 의지에 어울리지 않는 것은 발신하지 않는다, 라는 것이 모닝구무스메를 지켜나가는데 있어서도 중요하지 않을까 싶어요. 노래는 영혼으로 부르는 거라는 층쿠상의 가르침을 지켜나가기 위해서도, 자신의 퍼포먼스에 절대 타협은 하면 안 돼. 어떤 때라도 진취적이어야 한다는 건 아니지만, 모처럼 오디션에서 뽑혀서 모닝구무스메가 되었으니까, 각자가 가슴을 펴고 좋아한다고 느낄 수 있는 활동을 해줬으면 해요.
후쿠무라 마사키쨩도 말했지만, 누군가를 믿는 편이 사람은 강해질 수 있어요. 다른 누구도 아닌 제가, 어렸을 적부터 하로프로에 구원받으며 살아왔기에, 어떤 변화가 일어난다고 해도, 멤버나 팬 여러분을 믿고 받아들여가고 싶어요. 그저 방어에만 들어가면 안된다던가, 구원받은 것을 제대로 보답해야한다던가, 리더로서 생각하는 것은 여러가지 있지만, 그룹을 지키고 싶다는 마음만 잊지 않는다면, 저희는 저희답게 계속 해나갈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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