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쥬르므의 와다 아야카의 졸업을 받아서, 하로프로젝트의 신 리더로 임명된 것이, 올해 6월. 전체를 바라보기에, 보이기 시작한 풍경이란.
정월을 보내는 방법 정월은, 할아버지의 집에 친척 일동이 모여서 보내는 것이 항례였습니다. 할아버지는 「손자들에게 호강을 누리게 해주고 싶어」라면서, 스시나 복어를 먹여주시거나, 세뱃돈과는 별개로 용돈을 주셔서, 정월은 마음껏 응석을 부리는 날이었어요. 그 결과, 약간, 부모님이 엄격해지셨다는(웃음). 그리고, 전차를 좋아하는 할아버지였기 때문에, 어렸을 때는 철도 모형으로 자주 놀았었네요. |
역시 모든 것은, 하로프로로 배웠다고 생각해요.
모닝구무스메'19의 리더를 맡고 있는 후쿠무라상입니다만, '19년 6월에 하로프로젝트의 신리더로도 임명되었죠.
ー하로프로 리더로서의 활동은, 여름 하로콘과 8시간반 생방송인 하로의 라디오 특방을 나갔어요.
하로프로 리더로서의 일은, 구체적으로 정해져 있는 건가요?
ー기본적으론 본인이 방식 나름인데요, 정해진 일이라고 한다면, 원진을 짤 때 기합을 넣는다거나, 주의사항을 말한다거나 하는게 리더의 역할이네요. 그리고, 저 스스로 자진해서 하고 있는 것이라면, 다른 그룹에 대해서도 더 깊은 이해를 하여, 어떤 그룹의 매력에 대해서도 제대로 이야기할 수 있도록 하고 있어요. 콘서트가 있으면 가능한 보러 간다던가 하면서.
지금까지 이상으로, 다른 그룹과의 교류도 늘렸나요?
ー수평적인 관계는 늘었다고 생각해요.
다만, 후쿠무라상도 원래는 낯을 가리는 타입이였죠?
ー맞아요. 그러니까, 콘서트가 있으면 모두와 이야기할 수 있는데요, 여간 사적으로 놀러가는 단계까진 이어지질 못해서. 그래도, 얼마 전에, 노무라 미나미쨩(코부시팩토리)과 놀러도 나갔고, 타카세 쿠루미쨩(BEYOOOOONDS)과도 놀기로 약속을 잡고 있어요.
그 경우엔, 후쿠무라상이 먼저 권하나요?
ー네. 올해의 목표가, "1년간 19명과 식사 자리를 가지는 것"이었어요. 지금 아마 15명 정도까지는 꼬셨으니까, 연내에 아슬아슬하게 달성할 수 있을지도 몰라요.
그건 엄청난 진보네요!
ー그 와중에, 성장한 것이 하나 있어서. 저, 지금까지 뒷일에 대한 예정을 별로 모르고 있었어요. 1주간의 스케쥴을 보고, "이번주는 이런 일이 있구나" 하는 사람이었는데요, 제대로 계획적으로 예정을 세울 수 있게 되었어요(웃음). 그러니까, 지금의 저는, 다다음의 예정도 알고 있어요!
일과 일 사이의 잠깐의 빈 시간에도 행동할 수 있게 된 모양이네요.
ー맞아요. 빈 시간에, 치이쨩(모리토 치사키)과 (마키노)마리아와 시모키타자와에 베이비 카스테라를 먹으러 갔어요. 올해의 생일 이벤트에서 "ドッキドキ!LOVEメール”를 불렀는데요, 청바지를 입는데도 익숙해졌고, 지하철도 요령을 파악했고, 휴대폰의 문자를 치는 것도 빨라졌고, 드디어 시모키타자와에도 익숙해졌습니다!
참고로, 시모키타자와에서 "마음에 드는 구제옷"은 발견했나요?
ー구제옷은 평소에도 가지고 있질 않아서(웃음)
후쿠무라상은 이야기 하기도 편하고, 벽을 만들지 않는 타입의 사람이라고 생각하는데요, 나이가 떨어져 있는 멤버 입장에서 보자면 대선배죠. 예를 들어, 소극적인 성격의 후배와는, 어떤 식으로 커뮤니케이션을 그리고 있나요?
ー평소부터 사이좋게 이야기하고 있지 않더라도, 무리 안에 들어오는 순간이 있잖아요. 그런 때에 있는 그대로의 자신을 보여주는 것일까요. 저는, 평소엔 실없이 있거나 하기 때문에, 그런 부분에 웃어주기도 하고, 친근하게 느껴준다면 좋겠다고 생각해요. 지금은 레슨에서 화내거나, 엄격한 말을 하는 사람이 적기 때문에, 물론 제가 제대로 주의를 줄 때도 있습니다. 하지만, 15기는 비교적 겁먹지 않고 다가와주는 아이들이기 때문에.
15기 3명(키타가와 리오, 오카무라 호마레, 야마자키 메이)와도?
ー네. 특히 메이쨩(야마자키)이 낯을 가렸었는데요, 이미 완전히 모닝구무스메의 여동생이라는 느낌으로 녹아들어서, 엄청 안심하고 있어요.
후쿠무라상이 가입했을 때, 선배들은 다정하게 대해줬나요?
ー미치시게 사유미상이 엄청 귀여워해주셨어요. 다카하시 아이상도 "아이쨩이라고 불러도 돼" 라고 말해주시기도 하고. 미츠이(아이카)상은, 모르는 거리에 데려가주셨어요.
......에!? "모르는 거리"!?
ー아, 시부야라던가 말이에요(웃음). 저, 도쿄 출신인데, 별로 도쿄에 대해서 몰랐기 때문에, 시부야의 109에 데려가주시거나 했어요. 맛있는 팬케이크집이라던가, 가라오케나 쇼핑도 함께 해주셨어요. 저는 부모님이랑만 쇼핑을 가봤었기 때문에, 그렇게 데려가주신 선배분들에게는, 엄청 감사하고 있어요.
그런 경험이 있기에, 자신도 후배들에게 권유해주고 싶은 거군요. 참고로, 지금, 신경 쓰이는 후배는?
ーBEYOOOOONDS는 계속 주목하고 있어요. 앨범도 발매하고, 1st 콘서트도 해서 기세를 타고 있는데요, 한 명 한 명의 역할 분담이 되어있어서, 제대로 관객에게 보여줄 수 있는 레벨 높은 퀄리티까지 가져갈 수 있는게 신인과는 거리가 멀구나 생각해서요. 인스타그램도 체크하고 있는데요, 자연스레 전부 다 '좋아요'를 눌러버릴 정도로 정말 좋아해요(웃음).
다른 그룹의 동향도 체크하고 있군요.
ー츠바키팩토리의 키시몽(키시모토 유메노)의 코디네이트도 '좋아요'를 눌러버리고 싶어져요(웃음).
전 하로프로 리더인 와다 아야카상을 가까이에서 보면서, "힘들 것 같아"라고는 생각하지 않았나요?
ー역시, 하로콘의 원진 때는 힘들겠다고 생각했어요. "다치지 않도록 주의합시다" 라던가 "긴장감을 가지고 열심히 합시다" 라고 모두에게 말하는데요, 단독 라이브와 달리 페스 같은 상황 속에서, 듣지 않는 아이도 아마 있겠죠. 꽤나 큰 소리로, 모두에게 전달해야 하기 때문에, 이건 큰일이겠다......라고 생각했는데요, 실제로 큰일이었습니다(웃음). 본래라면, 저는 모두를 대표해서 그런 것을 말하는 타입의 사람은 아니에요. 하지만, 거기선 리더로서 단단하게 말할 수 밖에 없기 때문에, 힘내고 있습니다.
리더라는 포지션을 프레셔로 느낄 때는 있나요?
ー프레셔는 당연히 있어요. 저도 전부를 완벽하게 할 수 있는 게 아니기 때문에. 하지만, 자신이 선배에게 배운 것을 후배 그룹에게도 계승해주고 싶고, 앞으로도 계속 하로프로의 장점을 잃지 않았으면 하기에 더욱, 저의 신념 같은 것은 제대로 발신하여, 모두에게 전하고 싶어요.
입장 상, 개인보다 그룹을 우선해서 생각해야만 할 때도 있을 거라고 생각하는데요, 그건 꾹 참나요?
ー모닝구무스메의 리더가 된 초기에는 그랬어요. 어떻게 해도 자신의 일에는 소홀해지게 되어서. 하지만, 제대로 하지 않으면 후배들에게 모범이 되지 않을 거라고 생각하고 있었기 때문에, 당시에는 정말 펑크나기 직전이거나, 펑크가 났거나 둘 중 하나였네요(웃음).
모닝구무스메 역사상, 최연소 18살에 리더로 임명되었죠.
ー'15, '16 정도까지는 꽤나 엄격했어요. 하지만, 멤버의 졸업으로 극복하게 되는 것도 있어서, 그 안에서, 자기가 할 수 있는 일도 늘려가고 있었고, 사람에게 기대는 일도 늘었어요. 그리고, 리더가 되고나서, "자신이 이렇게 하고 싶어"가 아니라, "모닝구무스메가 이렇게 보이니까, 자신은 이렇게 하는 편이 좋겠지"라는 사고로 바뀌어갔어요.
공연자로서의 의견이나 희망은 일단 내려놓고, 그룹 전체의 보여짐에 대해 생각한다, 라는 건가요?
ー저는, 자신에 대해서 그렇게까지 객관화하지 못하는게 결점이라고 생각하고 있는데요, 모닝구무스메로서 생각하면, 어떻게든 자신이 해야할 일이 보여요. 그 안에서, 자신은 그렇게까지 눈에 띌 것도 없다고 생각하네요. 물론, 좀 더 빛나고 싶다던가, 팬분들이 봐주셨으면 하는 기분은 잊지 않고 퍼포먼스를 하고 있지만, "이 순간에 가장 눈에 띄어야 할 아이는, 이 아이이려나" 라는 것이 머리 속에 있어서. 그런 스스로의 생각에는, 자신이 있어요.
그러한 분석력은, 자연스럽게 몸에 익는 건가요?
ー계속 하로프로를 응원하고 있던 팬으로서의 시선도 있고, 지금, 연수생 시절도 포함해서 12년째인데요, 지금까지 해온 것을 살리고 있는 거려나, 라고 생각합니다.
팬에 가까운 시선도 있고, 프로듀서적인 시선도 있네요.
ー후후후(웃음). 확실히 "이 멤버에게 어울리는 곡은 이거지"같은 것도 생각하거나 하네요. 화장이나 헤어스타일도 전체의 밸런스를 생각해서 "이 아이는 이렇게 하는 편이 좋겠다"라던가. 그야말로, 저는 요코야마(레이나)가 머리카락을 염색한 게 비교적 쇼크였어요(웃음). 하지만, 본인이 바뀌려고 하고 있는 타이밍이니까, 제가 이러쿵저러쿵 말할 건 아니라고 생각해서. 요코야마도 여러가지 시행착오를 겪고 정답을 찾아오겠거니 생각하니까, 가만히 두고 있지만요.
후쿠무라상도 아이돌의 행동이나 본연의 자세에 대해서 시행착오를 겪어왔다고 생각하는데요, 그런 후쿠무라상을 본으로 삼고 있는 후배도 많지 않을까요?
ー어느쪽이냐 한다면 저는 "이 아이의 이런 부분이 좋아"라는 것을 찾아내기만 할 뿐이라, 반대로 보여지고 있는 것은 적으려나, 라고 생각하고 있었어요. 그런데, 무로탄(무로타 미즈키)이라던가 캇사(카사하라 모모나)에게 "후쿠무라상은 갑작스럽게 100점을 내죠" 라고 의문의 칭찬을 받거나, 호마쨩(오카무라 호마레)에게 "그 부분이 귀여웠어요!" 라고 들으면, 봐주고 있구나 싶어서, 엄청 기뻐요.
자기 나름대로 여러가지 생각하고, 노력해서 키워온 것을, 후배들이 흉내내는 것을 어떻게 생각하나요? 후쿠무라상도 한 명의 아티스트이기도 하니까, 멤버는 라이벌이기도 하죠.
ー하지만, 흉내내는 게 평범한 일이라고 생각하네요. 저도 선배분들을 많이 보고 "이거, 좋다" 라고 생각한 게 있으면 따라하기도 했구요, 반대로 선배분들에게서도 "흉내를 내면서 점점 자기 걸로 만들어서 살려나가" 라고 들었으니까요. 그러니까, 오히려, 저를 모범으로 삼아준다면, 엄청 좋은 일이라고 생각해요.
모닝구무스메를 시작으로, 하로프로젝트는 역사기 길기 때문에, 본받을 선배나 리더가, 잔뜩 있죠. 그러한 선배들을 보고, 느낀 부분은 어떤 부분인가요?
ー새삼 느끼는 것은, 선배분들의 위대함이에요. 다카하시 아이상은 연수생에게도 신경을 써주셔서, 제가 모닝구무스메에 가입하는 것이 결정되기 바로 전에 머리를 잘랐는데요, "머리 잘랐네"라고 알아채주셨어요. 다카하시상이 저를 알고 있다는 것도 놀라웠고, 그렇게 신경을 써주신 것은, 지금도 기쁘게 기억하고 있어요. 미치시게 사유미상은, 제가 서브리더로서 지지해줄 수 있는 것은 아무 것도 없을 정도로 정말로 대단한 존재였고, 초대 리더인 나카자와 유코상은 지금도 연락을 주세요. 만약 졸업을 한대도, 계속 모닝구무스메라는 것을 등에 지고 가겠구나 하는 건, 나카자와상에게 배웠네요
어린 시절부터 하로프로젝트에 흠뻑 빠져있는 후쿠무라상입니다만, 경영자나 스포츠 선수 등, 다른 장르의 리더로, 모범으로 삼고 있는 사람은 있나요?
ー으~음.....없을지도 모르겠어요. 모든 것을, 하로프로로 배우지 않았나......하고 생각합니다!
과연이네요! 그럼, 새해가 시작되면, 모닝구무스메'20의 활동이 스타트되네요. '20년을 향한 마음가짐을 알려주세요.
ー상상하고 있던 것 보다도 빠르게 14인 체제가 안정되기 시작하지 않았나, 하고 생각합니다. 모두 궁지에 몰려 있었는데요, 가을 투어 첫날에 칭찬을 받아서 안심했어요. 그리고, 올해는 페스의 커다란 스테이지나, 라이브 하우스의 스테이지 등, 여러 스테이지에서 퍼포먼스를 했는데요, 저희들의 "전하고 싶어!" 라는 마음은 어떤 장소에서도 바뀌지 않는다고 느꼈어요. 그 마음이 있다면 일체감을 만들 수 있다고 배운 해였기때문에, 그 경험을 내년에도 이어가고 싶다고 생각합니다.
여성팬도 더욱 늘고 있죠.
ー이렇게 많은 여성분들에게 주목받는 건 기뻐요. 그리고, 제 생일 이벤트에 어린애들이 잔뜩 있어서 깜짝 놀랐어요!
어린시절 모닝구무스에에 열광하고 있던 세대의 어머니들이, 자기 아이들을 데리고 보러 온 걸까요?
ー그런 경우도 있을 거라고 생각해요. 하지만, 어린애들에게도 사랑받는다는 것은 그야말로 제가 원하고 있던 이상의 그룹상이에요. 실제로, 저도 친구의 어머니가 "하로프로 대운동회" 데려가주셔서 빠지게 된 실제 경험이 있기 때문에(웃음). 저희도 어린 아이에게 꿈을 주는 존재가 되고 싶고, "장래에 모닝구무스메가 되고 싶어!"라고 생각해주는 아이가 더욱 늘어난다면 기쁘네요.
'20년도 활약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ー'20년은 겁먹지 않고, 지금의 우리들은 대단해! 라고 가슴을 펴고, 멤버 14명에서 어디까지라도 위를 향해서 나아가고 싶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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