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ng?Pong!
카테고리
작성일
2021. 4. 10. 20:07
작성자
완키

 

쇼와의 이야기, 그룹의 이름, 영화 출연

 

 

――BEYOOOOONDS가 출연한 온라인 이벤트인 "마츠리-YANO MUSIC FESTIVAL 2021~ 야지노 페스 노래하는 스튜디오"에 스즈키 시게루상도 나오셨는데. 시마쿠라상, 어떠셨나요.

 

시마쿠라 해피엔드의 스즈키 시게루상이 거기 계신다는 현실이 정말 꿈 같아서. 계속 봐버려서, 미소를 지으시면 "아아, 시게루상이 웃었어!" 같은(웃음). 눈이 마주친 것도 기뻤어요.

 

 

――완전히 팬 시선(웃음).

 

코바야시 본방 수록도 계속 보고 있었나봐요. 대기실에 리카가 없다 싶었어요. 어디에 갔나 했더니, 돌아와서, "보고 왔어......" 라고(웃음). 기뻐보였어요.

 

시마쿠라 잠깐 빠져나가서 견학을 했습니다.

 

 

――시마쿠라상의 블로그에서 마치 아카리상이 언급되고 있었던 것도 놀랐어요. 저도 마치상의 팬이고, 일도 같이 하고 있기 때문에.

 

시마쿠라 그런가요! 쇼와의 음악을 좋아한다는 걸 듣고, 마치 아카리상의 음악도 쇼와틱한 것이 많아서, 라이브로 듣고, 빠져버렸어요. 쇼와같은 곡조라서요. 치유받는 음색이라 안정돼요.

 

 

――시마쿠라상의 취미가 독자노선으로 돌진하고 있어서 대단하네요.

 

시마쿠라 평소에는 그다지 쇼와의 이야기는 하지 않아요.

 

야마자키 확실히.

 

코바야시 저는 동갑인데요, 평소 이야기하면서, 그렇게 동떨어져 있다고는 느껴지지 않아요. 하지만, 방송이라던가 취재에서 쇼와 가요에 대해 이야기할 때는 엄청난 느낌이에요.

 

 

――무언가 계기가 있으면, 이렇게 열정적으로 이야기해주죠(웃음).

 

시마쿠라 알고 계시는 분이 있을 때는 대화하고 싶어요(웃음)

 

 

――그런 느낌으로 각자의 근황을 조금씩 듣고 싶은데요, 코바야시상은 드디어, 히라이 미요상과 사토요시 우타노상과의 유닛에 SeasoningS이라는 이름이 생겼네요.

 

코바야시 네, 정해졌어요!

 

시마쿠라야마자키 (박수를 치며) 축하해!

 

 

――알게 되었을 땐 어떤 기분이었나요.

 

코바야시 엄청 솔직하게 말하자면, CHICA#TETSU, 아메노모리카와우미라는 유닛명과 비교하자면, SeasoningS이라는 이름은, 하로프로적으론 평범하게 멋있다고 할까.

 

 

――흠칫할 정도로 기발한 이름은 아니다.

 

코바야시 그렇네요. 저희의 특징을 그대로 내보여주셨다는 것이 첫인상이고. 동시에, 저희는 댄스와 피아노라는 특기가 있다는 게 의미에 들어가있기 때문에, 멋진 이름이라고 느꼈습니다.

 

 

――조금 재밌는 이름을 기대하는 면도 있었나요?

 

코바야시 후후(웃음). 분명 그렇게 되겠지 예상했어서요. 그것도 저희다움이 나온다면 그러는 사이에 귀에 익게 되겠지, 라는 부분까지 생각했었어요(웃음). 각오는 하고 있었습니다.

 

시마쿠라 멋있는 이름이라 좋네.

 

야마자키 뭔가 영어이고.

 

코바야시 표현이(웃음)

 

시마쿠라 3명의 특기가 조미료로 빗대어져서, 요리를 더욱 맛있게 한다는 게 좋네요. BEYOOOOONDS는 3명의 특기를 살린 곡이 많기 때문에 딱이라고 생각해요. 하지만 역시, 멋지고 스타일리쉬한 건 부러워(웃음)

 

 

――다만 3명에겐 「We Need a Name!」이라는 곡이 있잖아요. 앞으로는 이름이 없다는 소재를 쓸 수 없게 되어버리네요.

 

코바야시 맞아요. 시종 이름이 필요하다고 말하는 노래이기 때문에, 앞으로 어떻게 될지 걱정이에요. BEYOOOOONDS는 만든 후에 가사를 바꿔서 부르는 일이 꽤 있기 때문에, <We Got a Name!>이라고 부르는 게 아닐까 생각하기도 하고(웃음)

 

 

――그 변화도 기대되네요. 그리고 야마자키상은 마츠우라 아야상 역으로 영화 『그 시절(あの頃)』에 출연. 여기저기의 미디어에서 야마자키상의 이름을 봤어요.

 

야마자키 기뻐요. 역을 받은 계기가, 원작자인 미키토 츠루기상이 "운이 좋게도 지금의 하로프로젝트에 닮은 사람이 있어요" 라고 추천을 해주신 모양이에요. 그렇게 뽑혀서, 여러 곳에서 다루어주셔서 기쁘게 생각합니다.

 

 

――콤필레이션 CD 『하로프로젝트의 전곡에서 모아봤습니다! Vol.7 영화 『그 시절』편(미키토 츠루기)』에 솔로도 수록되었네요.

 

야마자키 "솔로페스"에서 노래했던 <奇跡の香りダンス。>가 수록되어 있는데요, 저, 그 발표가 나오기까지 몰랐어요.

 

 

――그랬었나요!

 

야마자키 맞아요. 정보를 보고, "에? 들어가 있어!" 라고 생각해서(웃음). 깜짝 놀랐어요. 그것도 정말 기뻤어요.

 

 

――작년은 그룹으로 움직이는 게 꽤나 어려웠다고 생각하는데요, 올해에 들어와서 움직임이 활발해진 느낌이에요. 그리고 드디어 오랜만의 뉴싱글 「激辛LOVE/Now Now Ningen / こんなハズジャナカッター!」가 릴리즈되었는데요, 코로나의 2020년을 넘어, 자신이 변했다고 느낀 부분은 있나요?

 

야마자키 혼자 스테이지에 서면서, 그룹에서는 깨닫지 못했던 것을 많이 깨달았고, 배짱이 늘었다고 생각해요. 저는 엄청 긴장하기 쉬워서, 본방 전엔 배가 아파지는데, 혼자서 노래하는 "The Ballad" 콘서트를 경험하고나서는 그런 게 사라졌어요.

 

 

――"The Ballad"는 장난없는 긴장감이었다고 누구나 말하죠.

 

시마쿠라 첫날은 모두 전신을 떨면서 노래했다고 할 정도로 긴장했어요. 공연을 해나가는 사이에 당당히 노래할 수 있게 되었기 때문에, 그건 변했다고 생각해요.

 

코바야시 이 싱글의 레코딩을 했을 때, 모두의 소리의 질이나 경험치가 늘었다고 느꼈어요. 저 자신도 콘서트를 경험하고, 레코딩 때 "발라드의 노래 방식을 살리고 있네" 라고 들었어요. 이번에, 특징 있는 창법을 보일 장소가 많아서, 우는 듯이 부른다던가, 엄청 고음, 저음이라던가, 목을 사용한 표현을 보다 잘할 수 있게 되었지 않나 싶었어요. 완성된 음원을 들었을 때도, 전보다도 표현력이 올라가있어서, 저희 스스로도 들으면서 즐거웠어요.

 

시마쿠라 전체적으로 가창력이 올라간 건 맞다고 생각해요. 팬분들에게서도 능숙해졌다는 소리를 듣기 때문에, 혼자서 노래를 제대로 한다는 건 중요한 일이라고 실감했어요. 하고 있는 사이에는 무의식이었지만요.

 

코바야시 "The Ballad"는 일단 끝나고, 지금은 소인원으로 콘서트를 하는 형식이 되어서. 그건 J-POP이 아니라, 저희의 악곡을 부르는 스타일인데요, 전원이서 노래하는 것보다, 혼자의 책임감을 크게 느끼네요. 그것도 좋은 일이려나 생각합니다.

 

 

――소인원의 형식도 재밌죠. 물론 전원이 모인 단독 투어를 보고 싶다는 게 전제이긴 하지만요.

 

코바야시 관객의 함성도 전제로 한다면, 그 부분도 포함해서 완전 부활하는 건 조금 더 시간이 걸릴 것 같네요.

 

시마쿠라 만약 할 수 있게 된다면 감동해서 울어버릴 거예요(웃음)

 

 

 

BEYOOOOONDS의 야망

 

 

――조금 거슬러 올라가보자면, 한 번 연기가 되었던 무대 『아라비욘즈나이트』가 작년 10월에 상연할 수 있게 되었을 때는 감동도 한층 더하지 않았나요.

 

야마자키 엄청나게 즐거웠어요.

 

시마쿠라 정말 오랜만에 모두 함께 관객 앞에 서서 퍼포먼스를 했기 때문에. 막이 열리면 모두가 포즈를 취하고 있는 스타트였는데요, 막이 열린 순간은 울컥했어요.

 

 

――빨리 단독 콘서트도 할 수 있으면 좋겠네요. 뉴싱글의 타이틀곡 3곡에 대해서 들려주세요. 놀란 게, 데뷔 싱글 때와 똑같이 3곡의 뮤직비디오를 동시 공개한 것이었어요. 어느 것부터 봐야 좋을지 모르게 되는.

 

시마쿠라 메이져 데뷔 때도 그랬기 때문에 내성은 생겼는데요, 이번에도 고민했어요(웃음)

 

 

――당사자들도 유튜브에 공개된 타이밍에 보는군요.

 

일동 봐요!

 

코바야시 엄청 기대하고 있어요.

 

야마자키 1시간 정도 전부터 계속 대기해요(웃음). (유튜브 공개 후는) 멈추거나 다시 돌려보거나 하면서 차분히 볼 수 있으니까요. 그게 즐거워요.

 

 

――스스로 자유롭게 볼 수 있죠. 어느 곡부터 봤나요?

 

시마쿠라 저는 <激辛LOVE> 부터 봤어요. MV도 재밌지만, 저는 이번 싱글에서는 이 곡이 제일 좋아요.

 

 

――노래의 표현력이 늘었다고 말했습니다만, 이 곡은 뉘앙스가 꽤나 중요하죠.

 

야마자키 맞아요. 저는, A멜로디는 귀엽게 부르고, B멜로디는 코미디스럽게 부르고, 후렴은 BEYOOOOONDS 전개로 밝게 부른다는 걸 의식하고 있었는데요, 귀엽게 부르는 게 힘들어서 A멜로디에서 고전하고 말았어요. 1곡 안에서 무대처럼 표정을 휙휙 바꾸며 노래해나가는 게 이 곡의 주목 포인트라고 생각해요.

 

코바야시 저는 <激辛LOVE>에서 첫 파트를 부르게 된 게 정말 기뻐서요. "お世辞なんか言わない(입에 발린 말은 하지 않아)"라는 강한 여성을 보이는 파트로, 멜로디도 어렵지만, 열심히 했습니다. 후렴도 특징이 있어서 좋아하는 곡이고, 완성 음원이 왔을 때 처음에 들은 게 이거였어요. 비브라토를 거는 부분이 있는데요, 니시다 시오리쨩이나 히라이 미요쨩이, 어디서 습득해온 거야? 라고 할 정도로 그럴듯해서, 역시나 대단하다고 생각했어요.

 

야마자키 저는 2절에서 "あぁ噓言っちゃった(아아 거짓말을 해버렸어)"라는 소절을 솔로로 부르고 있는데, 엄청 개성이 강하기 때문에 들어봐주세요(웃음). 안무는 MV에서는 나오지 않지만, 저는 "サヨナラのあとに(안녕을 한 후에)"라는 부분에서 떠나보내지는 역을 하고 있어요. <眼鏡の男の子>를 상상하며, 안경군에게 차인 저를 연기하고 있어요. 그리고 유튜브의 코멘트란에서 본 건데요, "あぁ噓言っちゃった 惚れすぎた証拠ね(아아 거짓말을 해버렸어 반해버렸다는 증거지)" 라는 가사는, <眼鏡の男の子>에서차인후에"大したことないじゃん!(별 것도 아니잖아!)" 라고 부르는 것에 대한 대답이라는 해석을 하시는 분이 있으셔서요. 엄청 재밌다고 생각했어요.

 

 

――코멘트란도 제대로 체크하고 있군요(웃음). 참고로 이건 「Go Waist」에 이어지는 팝송의 커버입니다만, 원곡인 토토・코에로의 「Dracula's Tango」는 알고계셨나요?

 

일동 몰랐었어요

 

코바야시 그래서 몇 번인가 들었습니다.

 

 

――그렇다곤 하지만, 전혀 다른 형식으로 BEYOOOOONDS의 악곡으로 완성되었죠. 코바야시상은 어떤 MV부터 보셨나요?

 

코바야시 처음에 <Now Now Ningen>을 보고, 무엇이 일어나는지 알고 있기 때문에 도중에 바꿔서(웃음). <こんなハズジャナカッター!>의 제일 처음에 모두가 하얀 의상을 입고 포즈를 취하는 씬을 천천히 보고 싶어서, 그쪽으로 갔어요.

 

시마쿠라 아 거기 좋지. 귀엽게 찍어주셔서 보고 싶어져.

 

 

――야마자키상은 어느 것부터 보겼나요?

 

야마자키 저는 <Now Now Ningen> <激辛LOVE> <こんなハズジャナカッター!> 순으로 보려고 했어요. 딱히 깊은 의미는 없지만, <Now Now Ningen>은 라이브에서도 익숙해져 있던 곡이었기 때문에 차분한 마음으로 볼 수 있겠다고 생각했던 걸지도 몰라요.

 

 

――그럼 「Now Now Ningen」의 이야기를. 요즘의 세태를 파악한 가사네요.

 

야마자키 가사 안에 "New Normal"이라던가 "きちんと手を洗ってるかー?!(제대로 손을 씻고 있어-?!)" 라던가 "distance" 라는 말이 들어가 있어서, 지금의 시기에 딱 맞고, 그걸 BEYOOOOONDS답게 밝게 노래하는 부분이 좋다고 생각해요. 이 곡을 들었을 때, 처음에 "人間~!" 이라고 들어가는 것도 BEYOOOOONDS답다고 생각했어요(웃음). 후렴에서 N댄스라고 해서, <Now Now Ningen>의 N 포즈를 하고 있어요.

 

코바야시 자숙을 하게 되고, 친구와 함께 밥을 먹으러 간다던가, 지금까지 가능했던 일이 당연한 일은 아니라는 것을 실감했다고 생각해요. 사생활도 그렇고, 학교에 간다던가 회사에 간다던가 하는 것도 할 수 없게 되어버려서, 모든 것이 당연한 게 아니라는 것을 노래한 곡이려나 느낍니다. "ひとりの時間なかなかあよくない?(혼자만의 시간 꽤나 좋지 않아?)" 라던가 "作ったごはんがおいしかった(만든 밥이 맛있었어)"라던가 작은 행복을 새삼 느낄 수 있는 가사이고, "今までもなんとかなった なんとかしてきたひとがいるんだ(지금까지도 어떻게든 되었어 어떻게든 해온 사람이 있는 거야)" 라는 것은 저에겐 없었던 시점이라고 생각했어요. 어떻게든 됐다고 생각하는 것도, 주변의 도움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는 걸 깨달았어요. 그건 인상에 남았습니다.

 

야마자키 MV의 컨셉은 BEYOOOOONDS가 정보 발신기지에서 작업을 해서, 여러 사람에게 정보를 전한다는 느낌인데요. 로봇이 나오는데, 그것을 움직이는 스위치를 제가 발견해요. 그 표정을 꽤나 열심히 했기 때문에, 짧긴 하지만, 멈춰서 봐주시면 좋겠어요(웃음)

 

 

――마지막으로 "人" 포즈를 하는 것도 유니크하죠.

 

시마쿠라 실제 안무에서도 마지막은 12명에서 커다란 人문자를 만들어요.

 

코바야시 BEYOOOOONDS는 가사를 그대로 표현하는 안무가 많기 때문에, 라이브에서도 봐주셨으면 해요.

 

 

――「こんなハズジャナカッター!」는 메타 시점으로 자신들에 대해서 코믹컬하게 노래하는, 극히 BEYOOOOONDS스러운 곡이네요.

 

시마쿠라 받았을 때는 소란이었어요(웃음). "잠깐만, 이 가사는......" 이라던가 "이 멜로디 들어본 적 있어" 같은 게 잔뜩이라. 이런 걸 해도 괜찮구나 하는.

 

 

――사카미치, 클로버, 48, 전파라는 프레이즈도 화제가 되었어요.

 

시마쿠라 직접 무엇이라고는 말하지 못하지만(웃음). 이런 특징이 있는 곡을 받으면, 해냈다!! 라고 생각하네요.

 

 

――애초에 BEYOOOOONDS의 활동을 해나가는데 있어서, 이럴 생각이 아니었는데 라고 생각한 적은 있었나요?

 

코바야시 너무 많죠(웃음). 개인적으로는, 이 곡을 받았을 때, 일부러 그런 거야? 라고 생각했어요(웃음). 진심으로 좋다고 생각해서 해주신 걸까 싶었는데요, 가사의 "リハーサルっていうかネタ合わせ(리허설이라고 할까 드립 짜기)" 라던가 "衣装のチョイスにみんなキョトンです(의상의 초이스에 모두 벙쪘어요)" 라던가, 이미 그렇다는 말이잖아요.

 

 

――진심으로 좋다고 생각하면서, 진심으로 웃기려고 해오는 거라고 생각해요(웃음).

 

시마쿠라 저희는 이게 평범한 일이라고 생각했었기 때문에, 가사를 보고, 다시 한 번 저희는 평범하지 않은 것을 하고 있구나 실감했어요.

 

야마자키 저는 아메노모리카와우미로서 연극을 축으로 삼는 그룹으로 해나갈 거라고 들었기 때문에, 마음의 준비는 되어 있었을지도 몰라요. 다만, 앞으로 평범한 곡이 와도 만족하지 못할 것 같아요. 반대로 부끄러워질 것 같아.

 

시마쿠라 알 것 같아. 뭔가 하고 싶어져. 얼굴 개그라던가.

 

코바야시 얼굴 개그는 해버리자.

 

 

――누구나가 마음 어딘가에서 생각하고 있던 것이 노래가 되었다는 것이 최고네요.

 

코바야시 오늘은 리허설이 몇 시간 스케쥴에 들어가 있었는데, 결국 대사의 지도만 받고 끝나거나(웃음). 오늘 노래 안했는데! 같은 일도 있었어요.

 

시마쿠라 팬 분들도 기대를 해주시고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그 기대를 매번 넘고 싶어요. 이건 저희 스스로도 놀랐기 때문에, 또 재밌는 일을 할 수 있다면 기쁠 것 같아요.

 

야마자키 MV는 B멜로디가 길게 원테이크로 찍어서, 1절은 마지막에 제가 나오는데요, 마지막에 실패하면 어쩌지 하고 긴장했었어요. 성공해서 다행이에요.

 

시마쿠라 저희의 활동 역사가 함축된 MV로, 어둠 속에서 어딜 향하는 걸까 싶은 씬이 있기도 하고, 저희가 실제로 경험한 연기 지도 씬도 있고, 에구치 사야쨩이 <Go Waist>의 사야 대장으로 나오기도 해요. 이런 것이 있었지......했어요. 아직 두 번째 싱글이지만(웃음)

 

코바야시 되돌아보는 게 빠르지(웃음). 돌아보며 생각해보면, 최근의 아이돌분들은 여자아이다움을 요구받은 것이 많은 것 같아서, 이렇게까지 뿌리치는 짓을 하는 그룹은 여간해선 없지 않을까 싶어요. 조금 계속 보게 되는 재밌음과 이상함이 느껴지는 것도 이건 이거대로 아이돌로서 좋지 않나 해요.

 

 

――BEYOOOOONDS는 이 노선으로 돌파하고 싶다고.

 

야마자키 이런 BEYOOOOONDS이니까 봐주시는 분들이 많이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저는 이걸로 해나가고 싶어요.

 

시마쿠라 이제 돌아갈 수도 없고(웃음). 저도 재밌는 곡이 좋고, 제일 처음의 <眼鏡の男の子>부터 "뭐야 이거?" 라는 반응을 받아서, 많은 분이 달려들게 된 소중한 계기가 되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BEYOOOOONDS의 이 개성은 넓히면서 알릴 수 있기 때문에, 엄청 강점이라고 생각해요.

 

코바야시 전력으로 하면 부끄러움도 없고 말이지.

 

 

――베리즈코보나 코부시팩토리도 유머러스한 곡이 많았지만, 제대로 해내는 편이 재밌고, 멋있죠. 이 정도에서 시간이 다 되었네요. 마지막으로 BEYOOOOONDS의 이후의 전망을 들려주셨으면 해요.

 

코바야시 개인적으로는......인터넷에서 흥해보고 싶어(웃음)

 

야마자키 흥할만한 요소는 잔뜩 있으니까요.

 

 

――틱톡에 CHICA#TETSU의 「都営大江戸の六本木駅で抱きしめて」가 화제가 되었죠.

 

시마쿠라 그렇네요. 내고나서 시간이 꽤 지난 후였고요. 의외의 일도 생기는구나 했어요.

 

코바야시 지금 시대의 미디어를 받아들이는 것도 필요하지 않으려나 해요. 레이와의 아이돌로서.

 

시마쿠라 확실히 목표가 레이와스럽네.

 

 

――마무리 멘트는 코바야시상의 "넷에서 흥하고 싶다" 라는 것으로.

 

코바야시 누가 빨리 다른 걸 말해!

 

야마자키 우리도 흥하고 싶으니까 이걸로 괜찮아(웃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