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ng?Pong!
카테고리
작성일
2022. 5. 1. 12:27
작성자
완키

가장 사이가 좋기 때문에 알고 있는, 서로의 이야기♡

 

실제 스튜디오에 있을 때도 인터뷰 중에도, 아키야마상에게 슬쩍 장난을 치는 등, 약간 개구쟁이 같은 사사키상의 얼굴이 드러나는 듯한 "그야말로 100%의 모습!" 인 관계성. 그런 두 사람에게 새삼스레 "어떻게 이렇게 친해졌어?" "서로의 좋아하는 점은" 등등을 물어봤더니...정말로, 사이가 너무 좋았습니다!

 

 

――두 사람이 친해진 계기를 알려줘!

 

리카코 마오핀의 첫인상은 "엄청 울끈불끈한 애가 들어왔다!" (웃음). 댄스를 좋아하니까, 댄스가 능숙할 것 같은 애가 새롭게 들어오면 주목해서 보는데, 마오핀이 연수생으로 들어와서, 연수생 발표회에서 큐트상의 곡을 노래하는 모습을 보고 "이 아이 대단하다" 하고 보고 있었더니, 복근이 엄청 울끈불끈해서. 거기다 나이를 봤더니 "에!? 나보다 1살 아래인데 이렇게나 복근이 있다니, 얼마나 춤을 춰온 거야!?" 하고 흥미가 샘솟은 게 스타트.

 

마오 하지만 처음엔 접점이 전혀 없어서 제가 일방적으로 좋아하고, 사진을 찍을 때도, 언제나 누군가를 데리고 갈 정도였죠.

 

리카코 (야마기시)리코가 언제나 옆에 있어서 "리카코쨩, 마오핀이 사진 찍고 싶대"라고 불렀었어. 처음으로 제대로 접한 것은 마오핀의 생일 이벤트였는데, 정말은 갈 수 없었찌만, 귀여운 후배로 보고 있었으니까 "어떻게든 가고 싶어!"하고 일을 끝내고 서둘러서 갔더니, 갑자기 출연하게 되어서. 하지만 그때는 사진을 찍고 바로 돌아가버렸으니까, 본격적으로 사이가 좋아진 것은 그 후 스케이트를 타러 갔던 게 계기 아니야?

 

마오 맞아요, 이동 중에 버스에서 같이 스케이트를 타러 가자는 흐름이 되어서... 전날 밤에, "무슨 말을 하면 좋지?" 라고 생각하며, 5시간 정도 잠들지 못했어요(웃음). 그날은 스케이트를 타고 밥을 먹고 저녁 정도에 바이바이했지만, 그 후로 3일에 한 번 정도 "오늘 한가해-?" 라고 엄청난 빈도로 연락을 해주셔서.

 

리카코 그룹이 다르니까 서로의 스케쥴도 다르지만, 막상 꼬셔서 놀아보면 함께 있어서 엄청 즐거웠고, 그 후에도 마침 예정이 맞는 날이 많았지.

 

마오 어딘가에 가는 것도 아니고 집에서 놀거나, 너무 만나서 도중부터는 블로그에도 쓰지 않게 될 정도로, 엄청나게 만났었죠.

 

리카코 만날 때마다 쓰면 "얼마나 만나는 거냐는 태클을 기다리는 거나 마찬가지잖아!" 싶을 정도로 만났었어(웃음). 거기다 서로 거리가 제로라는 것도 있어서, 도중에 멤버 내에서도 "저 두 사람 어떤 관계야?"라는 소문이 조금 돌아서 "엣!?" 하고 재밌었지만, 조금 껄끄럽네 싶어서 그다지 안쓰게 되었어(웃음).

 

 

――안쥬르므와 츠바키팩토리, 서로의 그룹은 어떤 인상?

 

리카코 츠바키팩토리는 최고. 말해두겠지만 츠바키 고참입니다. 전부터 계속 좋아. 츠바키에게만 있는 파워가 있어서, 힘을 얻어. 엄청 귀여워서 정말 좋다고 계속 말해요. 제 안에서 하로프로젝트의 신이라, 얼마든지 말할 수 있어요. 일본 무도관 공연을 봤을 때 "눈이 두 개 밖에 없는 게 아까워!" 라고 할 정도로 멤버 각자의 장점이 있어서, 한 명 한 명 제대로 보고 싶고, 응원하고 싶어져. 노래도 멋지고, 'My Darling ~Do you love me?~'가 특히 정말 좋아. 저도 불러보고 싶고, 츠바키의 곡은 전부 춤출 수 있어!

 

마오 사사키상, 하로프로 전체의 콘서트라면, 츠바키 때에 언제나 스테이지 옆에서 보며 춤추고 있죠(웃음).

 

리카코 하로의 멤버가 엄청 좋아서, 아직도 팬의 마음도 제대로 가지고 있으니까, 멤버 시선과 팬 시선 양쪽으로 모두를 보고 있지만, 츠바키는 무심코 팬 시선이 되어버려(웃음). 멤버로서 보자면, 츠바키는 정말 자유롭고 재밌고, 웃음보가 타고난 애들이 많아.

 

마오 확실히 자유인이 많고, 츠바키의 대기실에 사사키상 언제나 있죠.

 

리카코 있어~. 마음이 편하고 "얏호-!" 하고 아무렇지 않게 섞여들어서 함께 신나해버려. 하지만 최근엔 대기실 이동이 어렵게 되어버려서 엄청 쓸쓸해... 안쥬는 어때?

 

마오 안쥬르므상은, 줄곳 "강한 여성"의 이미지. 제가 좋아하는 여성스러운 댄스나 파워풀한 댄스가 잔뜩 있어요. 특히 사사키상에게 역시 눈이 가는데요, 아이돌을 전혀 잘 몰랐던 때부터, 귀여움 뿐만 아니라, 강함도 애절함도 전부 가지고 있는 사람이다 싶어서. 저도 이런 사람이 되고 싶다고 솔직하게 생각했어요.

 

리카코 기뻐~.

 

마오 계속 동경하는 존재예요!

 

 

――서로 좋아하는 점 & 고쳤으면 하는 점은?

 

리카코 뭐든 공유하려고 해주는 점이 좋아. 함께 밥을 먹으러 가면, 맛있게 먹으면서 "사사키상 맛있어! 맛있어요?" 라고 물어주고, 그런 게 자연스럽게 된다는 게 중요하고, 진솔한 귀여움이라고 생각해서요.

 

마오 사사키상은, 저에게만 그런 건 아니지만, 여러 사람에게 "괜찮아?" 라며 신경을 쓰고 걱정해주는 부분이, 엄청 다정한 사람이라고 생각해요. 힘이 없을 때 제 쪽에서는 잘 말하지 못하는 타입이지만, 바로 알아차리고 "오늘 힘이 없잖아"라고 말을 걸어줘서, 사사키상이 있으면 엄청 안심해요. 그리고는, 자신에게 어울리는 걸 잘 알고 계셔서, 여러 옷이나 화장에 도전하고, 제 것으로 만드는 게 능숙한 것도, 엄청 멋있어요.

 

리카코 기쁘다~.

 

마오 고쳐줬으면 하는 건....

 

리카코 있잖아~(웃음)! 뭐야?

 

마오 제 물건을 자기 걸로 만들지 않았으면(웃음). 빌려간 레슨복이 돌아오지 않고, 리허설 때 아무렇지 않게 입고 있어!

 

리카코 그거 엄청 쓰고 있어(웃음). "봐봐-, 마오 거야!" 라며 일일이 보고하고 쓰고 있지.

 

마오 거기다 준 게 아닌데 "이거 준 거 아니야?" 하고. 재밌으니까 전혀 괜찮지만, 2~3벌 정도 돌아오지 않고 있어요.

 

리카코 아니, 그건 거짓말이야. 1벌 뿐이야.

 

마오 지금까지 세어보면 2~3벌 있어요!

 

리카코 합계로 보면 그럴지도, 돌려줄게(웃음).

 

마오 그리고, 산 것은 스스로 먹어줬으면. 얼마전, 홋카이도 공연 때, 사사키상이 홋카이도 한정의 쥬스가 마시고 싶대서 함께 사러 자판기에 갔더니, 사고나서 "역시 그냥 줄게" 라고. 저는 다이어트 중이니까 단 것은 삼가하고 있었는데!

 

리카코 미안(웃음). 하지만 그런 건 마오핀에게 밖에 안 할지도. 엄청 사이좋은 사람에게는 이렇게 대하는 내가 있어~ 라는, 그런 느낌. 마오는 이어폰을 한 쪽씩 끼고 영상을 볼 때, 음량이 튀어서 갑자기 큰소리를 내는 게 엄청 시끄러운 거랑, 말할 때, 도중에 시선이 갑자기 제 입으로 가는 버릇이 있어서, 그건 싫어(웃음).

 

마오 무심코 봐버리게 돼요(웃음).

 

 

 

――둘이서 함께 퍼포먼스를 한다면?

 

리카코 타이요토 시스코문상의 'ガタメキラ'! 몇 년 전에 셔플 유닛에서, 단바라 루루쨩과 노나카 미키쨩과 넷이서 부른 적이 있지. 둘이서 노래한다면, 마오가 도입부의 애드립을 해.

 

마오 어째서! 저는 무리예요, 사사키상이 해주세요.

 

리카코 그럼 그냥 노래를 틀고 애드립 없이 하자(웃음). 'ガタメキラ'!는 프리로 춤추는 부분이 많은 곡이지만, 프리라는 건 그 아이의 표현이 100% 나오잖아? 마오핀이랑은 함께 춤추면서 잘 맞는다고 생각할 때가 많으니까, 처음에 했을 때부터 수년이 지나서 어른이 되기도 한 지금이라면 어떤 표현이 될지 신경쓰여. 하고 싶어.

 

마오 저는 마노 에리나상의 '黄昏交差点'. 작년 생일 이벤트의 곡을 정할 때, 사사키상이 저에게 어울린다고 알려주셔서, 그때부터 지금은 탑레벨로 좋아하는 곡. 가사도 곡도 밝고 산뜻한 느낌이고 엄청 좋아하니까, 함께 부르고 싶어요. 하지만 자주 둘이 집에서 놀 때, 하로의 곡을 서로 마주보며 부르기도 하죠(웃음).

 

리카코 하지! 집에서 놀 때는 꼭 노래를 틀고, 적당히 춤추기도 하면서, 즐겁지.

 

마오 이상한 댄스를 추죠(웃음).

 

 

 

――서로 어떤 존재인가요?

 

마오 사사키상처럼 솔직하게 말할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어요. 이렇게 이야기하게 되기 전, 사사키상은 쿨한 이미지가 있어서, 이렇게 솔직하게 뭐든 말하는 사람이라곤 생각하지 못했네요.

 

리카코 자주 들어. 처음엔 다들 그렇게 생각하나봐. 하지만 마오핀도 엄청나게 솔직해.

 

마오 아니-, "기쁘다" "즐겁다"는 말할 수 있지만, 정말로 생각하고 있는 건 말하지 못해요.

 

리카코 확실히 눈치를 보지. "이걸 말하면 분위기를 망치게 될까?" 하고 엄청 신경쓰는 점이, 나랑 닮았어. 하지만, 쌓아두면 폭발해버리니까, 뭐든 말해줬으면 좋겠다고 늘 말하지. 서로 지탱하며 가고 싶은 존재야.

 

마오 사사키상은, 만약 아이돌을 하지 않았다면, 평생 만날 일도 없었을 분이라고 생각하지만, 지금은 정말 자신이 제일 솔직해질 수 있는, 없으면 안되는 존재예요. 선배 후배이기도 하지만, 그 이상으로, 친구 같지만 친구는 아닌, 가족 같은...잘 모르겠는 관계. 하지만, 앞으로도 계속 옆에서 웃으며 있어줬으면, 하고 생각합니다.

 

리카코 후우-! 나도 같은 감각. 만났을 시절부터 서로의 분위기나 성격이 달라진 적이 한 번도 없어서, 편하게 있을 수 있어. 마오핀에게만 말할 수 있는 제멋대로인 부분도 있을 정도로 마음을 허락해버리는 존재. 어렸을 때부터 이 일을 하며 여러가지로 힘든 일도 있는 와중, 조금이라도 웃는 시간이 많다면 엄청 행복하고, 그런 때에 마오핀이 옆에 있는 일이 많아. 분명 어떤식으로 만났든, 절대로 친해졌겠구나 싶어서... 아, 기뻐한다(웃음). 다시 태어나도 꼭 만나고 싶어. 그때는 친구이려나, 가족이려나?

 

 

 


 올곧게 서로에 대한 애정이나 신뢰를 마주하는, 마음과 몸 둘 다 제로 거리인, 그야말로 상사상애♡인 두 사람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