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ng?Pong!
카테고리
작성일
2022. 5. 22. 17:06
작성자
완키

 

 

사토 후쿠무라상의 사진 최고였어! 역시 후쿠무라상이라면, 데님이었던 거죠.

 

후쿠무라 개인적으론 데님 좋아하지만, 의외라고 들을 때도 있어요.

 

사토 가끔 입으니까, 두근 해요. 그게 전해진 것 같아서 대성공!

 

후무쿠라 정말(웃음)? 나는 사토 마사키X자연을 찍을 수 있었던 것에 만족.

 

사토 해파리가 잔뜩 있어서~(눈물). 그런데 후쿠무라상, 더 들어가라고 그러고 꽤나 스파르타였어.

 

후쿠무라 (웃음). 꽤 힘내주었지, 한계예요~라고 하면서.

 

사토 후쿠무라상의 리퀘스트니까 한 거예요! 다른 사람이었다면, 무리 무리!! 라고 소리쳤을 것.

 

후쿠무라 고마워.

 

 

마사키쨩은 자유롭게 해도 돼

 

사토 후쿠무라상과는 졸업이 정해지고나서부터 많이 이야기하게 되었죠.

 

후쿠무라 나는 마사키쨩이랑 꽤 많이 이야기해왔다고 생각했는데.

 

사토 후쿠무라상은 이쿠타상과는 정반대예요, 최선을 다해서 마를 이해하려고 해주고, "미즈키는 언제라도 마사키쨩을 믿고 있어!"라고 하는 타입. 그리고, 전부 네, 네, 네 라며 떠안고, 최종적으로 배가 탈이 날 정도로 스트레스를 쌓아버려.

 

후쿠무라 그 말 그대로야(웃음). 가입하자마자, 마사키쨩은 나로선 제동을 걸 수 없는 애라는 인상이 강했어. 역시 9기 중에서 제일 위이기도 하고, 9, 10기를 리드해야 한다는 의식이...... 하지만 마두의 악동 짓에 견디지 못하고(웃음) 취재 중에 울어버렸어.

 

사토 아하하(웃음).

 

후쿠무라 두의 말이 꽤 직설적이라 16살의 나로서는 받아들일 수가 없었고, 에그 때부터 알고 있는 동료였는데 사토 마사키와 콤비를 짠 순간에......

 

사토 죄송해요~

 

후쿠무라 두는 자신이 9,10기를 리드한다고 생각하고 있어서, 9기에게도 여러가지로 지적을 해와(웃음).

 

사토 처음에 후쿠쨩이라고 불러서, "후쿠무라상이겠지!" 라고 스탭상에게 혼났었죠(웃음).

 

후쿠무라 납득하지 못하는 느낌이었지(웃음). 마두는, 내 안에서 이걸 하면 실례이겠지 싶은 거라던가, 여기가 라인이겠지 싶은 부분을, 언제나 가볍게 넘어오는 인상. 그러니까 무서웠어.

 

사토 몇 번이나 전화해준 적도 있었지만, 당시엔 진지하게 듣지 않아서. 무슨 말을 하는 건지 몰랐어요. "하지만, 미즈키는 이렇게 생각하니까, 마사키쨩도 이렇게 해보는 건 어때?" 같은. "네, 해보겠습니다~" "그럼 믿을게." "수고하셨습니다~" 뚝. (웃음)

 

후쿠무라 그때의 노력...... 나도 그렇게 강하지 않았으니까, 아마 그렇게 스트레스를 쌓고.

 

사토 9기상은 9기상 대로 개성이 강했었죠.

 

후쿠무라 9기, 10기로 있을 때는, 9기가 대단하다는 말을 듣도록 해야한다던가, 역시 선배라고 들을 수 있도록 생각하며 10기를 대하기도 했어. 전혀 잘 되지는 않았지만 이상한 사명감.

 

사토 그리고 도중에 포기했죠, 아무래도.

 

후쿠무라 포기했어(웃음). 하지만 딱 하나, 스스로도 깜짝 놀랄 정도로 쎈 말을 처음으로 사용해서, 모두를 놀라게 한 적이 있어. 마사키쨩은 기억하지 못하겠지만.

 

사토 3번 정도 있어요.

 

후쿠무라 그래?

 

사토 마사키가 잘못한 거니까 기억하고 있어요. 멤버를 상처주는 말을 해서, 관계 없는 하루난이 울었던 기억이...... 하루난은 언제나 우는 타이밍을 잘 모르겠어(웃음).

 

후쿠무라 쌓였던 게 나와버리는 거겠지, 나랑 똑같이. 하지만 정말은 나, 마사키쨩에 대해서 포기한 적 없어.

 

사토 그건 강하네요.

 

후쿠무라 참을성이 많으니까 여기까지(웃음). 마사키쨩을 틀에 맞추려고 하기 보다, 자신이 받아들이는 것도 중요하고, 제대로 생각하고 있다는 걸 알았을 때, 내 안에서 마사키쨩에 대한 대응이 크게 바뀌었어. 제대로 모닝구무스메를 생각하고 있는 사람이니까. 일반적으로는, 마사키쨩이 리더가 되는 건 절대로 상상되지 않을 거라고 생각하지만(웃음), 나는 마사키쨩 리더도 가능하다고 생각했었어. 그 정도로 신뢰하고 있었고, 그렇기에 화낸 적도 있었어.

 

사토 그랬었군요......

 

후쿠무라 자유롭게 해도 되고, 다소 지각을 해도 돼. 레슨을 쉬었을 때도 있지만, 그런 자잘한 부분은 여러가지로 있었지만, 그건 괜찮아. 다만 반드시 하나가 되어야할 때, 하지 않으면 화냈다고 생각해. 나는 그것 뿐.

 

사토 후쿠무라상이 리더이니까, 이렇게 자유로운 제가 있다고 생각해서 감사하고 있어요.

 

후쿠무라 그건 저도 생각하고 있습니다(웃음).

 

 

"리더"라고 불러줘서 기뻤다

 

사토 딱 한 번 나카노 선플라자에서 "마사키쨩은, 뭔가 주변 사람이 의욕이 없으면 의욕이 사라져?" 라고 들었을 때, 직립부동이 될 정도로 뜨끔했어요.

 

후쿠무라 그건 단순한 질문(웃음). 마사키쨩은 어떤 사람이려나 싶어서 물어본 것 뿐이야. 신용하고 있으니까, 신뢰하고 있기 때문에 그렇게 물어본 적도 있지만.

 

사토 의욕이 없는 게 보였나 싶어서, 엄청 무서웠어요.

 

후쿠무라 무서웠구나(웃음).

 

사토 후쿠무라상은 언제나 모닝구무스메 뿐만 아니라, 하로 전체를 생각하고 있으니까, 리허설 같은 데서 그렇게 느끼셨나 싶어서. 실제로 배가 아팠는데, "하지만 그건 변명 밖에 안 되지" 라고 들을 미래만 그려져서, 어떡하면 좋지 싶었어요.

 

후쿠무라 마사키쨩과는 가끔 서로의 가치관을 확인하고 싶어져. 언제나 퍼포먼스에 대해서는, 모니터 체크라던가 제대로 하고 있으니까.

 

사토 안심했어요.

 

후쿠무라 특히 졸업을 듣고 나서는, 모닝구로서의 시간이 정해져버렸으니까, 이제까지 제대로 마사키쨩이 남겨온 것도 남기고 싶어서. 그러니까, 지금까지 이상으로 마음을 열고, 커뮤니케이션을 하려고 했었어.

 

사토 그러니까 최근, 많이 이야기를 나눠주셨군요.

 

후쿠무라 마사키쨩은 어느쪽인가 한다면, 후배에게는 마우마구 들어가서, 그 아이에 대해서 알아가는 타입. 하지만 9기에게는 아니니까, 반대로 내가 알지 않으면 안되겠구나 싶어서. 마사키쨩이 그렇게 할 수 있도록 만들고 싶다고 생각하며 대했어.

 

사토 후쿠무라상과 아유미에 대해서는, 멋대로 자신에 대해 말해지고 싶지 않아하는 이미지가 강해서, 없는 곳에서는 가능한 말하지 않아요. 그야말로 마지막 라디오 때도, 아유미와 후쿠무라상에 대한 메시지 짧았을 거예요.

 

후쿠무라 그건 딱히 전혀 말해도 상관 없지만(웃음).

 

사토 하지만 졸업하고, 우연히 회사에서 만났을 때, 후쿠무라상이 여러 이야기를 해줘서.

 

후쿠무라 술술 말했지(웃음). 또 다른 거리감이 된 건지, 멤버에게는 말하지 못하는 것도 자연스레 이야기할 수 있었어. 밖에서 본 모닝구무스메도 알고 싶어서.

 

사토 우리의 리더구나, 과연이구나 싶어서 즐거웠어요. 저 같은 자유인도 허용하고 있으니까, 정말 후쿠무라상이 있으니까 뭉쳐지는 거야! 라고 강하게 말하고 싶어!!

 

후쿠무라 리더라고 불러주지, 마사키쨩은. 대부분이 "후쿠무라상"이지만, 존재를 인정해주고 있는 기분이 들어서, 그것도 조금 기뻤어. 그러니까 앞으로도 알아챈 건 말해줬으면 좋겠고, 후배에게도 어드바이스를 해줘!

 

사토 의외로 엄격하다니까요!!

 

 

9기 10기에게는 무(無)의 유대가 있어!

 

사토 후쿠무라상은 어떻게, MC라던가 능숙해졌나요?

 

후쿠무라 확실히 옛날에는 엉망이었지.

 

사토 보통의 노력으로는 불가능 하니까요, 일본어를 능숙히 말하는 건. 기억력 같은 건 사람에 따라서는 이것밖에 기억하지 못하는 사람도 있다면, 처음부터 정해져 있는 사람도 있는데, 후쿠무라상의 성장도가 대단해요. 저는 졸업이 아슬아슬해져도 무리였잖아요...... 그러니까, 후쿠무라상 같은 입장이 됐을 때는 어떻게 하면 좋지? 싶어서.

 

후쿠무라 이제, 이 입장이 되진 않을 거니까 괜찮아. 지금 그걸 생각하지 않아도 돼(웃음). 하지만, 나는 좋다고 생각한 화제를 펼치고 있을 뿐이야. 펼치고 있을 뿐이니까(웃음).

 

사토 그렇구나.

 

후쿠무라 정말 재밌어. 좀더 진작, 이렇게 솔직하게 들어줬으면 좋았을텐데.

 

사토 들을 부분은 듣고 있었어요!

 

후쿠무라 점점 말이지.

 

사토 확실히 그렇다고 생각하는 건 귀에 담고 행동했었고, 아, 후쿠무라상은 마에게만 전하고 싶었던 건 아닐지도 몰라! 라고 생각했으니까요. 결론이라던가 결과가 보이면 할 수 있어, 납득하면 할 수 있어요.

 

후쿠무라 그건 마사키쨩 답지만.

 

사토 최근, 저는 모닝구무스메에 의존하고 있었다는 걸 깨달았네요.

 

후쿠무라 그건 사랑이 깊으니까.

 

사토 후쿠무라상도 졸업하면 깨달을 거예요!

 

후쿠무라 역시 있는 시간이 길어서 그런 걸까.

 

사토 그것도 있지만, 너무 짙어요. 'わがまま気のまま愛のジョーク' 시절에는 특히나 짙어요!

 

후쿠무라 에피소드라고 하기 보다, 그 공간이 그렇지. 이미 우리는 그만큼 모닝구무스메의 역사에 관련되어 있다는 이야기겠지.

 

사토 스스로도 이렇게까지 의존했구나 싶어서 놀랬어요.

 

후쿠무라 10년간 써온 이 시간은, 우리들 진심으로 모닝구무스메였어. 거기다 좋은 부분도 나쁜 부분도 전부 보인 사이니까, 역시 다른 사람과 다르다고 할까.

 

사토 9기, 10기는 무(無)의 유대가 있을지도. 말로는 하지 않는 유대. 그야말로 미치시게상이 졸업 콘서트에서 다리에 쥐가 났을 때 유대라고 할 건 아니지만, 멤버 전원이 그때, 후쿠무라상을 신용하고 있었구요.

 

후쿠무라 달렸었지...... 도움을 주던 선배가 단숨에 없어지는 느낌을 우리는 경험했고, 그러니까 선배에 대한 존경의 마음이라는 건 누구보다도 알고 있는 거야 이 8명은.

 

사토 공유해온 시간이 정말로 짙어요. 그리고 남은 2명의 동지가 또 짙어(웃음).

 

후쿠무라 그건 그래! 그렇게 정신이 이어져가겠지......

 

사토 그게 모닝구무스메죠. 오늘은 즐거웠어요! 감사했습니다. 졸업하고나서 정말, 후쿠무라상이 멋진 분이라는 걸 깨달았어요.

 

후쿠무라 에, 졸업하고나서!? 이제까지 나의 노력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