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ng?Pong!
카테고리
작성일
2023. 11. 5. 16:19
작성자
완키

 

 

'역대 최장 리더'가 드디어 그룹을 졸업.

모닝구무스메'23

후쿠쨩과의 추억은 영원히.

 

역사상 최연소로 취임하여, 역대 최장 리더로서 그룹을 지탱해온 후쿠쨩, 후쿠무라 미즈키쨩이 드디어 졸업.

동기인 (이쿠타)에리퐁, 후배인 (키타가와)온쨩, (사쿠라이)라이리와 함께 모닝구무스메에서의 추억이나 졸업에 대한 생각을 많이 이야기해주었습니다.

후쿠쨩, 12년 반 고마워♡

 

 

후쿠쨩이 분석한 3명의 좋아하는 부분♡//

 

에리퐁의 '갭이 많은 부분'이 좋아!

에리퐁은 단독 행동이 좋다는 듯이 말할 때가 많지만, 정말은 사람들과 꺄꺄 거리는 걸 좋아하기도 해서, 그런 갭이 귀엽네요. '혼자가 좋으니까'라고 말하는 것 치곤, 걸어서 이동할 때 조금 떨어지는 것만으로도 '기다려!!'라고 말하는(웃음). 그러니까 누군가가 옆에 없으면 살아가지 못하는 게 아닐까 싶어서, 지켜주고 싶어져요. 그리고, 누군가가 곤란해 하면, 바로 도와주는 점도 매력입니다.

 

 

키타가와의 '함께 있으면 힐링되는 점'이 좋아!

키타가와는 계속 허그하고 싶어지는 존재. 피부가 모찌모찌해서 기분 좋아요. 언제나 스스로에게 자신이 없어 보이지만, 저는 키타가와의 얼굴이 정말 좋고, 쌩얼도 정말 좋고, 맛있게 밥을 먹는 모습도 좋아요. 그러니까 키타가와가 자신을 그다지 칭찬하지 않는 만큼, 제가 칭찬해주고 싶어요. 둘이서 있을 때는 서로 흐느적흐느적거리기 때문에, 엄청 힐링돼요. 응석부려주는 느낌이 귀여워서, 저도 응석부려버립니다.

 

 

라이리의 '슈퍼 포지티브한 부분'이 좋아!

라이리는 슈퍼 하이퍼 포지티브한 점이 매력이라, 계속 이대로 있어줬으면 해요. 저는 굳이 따지자면 네거티브한 편이니까, 라이리와 이야기하고 있으면 마음이 밝고 긍정적이게 돼요. 신인 때는 선배에게 주의 받아서 다운되는 일도 많겠지만, 라이리는 항상 전력으로 앞으로 나가는 이미지가 강해서, 꺾이지 않고 노력해주는 아이니까, 엄청 안심. 모닝구무스메에 필요한 존재라고 생각해요.

 

 

 

게임 어플로 피버

라이브 뒤에서는 눈물도

 

후쿠무라 4명에서 하는 촬영은 드물지. 지금까지 있을 법 하면서도 없었어.

 

이쿠타 모닝구무스메는 스팽글이 어울려. 지금의 모무스의 이글이글함이 전해지는 사진이 되었으려나.

 

후쿠무라 10월 25일에 발매되는 'すっごいFEVER!’는 The 층쿠상이라는 느낌의 곡. 자신이 참가하는 마지막 싱글에서 모닝구무스메다운 디스코 넘버로 돌아올 수 있었던 게 엄청 기뻐요.

 

사쿠라이 의상은 후쿠무라상의 멤버 컬러이기도 한 핫 핑크. 저는 그다지 잘 입지 않는 색이라, 잔뜩 핑크를 입을 수 있는 게 기대돼요.

 

키타가와 17기 신멤버는 둘 다 터프해서, 엄청 강하다는 인상이에요. 유미게타 아코쨩은 목소리가 허스키해서 이미지대로인데요, 이노우에 하루카쨩은 얌전하게 보이는데, 내면에 강한 심지를 가지고 있어요. 빡빡한 스케쥴 속에서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고 "대단하네"라고 말했더니 "울 시간이 있다면 연습을 해야죠"라고.

 

이쿠타 멋있다 17기!

 

후쿠무라 그리고, 어휘의 초이스가 대단하지. 이런 발상이 있구나 싶은 대답을 내밀어오니까(웃음).

 

이쿠타 소극적인 아이도 하로프로에 있으면 자기 주장을 할 수 있게 되기 때문에, 목소리가 크게 나온 순간에 인상이 확 바뀌지 않으려나.

 

사쿠라이 둘 다 모두의 사이에 자연스럽게 녹아 있는 게 대단해요. 제가 가입했을 때를 돌아보면, 저는 이렇게 다가갔던가 싶어서.

 

이쿠타 엄청 다가왔었어!(웃음).

 

후쿠무라 키타가와도 그렇게 낯을 가리는 이미지는 없었지.

 

키타가와 하지만 라이리가 더 커뮤니케이션력이 높아요. 어느샌가 다른 그룹의 선배와도 아무렇지 않게 식사를 하러 가거나 해서 깜짝 놀랐어요(웃음).

 

후쿠무라 나는 최근, 에리퐁과 하가 아카네쨩과 야마자키 메이쨩과 함께 게임 어플인 '하얀 고양이 골프'에 빠져 있는데, 초심자지만 보기 좋에 홀인원을 할 수 있어서, 엄청 피버였습니다!

 

이쿠타 난 고전하고 있는데, 현실의 골프는 특기이지만, 게임 세계는 그렇게 무르지 않았어(웃음).

 

키타가와 최근 엄청 피버였던 건, 하로프로 25주년 기념 라이브. 어렸을 적부터 봐왔던  OG 선배들과 함께 스테이지에 오를 수 있어서 텐션이 올라갔습니다.

 

사쿠라이 엄청 초초했던 이야기인데요(웃음), 25주년 라이브와 가을 투어의 리허설을 병행하고 있었을 때, 외워야할 곡이 너무 많았던 탓에 초조함에 조급해져서, 처음으로 울었어요. 그때는 키타가와상이 어깨를 감싸 안고 달래주셨어요.

 

키타가와 그 마음을 잘 아니까. 정말 울기 직전의 얼굴을 하길래, 드디어 우는구나 하고 알았으니까(웃음).

 

사쿠라이 노나카 미키상은 엄마처럼 "너라면 할 수 있어!"라고 해주시고.

 

후쿠무라 청춘 드라마를 찍고 있었지(웃음).

 

사쿠라이 선배들 덕에 살았어요.

 

 

엄청 진심으로 싸웠던 잊을 수 없는 추억

 

이쿠타 미즈키와는 동기 4명에서 있어도 자연스럽게 둘이서 이야기할 때가 많았지만, 한 번 엄청 싸웠었지.

 

후쿠무라 8년 정도 전이지.

 

이쿠타 그건 에리에게 있어선 엄청 중요한 사건이었어. 그룹에 대한 일로 미즈키와 진심으로 진지하게 싸울 수 있었던 건 정말 좋았다고 생각해요.

 

후쿠무라 에리퐁과의 에리소드는, 둘이서 걷고 있었을 때 "아, 미즈키에게 말하지 않았던 게 있었어"라며 갑자기 비밀을 두 개 정도 털어놔줬어(웃음). 그것도 "숨겨서 미안"이런 텐션으로 말해서, 그런 친근감을 가져준 게 기뻤어.

 

키타가와 저는 가입하고 바로 코로나에 돌입해서, 소인원제의 콘서트로 반년 정도 후쿠무라상과 투어를 돌았던 게 인상에 남아 있어요. 그러니까 지방에 갈 때마다, 후쿠무라상과의 추억이 되살아나요. 소인원이니까 더욱, 보다 진한 시간을 함께 보낼 수 있어서 행복했어요.

 

후쿠무라 발라드 콘서트에서 키타가와의 솔로곡을 무대 옆에서 듣고 있었는데, 엄청 감동했던 기억이 나. 키타가와의 반짝반짝거리는 모습을 볼 때마다, 모무스의 미래는 맡긴다!라고 생각해요.

 

키타가와 와아, 기뻐요!

 

사쿠라이 저는 오디션에서 합격 발표를 해주신 게 후쿠무라상이었어요. 긴장하고 있을 땐 반드시 후쿠무라상이 다가와주셨기 때문에, 항상 안심할 수 있었어요.

 

후쿠무라 라이리는 "노래와 댄스, 어느 쪽에서 주목 받고 싶어?"라고 물었더니 "MC입니다"라고 말한 게 재밌어서, 최고였어(웃음). 그러니까 더욱, 라이리에겐 기대하고 있고, 정리역을 부탁해본다던가, 마음을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사쿠라이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MC 열심히 하겠습니다!(웃음)

 

 

라스트 싱글에서 모무스의 사랑을 전하고 싶어

 

후쿠무라 12년 반의 활동으로 인상 깊었던 건 해외 공연. 현지에서 기재가 도착하지 않아서 라이브를 하지 못하거나, 해외는 해프닝이 따라오기 마련이지만, 거기서 얻을 수 있었던 건 컷어요. 그러니까 15기 이후의 멤버에게도, 이후에 꼭 경험해봤으면 좋겠어요.

 

키타가와 저는 그리스에 가고 싶어요. 라이브의 이미지는 아니지만(웃음), 반대로 다른 사람이 하지 않는 곳을 노리고, 그리스 공연이 하고 싶어요.

 

사쿠라이 저는 프랑스 공연을 해보고 싶어요. 실은 학교에서 프랑스어를 배웠었기 때문에, 자기 소개를 할 수 있어요.

 

후쿠무라 이 두 사람은 어학이 강하니까, 믿음직스럽네요. 현재 개최 중인 가을 투어의 주목 포인트는 역시 메들리. 좋아하는 곡 밖에 들어있지 않기 때문에, 너무 즐거워서 리허설부터 전력으로 노래해버릴 정도로 후쿠무라 피버 메들리로 구성되어 있습니다(웃음). 'Never Ending Shine'은, 대부분의 파트를 제가 노래하고 있는데요, 레코딩 때, 모두 함께 노래하는 것을 상상하는 편이 잘 부를 수 있다는 걸 깨달았기 때문에, 그런 마음으로 마지막 날을 맞이할 수 있으면 좋겠어요. 곡을 통해서, 저의 모닝구무스메에 대한 사랑을 전하고 싶네요.

 

이쿠타 이번에 '후쿠쨩 졸업 축하해' 기획을 기획해주셔서 기뻤어요. 이케맨에게 힐링받으면서, 모무스의 귀여움이 조금이라도 파고들 수 있다면 좋겠네요(웃음).

 

 

 

후쿠쨩의 매력을 더욱 알려줘♡

"성모"라고 불리며, 팬분들은 물론 멤버에게서도 잔뜩 사랑받아온 이유가 여기 있었다!

 

From Erina Ikuta

아무말 하지 않아도 이해해주는 점

미즈키는 유일하게 남아 있는 동기. 학교였다면 아마 함께 하지 않을 타입이지만, 멤버 안에서는 가장 사이가 좋아요. 모닝구무스메라는 같은 목표를 향해서 12년 반 함게 활동해온 동료이기에 더욱, 같은 가치관이나 같은 생각을 공유할 수 있어요. 예를 들어 신곡의 헤어스타일을 정할 때 "에리퐁이 이렇게 하고 싶다면, 나는 이쪽으로 할게"라고 말해준다던가, 아무 말도 하지 않아도 이해해주는 게 미즈키의 근사한 점이라고 생각해요.

 

From Rio Kitagawa

내측에서부터 사랑이 넘치고 있는 부분

"이렇게 사랑이 넘치는 사람이 있구나" 라는 게 후쿠무라상에 대한 첫인상으로, 처음 만났을 때부터 감싸주시는 듯한 오오라가 나오고 있었습니다. 가입했을 시절 15기만의 레슨에서 선배들에게 배울 기회가 있엇는데, 후쿠무라상은 제가 춤추는 동안 계속 생글생글 웃으며 봐주셨어요. 당시의 저는 긴장으로 전부가 무서웠기 때문에, 그렇게 따뜻하게 지켜봐주시는 게 마음의 버팀목이 되었고, 엄청 기뻤어요.

 

From Rio Sakurai

따뜻함 속에 심지가 있는 부분

후쿠무라상은 정말 "성모"와 같은 이미지로, 따뜻한 말 속에 강한 심지가 있는 분이라고 느껴요. 노래의 어드바이스도 적확하게 전달해주시고, 이 얼마나 멋진 리더인지 몇 번이나 실감하고 있어요. 여름 투어의 솔로 파트는 후쿠무라상의 어드바이스를 참고로 하며 도전하고 있었는데요, 마지막 날에 가장 잘 불렀다고 느꼈을 때, 엄청 생글생글한 미소로 눈을 마주쳐주신 게 비꺼서, 자신감으로 이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