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ng?Pong!
카테고리
작성일
2017. 10. 26. 13:02
작성자
완키





축. 모닝구무스메 결성 20주년!!


쿠도 하루카의 졸업 전에


모닝구무스메'17 10기 멤버 전원 집합!!!!




'11년 9월 10기 멤버로서 가입하고나서 6년.

10기 멤버에서는 처음이 되는, 쿠도 하루카쨩의 졸업이 결정.

길을 떠나는, 보내주는 지금의 기분이나, 6년간의 추억을 들어보았다.







처음에는 시시한 일로 매일 싸웠었지(웃음)



ーー일단은 4명이 10기 멤버로서 가입한 '11년 경을 돌아볼 시점이려나!


사토 하루난의 져지가 귀여웠던 건 기억하고 있어!


이이쿠보 오디션 때지? 나, 연습용 져지가 없었으니까(웃음)


이시다 그 귀여운 져지를 보고, 이 아이는 댄스를 얕보고 있는건가? 라고 생각했다는(웃음)


쿠도 응, 그건 엄청 기억하고 있어(웃음)


사토 그리고, 두가 아유밍한테 "이름이 뭐였지?" 라고 말했었어(웃음)


쿠도 처음에, 모두의 이름을 외우지 못했으니까. 지금 생각해보면 너무하지(웃음)


이이쿠보 합격 발표 후였는데


이시다 그래, 무도관에서 말야


쿠도 정말 미안했어!


이이쿠보 합격이 정해지고 처음에는, 어떻게 대하면 좋을까 몰랐던 시기도 있었을지도. 모두 나이도 제각각이었고, 일단 매일 싸웠었지(웃음). 진짜 시시한 일로


이시다 작은 일로 말이야


이이쿠보 거기에 누구누구가 먼저 앉아 있었다던가(웃음). 그런 레벨


이시다 내가 하루난이랑 이야기하고 있을 때, 마쨩이 말을 걸어와서, 조금 기다리라고 말한 것 만으로, 마쨩이 이제 싫어! 라고 하는 상태가 된다던가


사토 이제 몰라 라고. 그때까지 학교의 아이랑 싸우거나, 싫다고 생각하는 일도 없었으니까, 왜 10기랑만 이렇게 감정이 소용돌이 치는지 몰랐었어


이시다 FC투어로 하와이에 갔을 때, 마쨩이 늦잠을 잔 사건도 있었지. 연대책임으로 우리들까지 쇼핑할 시간이 없어져버려서. 하지만, 마쨩 사과하지 않으니까.........


이이쿠보 마쨩이 만나려고 하지 않으니까, 3명은 한 방에 모여있어서. 그랬더니 방 문 아래의 틈으로 편지를 살짝 밀어넣었지. 미안하다고 써져있었지만, 미안하다는 건 사람의 눈을 보고 말하는거라고 내가 가르쳐줘서(웃음)


쿠도 부모냐 싶은(웃음)


이이쿠보 하지만, 싸울 때마다 제대로 서로에게 사과는 하고 있었지. 그 부분이 싫어, 아니 저 부분이 싫어 라고 솔직하게 서로 이야기했었고


쿠도 그렇네. 알기 쉽게 싸우고, 알기 쉽게 화해하는 듯한(웃음)


이시다 나, 화해하기 위해서 미안하다고 말 할 때, 찡긋 하고 서로 웃는 얼굴이, 역으로 좋았을지도(웃음). 조금 쑥스러운 느낌의 표정이 역으로 좋구나 싶어서


사토 싸우고 있어도, 마음 속에서는 함께 있고 싶다고 생각하니까, 화해했을 때 배로 기쁘지, 4명 다


이이쿠보 이제 거리낌 없이 붙어있을 수 있어- 라고(웃음)


쿠도 그럼 왜 싸우는 거야 라는 이야기가 되지만(웃음). 하지만, 당시엔 나도 건방졌으니까. 라이벌심이 있는 것은 좋지만, 드러내는 것에도 정도가 있지 싶을 정도로 노골적이었으니까


사토 두가 제일 첫 순서로 레코딩을 했을 때에, 우리는 어딜 주의 받았는지 알고 싶었는데, 두는 "에? 무슨 이야기?" 이러고(웃음)


쿠도 절대로 안가르쳐줬어(웃음)


이이쿠보 얻은 지식을 다른 멤버에게 알려주지 않아(웃음)


쿠도 분명 실패해라고 생각했던 거겠지. 진짜 흑역사야~(웃음). 


이이쿠보 하지만 정신 차려보니, 가입해서 1주년을 맞이했을 즈음일까? 어딜 가도 4명에서 함께라는 분위기가 되어있었어


사토 반대로 매니져상에게, 슬슬 좀 떨어져라! 라고 들었었는걸


이이쿠보 맞아 맞아. 다른 기수랑도 친해지도록 말이지


이시다 확실히 고민했던 시기 있었지. 10기로 뭉쳐있는 것 그만둬야하는 거야? 라고


사토 어떻게 떨어지면 좋은거지- 라고(웃음)


쿠도 사이가 좋아진 계기는 뭐였을까?


이시다 9기상이 4명에서 가입하고, 10기도 4명에서 가입했으니까, 이벤트나 DVD의 기획으로 9기vs10기 대결이 많았지. 거기서 단결력이 생긴 것도 컷을지도


이이쿠보 그렇네. 다들 지기 싫어했으니까


이시다 선배라던가 후배라던가 관계없다고 말하면서(웃음). 진심으로 지면 울기도 하고


쿠도 프라이빗에서 일부러 4명에서 토시마엔에 갔던 적도 있었지. 당시에 아직 나랑 마쨩은 중학생이라 꽤나 스케쥴이 맞지 않았지만, 나, 종업식이 끝나고나서 합류한 기억이 있어! 그 정도로 4명에서 놀고 싶었던거네


이시다 4명에서 숙박회도 몇 번이나 했고


사토 10기가 숙박회를 하기 시작하고나서, 다른 기도 하기 시작한 느낌 있지


이이쿠보 즐겁지, 씻고나서 팩이라던가(웃음)


이시다 밤 늦게까지 깨어있으니까 하이텐션인채 떠들거나 베개싸움을 시작하거나. 불을 끄고 이불에 들어가서도, 흥분해서 잠들지 못했지


이이쿠보 나는 자주 마쨩에게 이불을 빼았겼어. 추웠어!


사토 마쨩도, 두에게 발로 차인 적 있어(웃음)


쿠도 그건, 마쨩이 이불에 싸여서 가려져 있던 탓에 그런거잖아. 그냥 이불이라고 생각해서 예이~하고 발로 찼더니, 앗!(웃음)


이이쿠보 마지막 숙박회가 약 1년 전이니까, 또 하고 싶네






왜 상담하지 않았냐고 혼날거라 생각했어요



ーー여기서부터는 최근의 이야기로 돌아가서, 쿠두에게서 졸업 결의를 전해들었을 때의 마음을 다시 한 번.


이이쿠보 다른 멤버보다도 하루 빠르게, 쿠두에게서 전해들었지만, 스튜디오의 분위기가 긴장감이 돌아서. 앗......이라고 생각했지만, 쿠두의 연기에 대한 마음은 알고 있었으니까, 조금 안심한 면도 있었으려나. 그룹에 6년 있으면서 하고 싶은 것을 찾아낸 것은 멋지다고 생각하고, 응원하고 싶은 마음이 강했어


이시다 나는 아직 전혀 자신의 졸업에 대해서 생각 못하고 있지만, 막상 동기에게서 그 말을 듣고, 새삼 무게를 실감했으려나. 쿠두는 주변에 상담도 그다지 하지 않고 정했지만, 그것을 짊어질 힘이 있으니까, 졸업해서도 괜찮겠지 하고


사토 동갑이라는 것도 있어서, 대단하다 싶었어요. 예를들어 100살까지 산다고 하면 아직 5분의 1도 살지 않았는데, 앞 일도 생각해서 이 타이밍에 졸업한다는 것은, 마는 못하겠지 싶어서


쿠도 솔직히, 왜 상담하지 않았어!? 라고 혼날거라 생각하고 있었어서. 엄마에게도, 먼저 동기에게 상담해두라고 들었기 때문에(웃음). 그러니까 말을 꺼내는 순간 조금 무서웠지만, 막상 이야기했더니 모두 받아들여주고 응원한다고 말해줘서, 안심하는 마음이 컷어


이이쿠보 하지만 아직 실감이 없어(웃음). 가을 투어도 시작했지만, 모닝구무스메가 20주년이라거나, 모리토 치사키쨩이 가입하고 첫 투어라던가 잔뜩 일이 있으니까, 여유가 없어서(웃음)


사토 외울 것이 잔뜩! 진짜 세트리스트가 큰일이야!


이시다 당연하지만, 우리는 같은 스테이지에 서있으니까, 멤버가 스테이지에서 노래하거나 춤추는 모습을 관객 시선으로 볼 수가 없어!(웃음) 하지만, 이번 투어는 조금 응석을 부려서, 쿠두를 볼 수 있을 때는 조금 봐둘까 하고. 한눈을 팔았다면 죄송합니다!(웃음)


사토 마는 그 반대도 있으려나. 마지막 정도는 두에게 이기고 싶으니까, 두랑 대칭되는 위치가 되면, 오라를 발산해서 마구마구 하고 싶은 기분도 있으려나



ーー그리고 쿠두에게 있어서는 라스트가 되는 64번째 싱글(트리플A면)이 발매중!


이시다 『弩級のゴーサイン』은 노래 멤버와 댄스 멤버로 나눠져 있는 힘이 넘치는 곡이에요. 처음으로 아크로바틱이나 팀체조를 도입하고 있어요. 저랑 쿠두랑 이쿠타상, 카가, 요코야마, 모리토 6명이 댄스팀이라


쿠도 저랑 카가는 키가 크니까 지지대가 되는 일이 많지만, 사람의 목숨을 맡고 있는 책임을 느껴요. 조금 짐이 무거워!(웃음)


사토 곡조가 쑥 바뀌는 부분도 있는 재밌는 곡으로, 하루난의 목소리가 첨청 멋있어!


이이쿠보 아, 고마워!


쿠도 『若いんだし!』는, 층쿠상이 저를 보내기 위해 써주신 곡이라고 생각해요. 레코딩의 단계에서 울었고, 완성본을 듣고 울고, MV촬영에서도 울었어요(웃음). 엄청 진취적인 가사고, 저의 졸업에 상관없이, 모닝구무스메에는 역대 41명의 멤버가 있고, 이어져 있으니까 지금이 있는 그룹이라는 의미도 포함되어 있다고 생각해요. 그러니까 앞으로도 계속 불러주길 원해요


이이쿠보 MV는 드라마틱해서, 연기의 요소도 들어있어요


이시다 차분히 보내는 분위기가 아니라, 밝게 졸업을 축하하고 싶으니까 눈물은 없는거야 라고 MV 스탭분에게 들었는데, 쿠두는 울었습니다(웃음). 덩달아 같이 울어버렸지만


사토 딱 들으면 두의 웃는 얼굴이 떠올라요. 앞면의 두가 『若いんだし!』이고, 뒷면의 두가 『邪魔しないで Here We Go!』같은 이미지. 천사와 악마라는 느낌


이이쿠보 쿠두가 작사한 건 아니지만 말이야(웃음)


사토 그렇지만, 두가 말할 듯한 가사가 많지 않나 싶어서



ーー쿠두의 졸업까지 앞으로 2개월하고 조금. 그 사이에 10기 4명에서 해두고 싶은 것은?


이이쿠보 다같이 밥도 먹고 싶고, 숙박회도 하고 싶고, 여행도 가고 싶어!(웃음)


이시다 그리고 오늘 취재로 새삼 생각했는데, 옛날 이야기를 꺼내면 멈추질 않네, 우리는(웃음). 평범하게 밥을 먹으면서 돌아보고 싶어


이이쿠보 그리고, 10기로 버스투어를 하고 싶다고 계속 말해왔는데, 11월에 이루어지니까, 일적인 부분에선 후회가 없을지도


쿠도 가장 하고 싶었던게 마지막에 이루어지네. 기뻐!


이이쿠보 4명에서 한 방을 쓰는게 좋지. 다다미 위에서 마구 섞여 자고 싶어!


이시다 좋네! 하지만 아마 평범한 호텔일거라 생각하지만(웃음)


사토 온천 여행도 좋겠다. 유카타 입고 싶어!



ーー그럼, 마지막으로 쿠두가 3명에게 다시 한 번 메세지를.


쿠도 졸업하고나서, 3명이 스테이지에서 노래하고 춤추는 못습을 관객으로서 보는게 엄청 기대돼요. 물론 지금까지도 자랑할 수 있는 동기였지만, 더욱 여러 곳에서 서로 힘내서, 서로 자랑할 수 있는 관계가 되고 싶다고 생각하고 있어요. 좀 더 커다란 그룹이 되어주길 원하고, 제가 재적하고 있을 때에는 할 수 없었던 일을 달성하는 3명을 보고 싶어. 그리고 3명에게도 제가 출연하는 작품을 보여주고, 감상을 듣고 싶다고 생각합니다!







10기는 딱 청춘만화 같다.

감정히 격하다고 할까

금방 싸웠다가 금방 화해하고

4명 전부 감정의 끓는 점이 낮다고 해야하나ㅋㅋㅋㅋㅋㅋ

울기도 잘울고 욱하기도 잘 욱하고ㅋㅋㅋ 웃기도 잘 웃고 지기는 싫어하고

정말 청춘만화의 한 페이지를 보는 느낌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