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ng?Pong!
카테고리
작성일
2017. 11. 23. 13:43
작성자
완키




올해, 결성 20주년을 맞이한 모닝구무스메! 13기의 미소녀 요코야마 레이나쨩의 등장입니다! 운명의 만남에서 모닝구무스메에 들어가자고 맹세한 소녀시대! 그리고 가장 좋아하는 「그것」의 이야기까지 잔뜩 이야기 해주었습니다! 이것은 대주목이에요!










아이돌이 되고 싶다고, 친구에게도 부모님에게도 말할 수 없었다




ーー자, 일단은 아이돌로서 눈뜨게 된 것에 대해서 듣고 싶어요.


요코야마 네! 초등학교에서 중학교로 올라갈 때 운명적인 만남이 있었어요!



ーー오오! 운명적인 만남!


요코야마 동영상 사이트에서 모닝구무스메의 「そうだ!We're ALIVE」라는 곡의 MV를 우연히 발견해서, 거기 찍혀있던 다카하시 아이상이 작고 귀여운데, 엄청나게 멋있어서! 모닝구무스메 멋있어! 라고 생각했어요! 그게 아이돌에 대한 눈뜸, 이네요!



ーー그건, 2002년의 곡!


요코야마 네. 제가 1살 때의 곡이에요. MV를 보고 한 눈에 반했는데, 영상을 찾아봤더니, 이미 다카하시 아이상은 졸업하셨다는 걸 알아서



ーー쇼킹한 이야기네요.


요코야마 맞아요! 그래서, 그 1년 후에 모닝구무스메가 「모닝구무스메'14」라고, 이름의 뒤에 연대가 붙게 되어서. 쿠도 하루카상이라던가, 자신이랑 1살 차이의 멤버가 있다는 걸 알았어요. 저랑 1살 밖에 차이나지 않는데, 이렇게 댄스도 빠릿빠릿하고 멋있어! 라는 충격을 받았어요. 저, 유치원의 연상부 때부터 댄스를 해와서, "「댄스가 특기!」라고 말하면서, 전혀 안되잖아! 나도, 이 멋잇는 그룹에 들어가서 멋있게 춤추고 싶어!" 라고 생각했네요. 



ーー엄청나네요. 중1에 꿈이 정해지고, 그대로 꿈을 이룬거니까요.


요코야마 하지만, 중학교 시절엔, "아이돌이 되고 싶어"라고, 친구에게도 부모님에게도 말할 수 없었어요



ーー「아이돌이 되고 싶어」라고 말하는 것이 부끄러웠나요?


요코야마 자신이 모닝구무스메가 되어서 스테이지에 올랐을 때, 친구라던가 부모님이 오잖아요. 그때, "「다른 멤버에 비해서 못하네!」라고 여겨진다면 싫어! 부끄럽기도 하고 무서워!" 라고 생각해버려서. 그러고 있었더니, 12기의 오디션을 놓쳐버렸어요



ーー아직 모닝구무스메가 되지도 않았는데, 콘서트에 대해 생각하고 무서운 생각이 들다니...중학생답네요(웃음).


요코야마 하지만, 중학교 3학년의 졸업 시즌 때에 13기 멤버 오디션이 있어서. 그때는 "고등학생이 되면 자신을 바꾸고 싶어!" 라고 생각하고 있었어요. 꽃의 JK이기도 하고



ーー고교데뷔 하고 싶다, 라는


요코야마 맞아요! 고교생에 꿈을 꾸고 있던 시기라. "역시 모닝구무스메가 되고 싶어!" 라고. 거기다 고등학생은 라스트 찬스라고 생각해서. 제가 좋아하게 된 시대의 모닝구무스메는 중학생이 많았고, 미치시게(사유미)상도 20살 전반까지 모닝구무스메였기도 하고



ーー20살 전반.


요코야마 20대 전반이었습니다! 잠깐! 바보인게 들켜버려(웃음). 그래서, 마감 1일 전에 결심하고 부모님에게도 "모닝구무스메가 되고 싶어!" 라고 말해서. 그랬더니 부모님은 "해봐!" 라고



ーー생각했던 것 보다도 가볍게 OK가 나왔네요.


요코야마 그래서, 사진을 찍어서 서류를 보냈어요!



ーー참고로 어떤 옷을 입고 찍었나요?


요코야마 중학교 시절엔 취주악부에 열심히였으니까, 거의 놀러나가지도 않아서. 옷도 져지 밖에 가지고 있지 않았어요! 하지만 "져지는 위험해" 라는 건 알아서. 평범하게 티셔츠에 숏팬츠로.



ーー2월 치고는 추운 모습이네요(웃음).


요코야마 어쩐지 "레슨복이니까!" 같은 느낌으로 찍었습니다(웃음).



ーー참고로 요코야마상은 어떤 성격인가요?


요코야마 눈에 띄는 걸 좋아하는 아이네요. 중학교에서도 학급위원장이라던가 했었어요



ーー그 귀여움으로?? 만화에서 튀어나왔나요??


요코야마 나오지 않았어요(웃음). 그리고 중2의 수학여행에서 반마다 연극을 했는데요, 저희 반은 「신데렐라」로, 신데렐라 역을 했습니다



ーー「저, 하겠습니다~!」라며 손을 들었나요?


요코야마 안그랬어요(웃음). 학급회에서 여간 정해지지 않아서. 레크레이션 실행위원이 "요코야마상, 어때?" 라고 말해와서 "그럼, 따로 할 사람이 없다면 할래" 라고



ーー여간 정해지지 않는 와중 「하고 싶어!」라고 생각한 건가요?


요코야마 그치만...여자아이라면 누구라도, 신데렐라가 되고 싶잖아요! (웃음)



ーー명언이 나왔습니다!(웃음). 그 신데렐라 연극은 어땠나요?


요코야마 대실패였습니다



ーー에에에에---? 실수했나요?


요코야마 준비가 늦어서 소도구라던가 세트가 전혀 시간에 맞지 않았어요. 호박 마차는 "마차"라고 써진 모자를 쓴 사람들이 있을 뿐이고, 유리구두 따윈, 평범한 실내화라



ーー그건 심하네요.


요코야마 아무 것도 시간에 맞지 않았는데 "심술쟁이 언니는 남자가 해서, 여장남자인 편이 재밌지 않을까?" 같은 의견만이 나오는 거에요. 뭐, 중학생다운 청춘이에요...(먼 곳을 바라보는 눈)



ーー이렇게 귀엽고, 확실히 머리도 좋죠?(진학 클래스) 위원장에 신데렐라도 경험하고. 버라이어티하네요!


요코야마 신데렐라는 기억에서 지워주세요(웃음)



ーー취미는 어떤가요? 「1시간 정도 이야기할 수 있어!」라는 것이라던가 있나요?


요코야마 ........하루마키, 일까요



ーー에?


요코야마 제가 마루마키랑 만난 것은 초등학교 4학년 때. 운명적인 만남이 있었어요!



ーー어라? 아까 들었어! 데자부?


요코야마 급식에 하루마키가 나온 거에요!



ーー아까부터 운명적인 만남이 얕아!


요코야마 저, 편식이 많아서. 급식은 전혀 먹지 않았었어요. 밥이랑 국만 먹는다던가. 하지만, 생활 통지표에 "급식을 남기지 않고 먹기"라는 항목이 4학년 때에 생겼어요. 거기에 X가 쳐지는게 싫어서. 그 타이밍에 하루마키가 나왔네요. 그래서, 먹었더니...입 안이 파라다이스가 되어버려서! 그 후로 정말 좋아하게 되었어요! 참고로 여러가지 먹었지만, 가장 맛있는 것은 급식의 하루마키네요. 원래는 빳빳한 것이 좋지만, 급식에 나오는 것은 눅눅해요. 하지만 맛있어! 저, 급식의 하루마키라면 결혼할 수 있어요!



ーー일본은, 하루마키와 결혼할 수 있다던가, 그런 나라가 아니에요! 그럼 마지막으로...


요코야마 하루마키에 시로미소를 찍는 것이 가장 맛있어요. 간장보다도 훨씬 맛있어!



ーー저기, 괜찮을까요? 마지막으로, 요코야마 레이나에게 있어서 아이돌이란?


요코야마 죄송해요(웃음). 아이돌은 영원히 반짝반짝하는 존재로 있어주길 바래요. 아이돌이란, 레슨도 큰일이지만, 계속 반짝거리기 위해서 힘내요. 저 자신이, 아이돌이 되어서 생각한 것은, 무엇을 하고 있어도 즐거워요. 반대로 말하자면, 즐거우니까 반짝반짝하는 거구나 싶어서. 그러니까 아이돌은 그룹을 그만뒀다고 해도, 계속 반짝반짝 거리길 원해요. 그게 아이돌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