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살에 모닝구무스메를 한다는 것도 있을 수 있지」
층쿠와 후쿠무라 미즈키가 말하는, 아이돌과 졸업
「후쿠무라라면 40살에 모닝구무스메를 한다는 것도 있을 수 있지」발언의 진의
ーー이전, 온라인 살롱의 생중계 토크에서, 후쿠무라상은 아직 현역으로 계속하고 싶은 마음과, 「여러 책임을 후배에게 양보하는 편이 좋을까?」라는 망설임이 있다는 걸 밝혔었네요. 층쿠상으로부턴 「후쿠무라는 40살에 모닝구무스메를 한다는 것도 있을 수 있지」라는 발언도 있었습니다만, 지금의 심경은?
후쿠무라 : 지금 이 시기는 원래라면 투어가 있고, 싱글곡도 좀 더 내보이고 있었을지도 모르잖아요. 하지만, 자숙 기간이 계속되어서 보다 모닝구무스메로 있는 자신과 마주하고, 깨달은 것도 있어서.
층쿠 : 어떤?
후쿠무라 : 일단은 그룹 단독 라이브가 하고 싶다고 생각했어요. 가입을 하고 10년째가 되는데요, 저는 모닝구무스메가 정말 좋아서, 아직 그룹으로 활동하고 싶은 마음이 있어요. 하지만, 「후배와 그룹의 미래를 생각한다면, 슬슬 세대교체를 하는 편이 좋은 걸까?」라고도 생각해서. 거기다 자숙 기간 중에 「졸업을 하면, 이런 매일이 당연해지는 걸까」라고도 생각해서, 머리속이 어질어질했어요.
층쿠 : 후쿠무라는 어릴 때부터 어른스러웠던만큼, 앞으로 나이를 먹지 않을 타입. 그러니까, 아직 더 챌린지 할 수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자기 자신이 모닝구무스메를 즐기고 있는지 어떤지」 라고 생각해. 책임감을 필요 이상으로 지고 있을 뿐이라면, 차라리 리더는 후배에게 양보해버리고, 자유롭게 「모닝구무스메」를 할 수 있는 기간이 있는 편이 성장할 거야.
층쿠 : 가입 초기의 후쿠무라는 천진하게 모닝구무스메를 하고 있었던 기분이 들어. 결과적으로 미치시게는 리더를 하면서 즐겼었지만, 후쿠무라는, 한번 더, 순수하게 모닝구를 즐기는 기간이 있어도 좋겠다고 생각한단 말이지. 뭣하면, 결혼하고, 출산 휴가에 들어갔다가 돌아온다던가. 「후쿠무라상, 수유하고 있습니다~!」같은 MC를 하고 말이야(웃음).
후쿠무라 : 에에- (웃음)!
층쿠 : 지금까지 선배들이 한 적 없는 일, 마구마구 해줬으면 좋겠네. 리더의 책임은 후배에게 양보하고, 좀 더 자유로운 발상으로 자신이 하고 싶은 것을 한 후에 졸업하는 것도, 좋잖아. 그 편이 「이런 방법도 있구나!」하고, 후배들의 미래도 크게 펼쳐질 거야. 결과로서, 모닝구무스메의 성장이나 관록으로 이어져 가.
후쿠무라 : 리더를 양보하는 것으로 볼 수 있는 세계도 분명 있을테지만, 마침 리더로 있는 자신에게도 익숙해졌단 말이죠. 「리더가 아니게 되면, 후쿠무라 미즈키로서 빛날 수 있을 것인가?」라는, 불안도 있어요.
층쿠 : (고개를 저으며) 아니 아니, 리더에 안주해서는 안 돼. 그럴게, 직함이 있는 편이, 반대로 쉽잖아. 후쿠무라 개인으로서, 진짜 실적을 남겨야지.
아이돌은 무슨 이유로 졸업 타이밍을 정해야 하는지?
ーー요 최근, 하로프로젝트의 각 그룹에서 졸업이 이어지고 있어요. 아이돌의 졸업에 대해, 타이밍을 어떻게 정해야 하는지, 층쿠상의 지론은 있나요?
층쿠 : 내가 프로듀스를 하고 있었을 때는, 졸업식을 어떻게 멋있게 맞이할 수 있을지를 자주 생각했었어. 하지만, 상정하지 않았던 멤버가 그만두거나, 연출을 잘 할 수 없었던 적도 있었어. 지금은 어떠려나?
층쿠 : AKB 그룹도 계속해서 졸업 발표를 하고 있어서, 솔직히, 세간에서는 「누군가 그만두나보네」의 인상일 거라고 생각해. 그렇다면, 반대로 「어떻게 버티고 있을 것인가」를 나라면 생각하려나. 또는, 「내일 그만두겠습니다」정도의 청춘감이 있어도 좋고. 그룹을 짊어질 필요도, 묶여 있을 필요도 없으니까, 지금이 그만둘 때라고 생각한다면, 그걸로 좋아. 자신의 인생이니까. 물론 클라이언트가 있는 일도 있을테니까, 어른으로서의 책임은 다하도록 해야지.
ーー후쿠무라상으로선, 가장 인상에 남아 있는 선배의 졸업식은 있나요?
후쿠무라 : 다카하시 아이상의 졸업은, 멋있다고 생각했어요. 저 자신도 처음으로 보낸 선배인데요, 대부분의 선배는 마지막에 예쁜 드레스를 입고 졸업을 하는데, 다카하시상은 티셔츠와 청바지라. 있는 그대로의 모습으로 졸업하는 형태도 있을 수 있구나 생각했어요.
ーー층쿠상이 프로듀스를 한다면, 후쿠무라상의 졸업 스테이지는 어떤 이미지인가요?
후쿠무라 : 한 곡으로 끝나는 게 아니라, 20분 정도의 솔로 코너를 하는 편이 찡해지려나~.
ーー「후쿠무라, 내려와!」에서 시작하여, 지금은 모닝구무스메를 상징하는 멤버가 되었어요. 후쿠무라상 스스로, 캐리어 상이나 목표는 있었나요?
후쿠무라 : 그렇게까지 없었네요. 어쨌든 「하로프로에 들어가고 싶어!」라고 계속 생각하고 있었기 때문에. 하로프로에그에 들어가고나서도, 꽤나 지기 싫어하는 성격이었어요. 데뷔가 정해졌을 때는, 「겨우 스타트 지점에 섰다!」라고 생각했어요. 거기서부터 지금까지, 눈 앞에 있는 것을 힘내서, 여기까지 왔다는 느낌입니다.
층쿠 : 후쿠무라는, 자신이 데뷔한다는 건 머리 속에 있었어? 아니면, 길게 에그(하로프로에그. 현재의 하로프로 연수생)에서 지낼 생각이었어?
후쿠무라 : 에그는 중학교로 끝내자고 생각했었어요. 중2까지 데뷔가 정해지지 않았기 때문에, 당시엔 「이제 틀렸어」라고 생각하고 있어서. 공부는 잘 못했지만, 고교 수험도 생각한다면 「앞으로 반 년 정도인가」라고 단념하는 기색이었기 때문에, 솔직히 라이브를 즐기지 못하는 자신이 있었네요.
층쿠 : 나는 초등학교 2학년부터 연수를 시작해서, 3단계 정도로 가수나 탤런트, 배우도 포함해서 해나갈 수 있는 사람으로 키우고 싶다고 생각했어. 연수를 계속한다고 해도, 중3인 아이는 수험이 있어서 힘들테니까, 쉰다는 선택도 할 수 있는 장소가 있으면 좋겠다 싶어서.
ーー「중2는 아줌마라고 생각하고 있었다」라는 발언도 있었듯이, 중2 당시의 후쿠무라상은, 연령에 대한 초조함이 강했다고 생각해요. 당시의 심경은?
후쿠무라 : 베리즈코보상과 큐트상이 데뷔했던 킷즈 오디션을 봐왔기 때문에, 「아이돌 = 어리다」이미지가 있었어요. 거기다, 에그에서 함께였던 고등학생 언니들이 한 번에 그만둬버렸던 때는 쇼크가 커서. 연예계는 상냥한 세계는 아니라는 것을 알고, 처음으로 좌절했네요. 언니들이 빠지고, 제가 제일 연상이 되는 것이 무서웠어요.
층쿠 : 역시, 「중2」란 터닝 포인트라고 생각해. 나도 인생을 다시 시작한다면, 중2부터 하고 싶어.
후쿠무라 : 중2인가요.
층쿠 : 뭐든지 할 수 있을 것 같은 기분이 들고, 중2까지 돌아간다면, 여러가지 일에 챌린지 할 수 있겠지 싶어서. 중2의 나는 연예계만 보고 있었던 건 아니라, 취업이나 대학에 대한 생각 밖에 하지 않았어. 「대학 부속 고등학교에 간다면 또 수험을 치르지 않아도 되는 건가」라고 생각했지만 엄청나게 성적이 떨어져버려서. 사춘기 레벨도 전개였고 말이지. 조금 더, 장래를 위해서 할 수 있는 일이 있었다고 생각해.
ーー중2에 가입한 후쿠무라상에 비해, 사토상이나 쿠도상 등 초등학생 때 데뷔한 멤보도 있었어요. 반대로, 이이쿠보상처럼 고등학생 때 가입한 분도 있죠. 아이돌로서 잠재력, 연령에 대해 층쿠상은 어떻게 생각하고 있나요?
층쿠 : 옛날의 아이돌은 어렸지만, 지금은 27,8살이라도 완전 평범하잖아? 30살이라도 아이돌을 할 수 있어. 남성이지만, 아라시는 슬슬 40대. 꽤나, 길게 할 수 있게 되었다고 봐. 아이돌은 아니지만, 어릴 때 데뷔했던 아시다 마나쨩도 멋진 어른이 되었고, 찬스가 나왔다고 생각해.
ーー팬들 사이에는 「하로프로 25살 정년설」같은 게 있었는데요, 후쿠무라상은 「넘어서주겠어!」라고 생각하나요?
후쿠무라 : 나이에 얽매이긴 싫다, 고 늘 생각하고 있어요. 주변의 동갑들에 비하면 의식하고 있지 않으려나~. 9, 10기는 동세대이기 때문에, 졸업 러시가 이어지지 않도록 하고 싶네요. 멤버가 단숨에 그만두면, 새로운 것은 만들어질지도 모르지만, 중요한 것이 이어지지 않는다고 생각해요. 팬분들도 생각해서, 지금은 천천히 계승하는 것을 우선해서 생각하고 싶어요.
취임으로부터 약 5년, 후쿠무라 리더가 바꾼 모닝구무스메란
층쿠 : 리더를 5년 하는 사이에, 모닝구는 바뀌었어?
후쿠무라 : 바뀌지 않았으려나? 하고 생각해요.
층쿠 : 리더로서 어떤 것을 했다고 생각해? 모닝구무스메에 어떤 영향이 있었는지, 물이 들었는지, 나는 여기까지 해냈다던가 이 부분을 하지 못했다던가, 그 부분은 어때?
후쿠무라 : 라이브에 대한 의식은 엄청 올릴 수 있었네요. 저 혼자서 바꾼 것은 아니지만, 체력을 소비해버리는 라이브에서 모두의 피로를 느끼거나 움직임이 둔하거나 해도, 「나약하게 있으면 안 돼!」라고, 아이컨택으로 전하는 것을 의식해왔어요. 모닝구도 저도, 집중력은 올리지 않았나 생각해요. 어쨌든 모두의 기분을 끌어올려서, 라이브 이외의 일을 할 때도 때때로 주의를 주고, 분위기를 바꾸거나 했다고 생각해요.
ーー리더 취임 후 5년간, 터닝 포인트는 있었나요?
후쿠무라 : 쿠도, 오가타, 이이쿠보가 연달아 졸업했을 때는, 분위기를 바꿔야겠다고 생각했어요. 그때까지는, 꽤나 쿠도가 이끌어주는 타입이었어요.
층쿠 : 쿠도는 의지할 보람이 있지. 의외로 냉정하게 주위를 보고 있고, 시누이 타입(웃음).
후쿠무라 : 맞아요. 쿠도가 제대로 하고 있으니까, 다른 멤버도 제대로 하려고 해요. 그러니까, 없어진 후가 큰일이었어요. 하루난(이이쿠보)도, 대기실에서도 모두에게 재밌는 이야기를 해오니까, MC의 이야기가 펼쳐지는 때도 많아서. 없어지고나서는 분위기가 바뀌어버렸네요.
층쿠 : 이이쿠보는, 언제나 밖에서 여러가지 일을 흡수해오지. 10대와 이야기를 해도, 50대와 이야기를 해도, 제대로 대응할 수 있고, 제대로 무언가를 가지고 돌아와.
후쿠무라 : 오가타가 그만뒀을 때도, 남은 멤버에 대해서 좀 더 해줄 수 있는 말이 있지 않나 반성했어요.
층쿠 : 예를 들면?
후쿠무라 : 뭐라고 할까......한 명이라도 없어지면, 남는 멤버도, 각각 그룹 내에서 위치가 바뀌잖아요. 오가타와 동기였던 12기 멤버 사이의 역할도 바뀔테고, 솔선해서 제가 이야기를 걸어야한다고 생각하고 있었어요.
ーー지금, 팀 안에서 의지가 되는 사람은 있나요?
후쿠무라 : 아무것도 꾸미지 않고 자신의 마음을 전할 수 있는 것은 동기인 에리퐁이고, 일이나 후배에 대해서는 이시다 아유미쨩이나 오다 사쿠라쨩이네요.
ーー15기 멤버 가입 후, 특히 리더로서 의식하고 있는 것은 있나요?
후쿠무라 : 사양이나 위축되지 않고, 그 아이의 실력 그 자체가 클 수 있도록 하고 싶다고 생각하고 있어요. 12기까지는 엄격하게 키워졌기 때문에, 반대로 힘을 발휘할 수 없었던 적도 있었어요. 마음과 실력이 구불구불해져서, 풀이 죽어버리지 않도록 의식하고 있습니다.
층쿠 : 15기는, 어떤 부분이 아직 잘 안돼?
후쿠무라 : 노래도 댄스도 지금 그대로라도 좋아요. 하지만, 일을 하는데 있어서 예의나 말투라던가, 「좀 더 이렇게 하는 편이 좋을텐데」라고 생각한 적은 있어요.
층쿠 : 구체적으로는, 누가 어떤 식으로 하면 좋겠다고 생각해?
후쿠무라 : 에-...... 아직 모두 어리고, 일이나 예의에 대해서는 가르쳐나가야 한다고 생각하네요.
후쿠무라 : 오카무라 호마레쨩은 엄청 귀여우니까, 좀 더 좋게 보여주는 방식이 있어요. 꾸미지 않는 편이 귀여우니까, 셀카보단 다른 사람이 찍는 게 좋다던가, 포니테일이 어울린다던가, 엄청 세세한 이야기(웃음).
후쿠무라 : 자신을 어떻게 보여줘야할지 알고 있는 것은 야마자키 메이쨩이네요. 어떻게 되고 싶다는 것이 확실하게 있어서, 대단하다고 생각해요.
후쿠무라 : 키타가와 리오쨩은, 성장이 대단해요. 운동치였는데, 지금은 평범하게 춤출 수 있게 되었고. 나이보다도 어른스러운 사고를 하고, 자신(自分)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12월 릴리즈 신곡 『純情エビデンス』ーー후쿠무라류 해석
ーー신곡 『純情エビデンス』가 발표되었네요. 후쿠무라상은 이 곡을 받고 먼저, 어떻게 생각했나요?
후쿠무라 : 곡을 바로 이해하기엔 어려웠어요. 분명, 주인공은 여린 여자아이고, 동생은 강한 아이라 거리낌 없이 말하는 타입. 언니는 동생에게 「여드름 났네」라고 들어서 쇼크였던 건 아닐까. 그러니까 여동생의 말을 명확히 기억하고 있지만, 마음을 겉으로 드러내지 않는 아이라고 생각해요.
층쿠 : 그런 자신 나름의 해석을 해오는 게, 언제나 재미있어. 나는 후쿠무라와는 다른 그림이 보이지만, 멀어도 가까워도, 해석은 자유라고 생각해. 그러니까, 후쿠무라에게 해석되는 것으로 노래가 후쿠무라류가 되고, 세간에 확산된다면, 그걸로 좋다고 생각해.
후쿠무라 : 「가사를 읽고 느낀 것, 어떤 식으로 노래하면 전해질까?」하고, 항상 생각해요. 레코딩에서도, 내츄럴한 패턴이나 힘을 넣은 패턴, 부드러운 패턴 등, 여러 테이크를 받고, 맞는 뉘앙스를 찾아요. 이야기를 전한다고 하기 보단, 노래의 주인공을 빙의시키는 타입이네요.
ーー가사에 「여동생」이 등장하는 것이 인상 깊은 노래인데요, 층쿠상은 어떤 생각으로, 「그」도 「당신」도 아닌 「여동생」을 쓴 건가요?
층쿠 : 여동생 이외에 정답이 있어? 부모라면 의미가 달라지고. 친구에게는 본심도 말하지만 허세도 부려. 숨기는 일도 잔뜩 있을테고. 친구는 물론 부모에게도 이야기하지 않는 것도 자매에게는 전부 이야기하는 듯한 관계이지만, 이번에 이 가사의 세계 안에서는, 그런 여동생에게도 아직 이야기하지 않은 것이 있어. 「나는 조금 성장해버렸어.」라는 자각이려나. 그것을 가사로 했더니 이렇게 되었다는 느낌이네. 「나는 이 다음의 문 너머를 보고 있어, 다녀올게」라는 이미지이려나.
멤버도 팬도 엄청 퓨어한 마음으로 이대로 좋은 모닝구무스메를 유지하려고 싸우고 있다는 것도 알아. 다만, 이 가사의 세계관에서 말하자면, 마음 전환을 하고, 리더로서 「자, 우리는 다음으로 간다!」라는 깃발을 흔들어달라고. 그게 이뤄지면 후쿠무라 자신도 다음의 문을 열 때라고 생각해.
이 노래에 담긴 메세지로서 「모두에게는 말하지 않았지만, 나에겐 다음이 보여. 그 후는 결과로서 그것들을 남길 뿐」그런 마음으로 멤버 다함께 스테이지에 올라가준다면 좋겠다고 생각해.
후쿠무라 : (끄덕이며) 저도 「변해야해!」라고 생각하면서, 마음이 가라앉을 때도 있어요. 좀 더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을 찾고 싶어요. 퍼포먼스는 사양하지 않지만, MC라던가 라이브 이외의 일에서, 좀 더 자신을 내보일 수 있게 되고 싶네요.
「앞으로 어떤 방향으로 노력하면 좋을까요?」 알려주세요, 층쿠상!
ーー후쿠무라상에게서, 층쿠상에게 사전에 질문이 도착했어요. 「저는 어떤 방향으로 노력하면 좋을까요?」......층쿠상, 어떠신가요.
층쿠 : 후쿠무라가 말했듯이, 리더로서 다른 멤버를 어떻게 다뤄갈 것인가가 관건이네. 그게 모닝구 전체를, 좋은 방향으로 이끌 거라고 생각해. 후쿠무라가 하고 싶은 게 멤버를 이끄는 건지, 각각을 폭발시켜서, 전체를 빛나게 만드는 건지.
후쿠무라 : 어렵네요~.
층쿠 : 후쿠무라는 중2에 모닝구가 되지 못했다면, 지금 어쩌고 있었을 것 같아?
후쿠무라 : 하로샵(하로프로젝트 오피셜 샵)의 점원이 되었을 거라고 생각해요(웃음). 좋아지면 빠져버리는 타입이기 때문에, 뭐랄까.....전문 학교에 가서 무언가 하나를 파고 들고 있었겠구나 생각해요.
층쿠 : 다른 사무소에서 탤런트나 아이돌 데뷔를 하는 것은 생각하지 않았어?
후쿠무라 : 아이돌이라면, 하로프로 뿐이네요. 다른 아이돌을 봐오지 않았고, 「절대로 하로프로 외에는 없어!」라는 느낌이었기 때문에. 하지만, 「챠오걸」이라던가 「중2 영화 히로인」이라던가, 다른 오디션은 받고 있었을지도 모르겠네요. 분해서.
층쿠 : 둘러보면, K-POP세력을 포함해서, 여러 아이돌이 있잖아. 냉정하게 생각해서 지금의 모닝구무스메는 어때?
후쿠무라 : 이대로도 좋아, 라고 느끼는 부분도 있지만, 한층 더 위로 가고 싶네요.
층쿠 : 구체적으로 하고 싶은 건 있어?
후쿠무라 : 조금 더 라이브의 구성이나 의상 등의 입안에 관려하고 싶은 마음은 있어요. 인터넷에서 화제가 되고 싶다는 기분은 그다지 없어서, 장수하는 아티스트로서 활동하고 싶어요. 도쿄돔에서 콘서트하고 싶고, 봐주시는 팬의 규모도 커졌으면 하고, CM에도 나가고 싶다고 생각해요.
ーー거기에 도착할 때까지, 층쿠상은 무엇이 필요하다고 생각하시나요?
층쿠 : 후쿠무라가 어떤 목표를 가지느냐가 중요하다고 생각해. 돔이나 CM같은 꿈도 소중하지만, 좀 더, 3발자국 정도 앞의 목표가 있어야만 해. 그것과 같을 정도의 구체적인 꿈도 중요. 「오늘은 이것을 달성해야지!」라고 말이야. 「오늘은 이 한 시간, 100엔샵에서 좋아하는 것을 사는 날」이라던가, 정말로 「작은 목표」라도 좋아. 다만, 무엇을 위해 그것이 필요한지, 스스로 보이지 않으면 안됩니다.
후쿠무라 : 작은 목표...
층쿠 : 예를 든다면이지만, 멤버에게도 한 명 한 명에게 목표를 듣고, 「오늘은 어느 정도로 했어?」라고 묻는 것만으로, 그룹은 성장한다고 생각해. 그건, 사람으로서 중요한 것. 미치시게까지는 나의 프로듀스라는 흐름도 있었지만, 내가 없는 지금은, 「모닝구로서 어떻게 있어야 할 것인가」를 볼 수 있는 건 후쿠무라 밖에 없어.
후쿠무라 : (끄덕인다)
층쿠 : 2020년의 남은 시간은 여기까지 하자, 2021년까지는 여기까지 하자 라고, 성가시지만 세세하게 목표를 설정해가지 않으면, 나아가지 않을 거야. 멤버 각자의 커다란 목표로 향하는 하루하루의 목표에 대해서, 「오늘은 어땠어?」「다음 달은?」이라고 묻는 것은, 자신은 당연히 되어있어야하는 거고, 그게 진짜 리더십이라고 생각해. 손을 놓을 수가 없지.
후쿠무라 : 그렇네요.
층쿠 : 후쿠무라 개인으로 말하자면, 좀 더 구체적인 것을 말할 수 있게 되지 않으면 안 돼. 옛날엔 뛰어난 선배들이 많았으니까 응석부렸을지도 모르지만, 지금 이대로라면 TV에 나와도 비춰지지 않을 거야. 자신에 대해서도, 멤버에 대해서도, 10초로 끝날 이야기라도 좋으니까, 에피소드는 절대로 구체적인 편이 좋아.
층쿠 : 2021년까지는, 1개월 단위로 무엇을 해나갈지 멤버 전원이 이야기하거나 목표를 듣거나, 성가시기 때문에 더욱, 그것을 하지 않으면 안되지. 주어진 노래와 댄스를 하는 것만으로는 안 돼. 인스타도 전부 읽고 있지만, 거기엔 어떤 메세지가 있는 걸까? 라고 생각한단 말이지. 귀여운 후쿠쨩도 보고 싶지만, 슬쩍 후쿠무라의 내면도 보여야지.
후쿠무라 : 미치시게상은, 그런 부분이 능숙했다고 생각해요.
층쿠 : 개성이니까, 미치시게처럼 되라곤 생각하지 않지만, 후쿠무라로서의 말을 좀 더 들을 수 있다면 좋겠다고 생각해. 지금 후쿠무라의 「하로프로젝트의 팬 시점이 리더를 하고 있습니다!」라는 감각은, 엄청 중요하지만 말이야.
층쿠 : 나는 멤버의 얼굴을 보면서 곡을 쓰는데, 후쿠무라의 얼굴은 가장 길게, 15년 정도 보고 있어. 「어른이 된 후쿠무라가 어떻게 노래할까」라던가 생각하면서 곡을 만들거나 가사를 쓰거나 하고 있지만, 최근엔 별로 대화를 할 일도 없었고 말이지. 하지만, 오늘로 후쿠무라가 조금 보였고, 가사나 곡이 펼쳐질 것 같네.
후쿠무라 : 기뻐! 기대돼요.
후쿠무라는, 좀 더 자신의 브레이크를 풀어가자!
층쿠 : 좀 더 개인적인 것을 물어보고 싶었는데, 모닝구무스메가 아니었다면 어떤 사랑을 하고 싶었어? 20살의 후쿠무라를 보고, 마음 속의 또 하나의 후쿠무라는, 어떤 어드바이스를 할 거라고 생각해?
후쿠무라 : 에~(웃음)! 연애는 아니지만, 저는 어떻게해도 밀당을 해버리는 타입이라고 생각해요. 목표도, 「여기에 서고 싶어!」「저걸 하고 싶어!」는 있지만, 말로 하기 전에 「이건 할 수 있을까? 못할까?」라고 생각해버려요. 만약 모닝구를 하지 않았다면, 좀 더 밀어붙이는 타입이었다고 생각해요.
층쿠 : 지금은 자신에게 브레이크를 걸고 있는 느낌이 들어?
후쿠무라 : 네. 자신 안에서 아이돌에 대한 이상이 있기 때문에, 「이렇게 하지 않으면!」이라고 정하고 있는 부분도 있다고 생각해요. 모닝구가 아니었다면, 좀 더 대담한 도전을 하는 타입이었으려나 싶어서.
층쿠 : 자신에게 브레이크를 거는 감정이 높을수록, 나쁜 남자를 동경해버리는 요소가 가득이야. 후쿠무라도 그런 타입일지 몰라~ (웃음).
후쿠무라 : 에~! 그렇게 되어버리는 건가(웃음).
층쿠 : 바이크가 오고, 후쿠무라를 데려가고, 심야의 패밀리 레스토랑에서 함바그를 먹는 두근거림이지. 평범한 대학생이라고 한다면 평범하지만, 후쿠무라는 나쁜 짓을 하는 두근거림을 느낄지도 몰라.
후쿠무라 : 지금으로선 아니네요(웃음).
층쿠 : 뭐, 지금, 그렇다고 한다면 나도 웃고 있을 수 없지만(웃음). 그러고보니, 후쿠무라의 이야기에서 잘 기억하고 있는 건 「전차가 좋아서, 마루노우치선 차량을 구입해 정원에 두고 있다」라는, 할아버지의 이야기네.
후쿠무라 : 아하하(웃음). 이야기했었네요.
층쿠 : 가입하고 얼마 안됐을 시절엔, MC도 익숙하지 않고, 후쿠무라에게서 재밌는 이야기가 나올 때까지 사전 미팅을 했었지. 후쿠무라랑 와다(아야카)는 시간이 걸렸지만, 마구가 잔뜩 나왔었어. 그렇게 생각하면, 둘 다 「리더」이니까, 봉인하고 있는 느낌도 드네.
후쿠무라 : 과연......리더로 있는 조심성......
층쿠 : 정말, 직함 때문에 자신에게 브레이크를 걸고 있는 거라면 아까워. 좀 더, 후쿠무라를 보여가야지. 「조금 위험한데?」라고, 주위에 걱정을 끼칠 정도가 아니면! 팬은 「지금의 후쿠쨩이 좋아」라고 생각할지도 모르겠지만 말야. 멤버를 우선하기만 할 게 아니라, 「모닝구무스메가 정말 좋은 후쿠무라」의 부분만이 남는 것이 베스트. 그리고, 스테이지 위에서는 여왕님 기분으로 S느낌 듬뿍의 후쿠쨩이, 마음껏 팬을 가지고 노는 이미지로 공격해야지(웃음).
후쿠무라 : (웃음). 네, 힘낼게요!
대담을 끝낸 후쿠무라와의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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ーー대담, 수고하셨습니다. 평소부터, 층쿠상과 1대1로 이야기할 기회는 꽤 많은가요?
후쿠무라 : 지금까지 많은 어드바이스를 받아왔지만, 둘이서 이렇게 차분히 이야기할 기회는 거의 없었네요. 하와이에서 만난 이후 처음이네요. 정말 감사했어요.
ーー구체적인 어드바이스가 많이 있었네요. 층쿠상도, 「후쿠무라, 좀 더 껍질을 깨는 것이 어때?」라고 느끼고 있는 듯 합니다만, 실제론 어떤가요?
후쿠무라 : 그렇네요. 세세한 것이지만, 모닝구 멤버의 일부는 머리색의 변화도 격렬해요. 오다라던가 요코야마는 지금까지보다 화려하게 염색하고 있는데요, 저는 모험하지 못해요. 역시 팬분들을 생각해버리고, 어떻게 하길 원하는지 물어버려요. 저는 그런 의미로, 자신의 의외성을 보이지 못하고 있는 거 아닌가 생각해요.
ーー층쿠상과의 온라인 살롱 생중계 때 「평소의 후쿠무라는 포근하지만, 스테이지 위에서라면 도S의 여왕님」같은 이야기가 있었어요. 최근의 퍼포먼스 면에서, 심경적인 변화는 있었나요?
후쿠무라 : 옛날엔 좀 더 자신에 대해서 생각하고 있었고 「가능한 센터에서 노래할 수 있게 되고 싶어!」라고 생각하고 있었지만, 지금은 서는 위치보다도 팬분들이나 라이브 회장에 있는 한 명 한 명에게 전하는 퍼포먼스를 하고 싶다고 생각하게 되었어요.
ーー다른 그룹에서 좋다고 생각하는 리더는 있나요?
후쿠무라 : 잔뜩 있지만, 하로프로 이외에 멋있다고 생각한 것은, 다카하시 미나미상이네요. 지금까지는 티비도 보지 않았었고, 아이돌도 하로프로 밖에 몰랐었는데요, AKB상이나 노기자카상, 티비의 사회자분을 보고, 리더로서 토크술을 더욱 배우자고 생각하게 되었어요.
ーー주위에서 배우고 있군요. 리더로서, 자신의 강점은 어디에 있다고 생각하나요?
후쿠무라 : 「나이기 때문에 할 수 있는 것이 있어」라고는, 늘 생각하지 않네요. 모닝구를 제대로 지키고, 모두의 마음이 내려앉지 않도록 하고 싶다고 생각하고 있어요. 만약 상황이 침울할 때가 있어도, 서서히 멤버의 마음을 끌어올려 갈 수 있다면 좋겠구나 하고. 그게, 제가 리더로서 해낸 일이라고 생각해요. 하지만, 저는 제가 해본 적 없는 일에 여간 도전하지 못해서.
ーー역사를 지키는 것과, 변혁해나가는 일의 밸런스는, 어렵네요. 모닝구무스메도, 하로프로젝트의 얼굴로서 앞으로 어떻게 할지, 리더의 수완을 시험받는 곳이라고 생각해요. 후쿠무라상은, 어떻게 생각하고 있나요?
후쿠무라 : 그렇기 때문에 더욱, 저는 무엇을 하면 좋지? 라고 계속 생각하고 있어요. 분명, 그것을 혼자서 생각해봤자 안되고, 후배에게 어떻게 전할까 여러가지로 생각하고 있지만, 진지하게 딱 하고 있었을 때는 생각할수록 괴로워졌던 적도 있어서. 지금은 거기에서 조금 벗어나, 지금까지 해왔던 것의 축적이, 현재의 모닝구가 되어있다고 느껴요.
ーー계속 하로프로의 간판을 짊어져온 그룹의 리더로서, 초조함도 있나요.
후쿠무라 : 그렇네요. 순수하게 분해지는 일도 있어요. 「각각의 그룹의 장점이 있다」고 정리해버릴 때도 있었지만, 나쁘게 말하자면 변명일 뿐인가 라고 생각하고 있어서. 예를 들자면, Juice=Juice가 노래도 댄스도 잘한다고 평가받는 건 알겠어요. 하지만, 저는 모닝구무스메의 노래 방식이 좋아요. 리스펙트는 물론 있지만, 자신들이 해온 층쿠상의 노래 방식, 리듬을 쪼개는 방식 등을 소중히 여기고. 「베리즈코보상이나 큐트상이 계속 하고 있었던 것은, 모닝구가 이어 받아서 철저하게 해나가자!」라고 생각하고 있어요.
ーー층쿠상에게서, 세세한 목표를 설정해나가라는 이야기도 있었네요. 지금, 멤버의 스킬을 끌어올리기 위해, 리더로서 어떤 대처를 하고 있나요?
후쿠무라 : 그 아이의 결점이라던가 장점은 적극적으로 말을 걸고, 발성법 등의 세세한 기술은, 리허설 때 즉시 전하는 것을 노력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가장 강하게 의식하고 있는 건, 잘하고 있는 것을 제대로 칭찬하는 것이네요. 예를 들어, 지금까지 하가 아카네쨩에게는 말을 걸 기회가 적었었어요. 모닝구를 좋아해주고, 스스로 목표를 정해서 성장하고 있는 느낌이 있었지만, 「하나 더, 꿰뚫을 수 있는 것이 있다면 변할 거야!」라고 이야기한 적이 있었어요. 그때부터, 하가쨩도 얼굴이 밝아진 기분이 들어요.
ーー감사했습니다. 마지막으로, 팬분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후쿠무라 : 팬분들의 앞에서 퍼포먼스를 하지 못해 괴로웠던만큼, 얼마전 테레비도쿄의 퍼포먼스 때는 모두 기합이 대단했어요. 주어진 찬스를 소중히 하는 마음은 전원 있고, 또 오랜만에 라이브를 할 수 있다면, 감정도 폭발해서, 좋은 퍼포먼스가 가능하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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