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구무스메'22 미래로 Here We Go!
이제까지 없었던 겸임이라는 형태로 그룹에 가입한 모리토 치사키가, 6월에 그룹을 졸업한다. 선배 멤버로서, 하로프로 가입 동기로서, 그녀를 지켜봐온 두 사람과 이야기하는 모닝구무스메에서의 모리토의 모습과, 변해가는 그룹의 지금을 들어보았다.
대기실에서도 스테이지에서도 모닝구무스메는 최고!
――신곡, 그리고 현재 개최중인 투어 타이틀이기도 한 "Never Been Better"은 "최고다"라는 의미입니다만, 최근 여러분이 "모닝구무스메 최고!" 라고 생각한 적은?
후쿠무라 투어 첫날, 비는 시간이 길어서 놀 때 치이쨩이 파이를 던질 수 있는 장난감을 가지고 와줬어요(웃음). 5, 6년 전이었다면 "그런 짓은 하면 안 돼"라고 어딘가 저희 스스로 규제하고 있던 부분이 있었지만, 지금 이렇게 대기실에서 까불거리는 게 즐거워요. 하지만 콘서트 후의 미팅에서는 모두가 모닝구무스메를 생각하고 있다고 느낄 수 있어요. 그게 "이 그룹이라 다행이다, 지금의 멤버여서 다행이다"라고 느낄 때네요.
――버라이어티에서 자주 보는, 그 파이 던지기를 대기실에서 한 건가요?
모리토 네, 생크림으로(웃음).
후쿠무라 처음엔 룰렛에 걸린 사람이 맞고 있었는데, 전원이 다 하고 싶어져서 최종적으로는 다들 파이를 맞았어요(웃음).
노나카 그렇게 대기실에서 지내는 시간이 엄청 즐겁기 때문에, 콘서트 중에 눈이 마주쳤을 때도 보다 즐거운 마음이 돼요. 오랜만의 단독 투어라서 어색함이 있었는데요, 요즘은 리스펙트가 있으면서도 생글생글 웃는 얼굴로도 있을 수 있고, 그런 하나 하나의 순간이 최고라고 생각되는 지금, 엄청 좋은 환경에 있다고 생각해요.
모리토 얼마전의 히나페스에서는 여간 리허설 시간을 많이 잡진 못했지만, 다함께 당일 대기실에서 포지션 번호를 검테이프로 만들어 붙이고 연습을 했어요. 모두가 서로를 위해서, 자신을 위해서 좋게 만드려는 마음으로 그렇게 할 수 있는 것은 좋다고 느꼈습니다.
――같은 호에 안쥬르므상의 취재를 했는데요, 모닝구무스메상이 피로한 '赤いイヤホン'이 멋있었다고 이야기 했었어요.
후쿠무라 그 곡도 마지막의 마지막까지 연습했지. 저는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곡이라, 안쥬르므라면 파워풀하고 호쾌한 퍼포먼스이지만, 우리는 파워풀함을 가지고 가면서도 섬세함을 내보여서, 표현 방식이 다른 게 좋아요. 엄청 즐거웠고, 본가에게 그런 말을 들어서 기뻐요.
――다른 그룹이 한 모닝구무스메 커버에서 인상적이었던 것은 있었나요?
후쿠무라 'LOVEペディア'의 타카세 쿠루미쨩(BEYOOOOONDS)의, 간주 후의 '러브페디아!' 라는 구절은 모닝구무스메와 표현이 틀려서 엄청 인상적이었어요.
노나카 'ビートの惑星'에서 제가 조금 섹시한 느낌으로 'Oh yeah'라고 부르는 부분이 있는데요, 츠바키팩토리에서는 어린 편인 후쿠다 마린쨩이 노래해서, 그렇게 나왔구나! 하고 재밌었어요.
모리토 Juice=Juice상이 '愛して愛して後一分'을 노래했는데요, 저는 아직 불러본 적이 없었기 때문에, 심플하게 부럽다고 생각해버렸어요(웃음). 단바라 루루쨩이 부르는 오치사비는 역시나였습니다.
후쿠무라 멋있었어! 하지만 실은 나도 해본 적이 없단 말이지(웃음).
――얼마전 모리토상의 졸업이 발표되었는데요, 모닝구무스메 가입 후 약 5년간 바뀌었다고 생각하는 점은 있나요?
후쿠무라 컨트리걸즈는 귀여운 곡이 대부분이었기 때문에, 가끔씩 하로프로 댄스부에서 보이는 치이쨩의 멋있는 모습에 심쿵하고 있었는데요, 모닝구무스메에 가입하고나서는 그런 부분을 엄청 볼 수 있게 되었어요. 표현 방식도 꽤나 바뀌었고, 즐기며 있어주지 않았나 생각했어요.
노나카 모닝구무스메는 착실한 애가 많은데, 치이쨩도 착실하긴 하지만, 드문드문 갸루의 요소가 들어오기 때문에, 그 덕에 리허설의 분위기라던가가 부드러워져서 엄청 도움 받았어요. 어깨의 힘이 좋은 의미로 빠지니까, 있어줘서 정말 다행이라고 생각해요. 갸루라고 할까, 너무 무겁게 받아들이지 않는 마인드 같은 것이.
모리토 분위기가 무거운 걸 잘 견디질 못해서, 어떡하지 하고 나온 게 그거였을지도(웃음). 하지만 그렇게 생각해줬다니 다행이야!
――모리토상 스스로 바뀌었다고 생각하는 것은 있나요?
모리토 에에~, 거의 전부 바뀌어버렸어요(웃음). 애초에 그 장소에 있기 편한 자신으로 바뀌는 버릇 같은 게 있기 때문에, 컨트리걸즈와 모닝구무스메에서는 다르겠지 생각했어요. 성격도 그렇고, 컨트리걸즈는 동기뿐이었는데, 선배가 있고 후배도 들어오고 여러가지를 배웠구요. 그리고는 자숙 기간에 거의 매일 만나고 있었던 멤버와 만나지 못하게 되어서, 함께 있을 수 있는 시간을 소중하게 여기자 싶어 낯을 가렸지만 모두와 말을 하게 되었어요(웃음). 그래서 보다 즐거워졌고, 보다 모두를 좋아하게 되었고, 자신의 인생 안에서도 큰 변화였네요.
――참고로, 컨트리걸즈의 여러분에게는 졸업의 보고는 했나요?
모리토 했어요! 제가 졸업하는 입장이 되고, 새삼 야나가와 나나미쨩을 대단하다고 생각했네요. 17살에 "새로운 길로 나아가겠습니다"라고 선언하며 졸업하고 열심히 하고 있으니까...... 그러니까, "하고 싶은 일을 찾을 수 있었어"라고 보고할 수 있어서 겨우 모두에게 따라붙었다고 할까, 신선한 감정이 생겨났네요(웃음).
통금은 7시까지!? 동료에게 보내는 어드바이스는
――그리고 6월 20일에는 모리토상의 졸업 콘서트가 열립니다.
후쿠무라 처음엔 컨트리를 소중히 생각하면서도 모닝구무스메를 좋아하게 되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지만, 치이쨩은 어느새인가 누구보다도 그룹을 생각해주고 있었어요. 그러니까 자신이 모닝구무스메에 많은 영향을 끼치고 있다고 자각해주었으면 좋겠고, 언제나 한 발 물러난 곳에 있으니까, 좀 더 많이 주역이 되어주었으면 해요. 그야말로 치이쨩이 센터에 서는 신곡인 'Chu Chu Chu 僕らの未来'라던가, 엄청 멋있거든요. 좀 더 이 멤버로 싱글을 내고 싶었다고 생각할 정도로 지금의 모닝구무스메가 엄청 좋으니까, 멤버 각자가 감사하고 있는 것이나 지금 보여주고 싶은 것, 그리고 있는 것을 무도관에서 제대로 내보일 수 있다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노나카 솔직히, 6월에 대한 건 그다지 생각하고 있지 않아요. 왜냐하면 생각하고 싶지 않아서요(웃음). 와버린다 하고 생각하는 것보다 지금에 집중하는 게 베스트라고 생각하고, 각자의 감정을 엄청 느끼기 때문에, 이 분위기로 절차탁마해서 열심히 해나가면 그 마음이 무도관에서 하나로 모이지 않을까 싶어요. 그리고 한명 한명이 제일 좋은 상태로 6월 20일에 달려들고 싶어요!
모리토 지금, 마지막인 일이 늘어나기 시작해서 "그렇지만 아직 마지막은 아니야" 같은 기분이 되는데요, 스스로에게 솔직해지면 "아아, 쓸쓸해"라고 생각해요(웃음). 저는 특수한 가입 방식이었기 때문에, 당시에는 기를 쓰느라 주위가 전혀 보이지 않았어요. 그걸 깨닫고 나서부터는 반성했고, 그 은혜같은 것을 갚자고 생각하며 그룹에 있었는데요, 전해지고 있는지 모르겠고, 갚지 못했다고 느끼는 마음이 아직 커서. 그래도 "고마워"라는 마음이 멤버에게 많이 전해지도록 마지막까지 지내고 싶어요.
――졸업 후 유학을 떠나는 모리토상에게, 후쿠무라상과 노나카상이 뭔가 어드바이스를 한다면?
후쿠무라 후쿠무라가는 꽤 과보호라 "이건 위험해, 저건 위험해"라고 들어왔으니까, 저는 치이쨩이 혼자서 해외에 가는 것이 정말 불안해요. 뭣하면 함께 가고 싶을 정도로! 그러니까 진지하게, 위험한 곳에는 가지말고, 어딘가 갈 때는 사람이 많은 곳으로 지나다니고 좁은 길로 들어가선 안된다고 강하게 말하고 싶어요. 그리고 7시까지는 들어와야해.
모리토 조심할게요(웃음).
노나카 "뭐가 좋아?"라고 질문받았을 때, 치이쨩도 나도 그렇지만 "뭐든 좋아"라고 말하는 타입이잖아? 그건 절대로 말하지 않는 편이 좋겠다고 내가 유학갔을 때 느꼈어.
모리토 에에~! 그렇구나!
후쿠무라 치이쨩, 엄청 우유부단하잖아(웃음).
노나카 구체적으로 자신이 무엇을 하고 싶은지 말하는 편이 좋을 거야.
후쿠무라 돌아오면 엄청 결단력이 생겨 있을지도 모르겠네.
모리토 결단할 수 있는 여자가 되어서 돌아오겠습니다(웃음). 좋은 말을 들었네요.
――모리토상이 두 사람에게 말해두고 싶은 건 있나요?
모리토 저는 컨트리걸즈의 방식 밖에 몰랐으니까, 후쿠무라상에게는 제일 폐를 끼쳤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정말로 죄송하다는 말 밖에 하지 못해요(웃음). 그리고 지켜봐주셔서 감사합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성격의 타입이 엄청 비슷하다는 걸 알았기 때문에, 앞으로도 사이좋게 지내고 싶고, 부디 해외에도 놀려와주세요. 기다리고 있을게요! 그리고 미키쨩을 시작으로, 12기의 모두에게는 정말 신세를 졌고, 잔뜩 서포트를 해준 것에 감사하고 있어요. 미키쨩과는 성격은 반대지만 그게 엄청 자극이 되었고, 취미가 맞으니까 추억이 많이 있는 멤버 중 한 명이기 때문에, 바로 만나지 못하게 되는 건 쓸쓸해요. 빨리 영어로 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노나카 전화해줘!
모리토 할게!
후쿠무라 좋겠다~! 나도 끼워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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